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장수풍뎅이야, 용기를 내

장수풍뎅이야, 용기를 내

  • 김정환
  • |
  • 사파리
  • |
  • 2014-10-10 출간
  • |
  • 156페이지
  • |
  • 186 X 240 X 18 mm /480g
  • |
  • ISBN 9791155093245
판매가

9,000원

즉시할인가

8,1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1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딱정벌레들로부터 배우는 진정한 용기!
≪장수풍뎅이야, 용기를 내!≫는 어느 날 갑자기 장수풍뎅이로 변한 민수의 좌충우돌 모험과 숲 속 빈터에 모여 한여름 밤의 축제를 벌이는 딱정벌레들의 이야기다. 민수는 곤충학자인 아빠를 따라 숲에 갔다가 어느 순간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되고 만다. 땅 속에서 애벌레와 번데기로 짧지 않은 시간을 보낸 뒤, 장수풍뎅이가 되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의 모습과 어쩐지 많이 닮아 있다. 그래서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민수가 곤충들에게 어리바리 장수풍뎅이로 불리며 시행착오를 거듭할 때에는, 웃음이 나다가도 안타까운 마음도 함께 든다.
민수는 줄곧 자신이 처한 상황과 환경에 대해 투덜대며 뒤로 물러서기만 하다가, 독립된 하나의 생명체로 열심히 살아가는 딱정벌레 친구들을 보며 조금씩 용기를 내기 시작한다. 우리는 대부분 자신의 환경에 만족하기보다는 탓하고 피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없다. 오히려 상황이 더 나빠질 뿐이다. 어린이 독자들은 민수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를 낸다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 그렇게 용기를 낼 때 자신이 가진 능력과 재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에는 장수풍뎅이가 된 민수가 숲 속에서 수많은 곤충들을 만나고 알아 가는 과정, 딱정벌레들이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며 즐겁게 축제를 벌이는 과정 등이 흥미롭게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보잘것없이 여기는 딱정벌레들이 얼마나 다양하고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신 나게 들려줌으로써, 미처 알지 못했던 딱정벌레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만든다. 또한 열악한 환경에 처하더라도 꿋꿋이 이겨 내고 살아남아, 오늘날 동물 가운데 가장 큰 무리를 이룬 딱정벌레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통해 진정으로 강한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각양각색의 딱정벌레들이 들려주는 자연의 소중함
딱정벌레는 곤충 가운데 가장 큰 목으로 곤충류 전체의 약 40퍼센트를 차지한다. 딱정벌레는 지금까지 발견되고 기록된 종류만 해도 약 40만 종에 이를 만큼, 종류도 많지만 놀라울 정도로 화려하고 다양한 빛깔을 자랑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딱정벌레를 ‘자연이 만든 최대의 걸작’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책은 장수풍뎅이와 딱정벌레목 곤충들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함께 익힐 수 있는 생태 동화이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사향하늘소의 냄새에는 최면 효과가 있다는 것, 황갈색 장수풍뎅이가 땅을 파는 이유는 땅속으로 들어가 번데기가 되기 위해서라는 것 등을 자연스레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인간들이 자연 환경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바람에 왕쇠똥구리가 거의 멸종된 이야기 등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가 자연을 보호하겠다고 무심코 하는 행동이나 무분별한 개발이 오히려 곤충들의 터전을 파괴하고 이들의 생명을 앗아 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민수는 장수풍뎅이로 변해 다른 곤충들과 어울리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동안, 인간 역시 위대한 자연 앞에 하나의 일부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또한 인간이 다른 생명체보다 우월하다는 편견을 버리고 자연의 섭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이 세상이 훨씬 아름답고 행복해진다는 것도 알게 된다. 어린이 독자들은 민수의 이야기를 통해 딱정벌레의 세계를 신 나게 경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의 소중함, 자연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책의 주인공인 장수풍뎅이는 딱정벌레 가운데서도 덩치가 크고 멋진 뿔을 가져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래서 장수풍뎅이를 애완 곤충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장난감처럼 쉽게 살 수 있어서인지 흥미가 떨어지면 죄의식 없이 버리거나 방치하는 일이 허다하다. 하지만 장수풍뎅이를 비롯해 모든 곤충들은 저마다 개성을 가지고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하나의 온전한 생명체이다. 우리 눈에는 하찮게 보일지 모르지만, 나와 다름없이 귀하고 중요한 개체로 인식하고 존중해 주어야 할 것이다.

저자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딱정벌레 이야기
저자 김정환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곤충을 연구하며 생태 사진을 찍고 자료를 남기는 일에 매진한 곤충학자이다. 저자는 곤충을 사랑하는 마음을 민수 아버지의 모습에 투영함으로써 딱정벌레의 신비로움과 매력을 온전하게 담고자 했다. 그래서 다른 생태 동화와 다르게 곤충학자의 오랜 경험과 애정이 담긴 딱정벌레의 세계가 실감나게 펼쳐진다.
그림 작가의 열정도 이 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몫을 했다. 파스텔과 색연필이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도 사실적인 그림 덕분에 곤충들이 우리의 소중한 친구처럼 따뜻하고 편안하게 느껴진다. 또한 곤충들 간의 상대적인 크기 비율까지 고려한 그림은 환상적인 딱정벌레들의 축제가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처럼 생동감을 더한다. 한편 본문에서 다 들려주지 못한 딱정벌레의 자세한 생태 정보는 만화 형식의 그림과 구성으로 꾸며 독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줄거리

곤충을 연구하는 아빠를 따라 숲으로 간 민수는 장수풍뎅이의 애벌레를 관찰하는 것이 지겹기만 합니다. 그때 자꾸만 귓가를 맴도는 꽃무지에게 호기심을 느낀 민수는 그 뒤를 쫓아갔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민수의 몸이 점점 작아지더니 순식간에 곤충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지 뭐예요? 어느새 장수풍뎅이로 변한 민수는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먹이를 구하는 법도 나는 방법도 잘 몰라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민수는 새로 사귄 황갈색 장수풍뎅이와 풀색꽃무지, 호랑하늘소의 도움으로 곤충의 세계에 조금씩 적응해 나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민수는 얼떨결에 딱정벌레들의 축제 준비를 맡게 되면서 평소 관심도 없던 딱정벌레들과 곤충에 대해 하나씩 알게 되는데……. 딱정벌레들의 축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그나저나 민수는 다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목차

1. 어, ?무지가 말을 하네
2. 내 모습이 왜 이래?
3. 랄랄라, 즐거운 계획
4.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5. 한여름 밤의 축제
6. 밤하늘을 날아서
7. 먹가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거지?

딱정벌레 생태 알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김정환은 곤충이 들려주는 신비한 이야기에 빠져 곤충학자가 되었습니다. 고려곤충연구소 소장, (사)한국곤충학회 이사, (사)환경교육센터 이사, 환경운동연합 지도위원을 지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된장잠자리야, 백두대간을 날아라≫ ≪우리 집에 온 거꾸로여덟팔나비≫ ≪쉽게 풀어 쓴 우리 나비≫ ≪쉽게 풀어 쓴 우리 잠자리≫ ≪열려라! 곤충나라≫ ≪곰개미 은별박이의 위대한 비행≫ ≪한국 곤충기≫ ≪곤충관찰도감≫ 등이 있습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