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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어, 우주

궁금했어, 우주

  • 유윤한
  • |
  • 나무생각
  • |
  • 2018-01-08 출간
  • |
  • 160페이지
  • |
  • 165 X 210 mm
  • |
  • ISBN 979116218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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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태양이 지구의 주변을 돈다고 믿었던 천동설의 시대부터
로켓을 타고 제2의 지구를 찾아 떠나려는 최근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우주에 대해 연구해 온 모든 것!

과학지식, 딱딱한 교과서가 아니라 교양으로 배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과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주 오래전부터도 과학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발판이 되어왔습니다.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인류는 기계를 통해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시대를 맞았고, 인쇄술의 발전은 지식의 대중화를 가져왔습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전 세계는 이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도약에는 과학지식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과학을 실험실 안의 과학자들만의 것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제 과학은 우리의 일상 깊숙이 들어와 하루가 다르게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GPS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에 힘입은 바 크고, 사물인터넷은 우리의 생활방식을 바꾸고 있으며, 지구 밖으로 나가고자 했던 과학자들의 수많은 실험은 우주여행으로의 꿈에 한발 다가가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제 과학지식은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시험을 위해 암기하는 과학이 아니라, 사물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우리의 삶이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는지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발전해 나가는 과학지식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 많이 필요해졌습니다. 특히 십대 청소년들에게 과학지식은 앞으로 긴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논리력과 판단력을 키워준다는 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사이언스 틴스, 10대의 눈높이에 맞춘 과학 교양책
십대를 위한 과학 교양책 사이언스 틴스의 1권 《궁금했어, 우주》는 천동설의 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주 연구의 역사와 그 속에서 고군분투했던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신이 하늘을 만들었다고 믿었던 옛날 사람들의 생각에서 시작해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지동설을 발견하고, 중력을 발견하고 다시 별의 탄생과 소멸을 넘어, 우주가 빅뱅에서 시작되었음을 알게 되기까지 수많은 과학자들의 시행착오와 반전을 거듭한 우여곡절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특히 스승의 뜻에 따라 천동설을 증명하려 했던 케플러가 결국 지동설을 지지하게 된 이야기, 자신의 지식을 ‘거인의 어깨 위에 앉아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밝힌 겸손한 뉴턴의 이야기, 천문대에서 짐꾼 일을 하다가 별을 너무 좋아해 훗날 천문학에 훌륭한 업적을 남기게 된 휴메이슨의 이야기, 망원경 한 번 잡아보지 못했지만 수많은 세퍼이드 변광성을 찾아낸 여성 과학자 리비트의 이야기는 흥미로움을 넘어 과학자들에 대한 존경심이 솟아나게 합니다. 또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천문학자들 사이에서 설전이 오고간 ‘정상우주론’과 ‘팽창우주론’의 증명 과정도 무척 흥미롭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우주에 대한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기를, 그리고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실험하며 자신의 생각을 갈고 닦는 과정에서 과학적 사고를 키우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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