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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속에 숨은 과학

속담속에 숨은 과학

  • 정창훈
  • |
  • 봄나무
  • |
  • 2005-06-25 출간
  • |
  • 147페이지
  • |
  • 173 X 225 mm
  • |
  • ISBN 9788995625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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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속담 속에 과학이 숨어 있다!

속담에는 오랜 세월 경험으로 터득한 생활의 지혜가 압축되어 있다. 또한 그 가운데는 뒷면에 상당한 과학적 관찰과 분석을 토대로 한 것들, 오늘날의 과학적인 분석과도 잘 맞아떨어지는 것들이 아주 많다. 왜 그럴까? 까닭은 어렵지 않다. 애초에 과학의 출발은 자연 관찰이고, 그 지식의 대부분은 자연에 대한 서술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서해안 바닷가나 섬에 사는 사람들한테는 물때가 아주 중요하다. 물때란 아침저녁으로 밀물과 썰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때를 말한다. 과학이 발달한 요즘은 밀물과 썰물이 왜 일어나고, 또 언제 일어나는지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과학 지식이 별로 없던 옛날 사람들도 물때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옛날 사람들은 달이 지구를 잡아당기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오랜 경험을 통해 물때가 달의 모양 변화와 관계가 깊다는 사실을 이미 깨닫고 있었다. 알고 보면 과학도 별 것은 아니다. 오랫동안 자연을 관찰하여 얻은 지식이 다름 아닌 과학이기 때문이다. 옛날 사람들은 물때의 과학을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삶의 경험을 통해 깨우쳤던 것이다.
과학은 아주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다. 해와 달과 별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 하늘에 짙은 구름이 깔리면 비나 눈이 내린다. 남쪽의 따뜻한 바람과 북쪽의 차가운 바람은 1년마다 찾아온다. 이렇듯 자연 현상은 늘 되풀이되고 있고, 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되풀이되는 자연 현상에서 어떤 규칙을 찾아냈다. 대부분의 속담은 이 같은 규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바로 속담 속에 과학이 숨어 있는 것이다.


과학이 옛이야기처럼 재미있고, 속담처럼 쉬워진다!

이 책은 속담 속에 어떤 과학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나아가 속담을 통해 어떤 과학 이야기를 끄집어낼 수 있는지 흥미롭게 풀어 놓았다. 독자들은 날씨와 천체, 그리고 우리 몸과 동식물에 관한 속담 열여섯 개를 통해 옛이야기처럼 재미있고, 속담처럼 쉬운 과학을 만나게 될 것이다.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해리포터 사이언스》《과학 오딧세이》를 쓴 과학 저술가, 정창훈 씨가 지은이다.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에서는 죽기를 각오하고 명량해전에 나선 이순신 장군의 슬기를 빗대면서 유체의 흐름에 대한 베르누이의 정리를 설명한다. ‘봄볕은 며느리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에서는 햇빛과 햇볕이 어떻게 다른지, 왜 봄볕에 자외선이 많은지, 그리고 자외선과 적외선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할 수 있다. ‘제 똥 구린 줄 모른다’에서는 맛과 냄새를 통해 우리 몸 속 후각세포의 특징을 집어내고, ‘변덕이 죽 끓듯 한다’에서는 ‘대류’와 ‘복사’를 통해 열이 어떻게 이동하게 되는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에서는 소리와 음파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과학적인 통찰을 만날 수 있다. ‘고양이가 발톱을 감춘다’를 보면 개과 동물과 고양이과 동물의 발자국이 어떻게 다른지 분명해진다. 또한 고양이과 동물의 발에만 있는 ‘패드’가 무엇인지, 어떻게 생겼길래 소리를 내지 않고 수풀 속을 다닐 수 있는지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한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는다’와 ‘뇌우 많은 해는 풍년’에서는 벼락과 뇌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한다. 그리고 왜 뇌우가 많으면 풍년이 드는지 ‘질소’를 통해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는 달의 운행, ‘꽃이 고와야 나비가 모인다’는 나비가 어떤 방법으로 꽃을 찾고 꿀을 따는지 한 과학자의 흥미로운 실험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를 보면 ‘착시’가 무엇이며, 화성 표면을 찍은 사진 한 장 때문에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웃지 못 할 해프닝을 소개한다.
‘물 위에 뜬 기름’을 읽으면 물 분자와 기름 분자가 어떻게 다른지, 빨래가 되는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된다. ‘달 가까이 별 있으면 불나기 쉽다’를 보면 공기 중의 습도와 수증기에 대해 분명히 알 수 있다. ‘달무리 한 지 사흘이면 비가 온다’에서는 달무리, 햇무리, 무리해가 무엇이며 왜 생기는지 생생한 사진 자료와 더불어 설명한다. ‘콩밭에 가서 두부 찾는다’는 두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글리신’과 ‘간수’가 어떻게 만나 두부를 만들게 되는지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엄마 손은 약손’에서는 어릴 적 배앓이 할 때 엄마가 쓰다듬어 주면 신기하게 나았던 기억을 되살리면서 우리 몸 속 ‘원적외선’에 대해 이야기한다.

목차

1.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2. 봄볕은 며느리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3. 제 똥 구린 줄 모른다
4. 변덕이 죽 끓듯 한다
5.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6. 고양이가 발톱을 감춘다
7.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는다
8.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9. 뇌우 많은 해는 풍년
10. 꽃이 고와야 나비가 모인다
11.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12. 물 위에 뜬 기름
13. 달 가까이 별 있으면 불나기 쉽다
14. 달무리한 지 사흘이면 비가 온다
15. 콩밭에 가서 두부 찾는다
16. 엄마 손은 약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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