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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3년

해방 후 3년

  • 조한성
  • |
  • 생각정원
  • |
  • 2015-08-14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9118503527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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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자주적 민족국가 건설 프로젝트|여운형과 조선인민당|
해방의 아침 / 건준, 민족의 자치 능력을 보이다 / 대동단결로 인민적 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라 / 건준에서 인공으로 / 미군정의 인공 부정 정책 / 좌우 갈등을 넘어 정당을 통일하라 / 신탁통치안 파동을 극복하라 / 삐걱거리는 1차 미소공동위원회 / 좌우합작운동을 시작하다 / 2차 미소공동위원회와 중도 세력의 부상 / 암살

2장 혁명으로 인민정부를 건립하라|박헌영과 조선공산당|
서울 탈출 / 한국 최고의 공산주의자 / 조선공산당을 재건하라 / 부르주아민주주의혁명과 인민정부 / 인민정부의 실현체, 조선인민공화국 / 반탁에서 찬탁으로 / 새로운 통일전선체, 민주주의민족전선 / 국제노선으로 임시정부를 수립하라 / 좌우합작운동을 분쇄하라 / 신전술, 투쟁의 물결을 일으켜라 / 3당 합당인가, 3당 분열인가 / 9월 총파업과 10월 항쟁 / 흔들리는 남로당

3장 임정법통이냐, 단정이냐|송진우와 한국민주당|
한민당의 탄생 / 우익 진영 최대의 연합 정당, 한민당 / 서구식 민주주의 국가를 꿈꾸다 / 한민당의 본심 / 미군정의 파트너가 되다 / 중경임정을 추대하라 / 반탁운동의 거센 파도에 휘말리다 / 표류하는 한민당 / 단정운동 세력으로 거듭나다 / 반전의 계기, 과도입법의원 선거 / 한민당의 곡예

4장 혁명을 위해 분단의 벽을 쌓다|김일성과 북조선공산당|
보천보 영웅의 귀국 / 북조선분국을 조직하다 / 부르주아민주주의에 입각한 민족통일전선 정부를 수립하라 / 민?공 연립노선과 조만식 / 신탁통치반대운동의 파동 / 민주기지를 건설하라 / 중앙을 장악하라,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 / 좌우의 날갯짓은 다르다 / 체제를 공고히 하라 / 분단으로 가는 길

5장 단정으로 권력을 꿈꾸다|이승만과 독촉국민회|
특별한 환대 / 미국의 두 얼굴, 신탁통치안과 과도정부 수립 방안 / 하나의 깃발 아래 뭉쳐라 / 어떻게 하면 집권할 수 있을까 / 과도정부안의 실현체, 민주의원의 탄생 / 좌익을 공격하고 지방을 조직하다 / 단정 선언으로 세상을 뒤흔들다 / 이승만, 하지와 충돌하다 / 방미 외교에 나서다 / 최대의 위기, 2차 미소공동위원회 / 평생의 꿈

6장 임정법통론으로 신민주국가를 건립하라|김구와 한국독립당|
출사표 / 김구의 선택 / 좌우의 정부가 만나다 / 신민주국가, 일체의 독재를 배격하자 / 임정법통론으로 신국가를 건설하라 / 쿠데타 / 비상정치회의에서 민주의원으로 / 당과 대중조직을 강화하라 / 잠시 좌우합작을 지지하다 / 두 번째 쿠데타 / 결별과 재탄생

7장 좌우가 공존하는 민족통일국가를 꿈꾸다|김규식과 좌우합작위원회|
민주의원으로 미소공위에 대처하라 / 여운형과 함께 좌우합작에 나서다 / 민족통일국가의 수립을 위하여 / 중간파의 탄생 / 남조선과도입법의원은 누구의 기관인가 / 친일 잔재를 청산하고 토지개혁을 실시하라 / 미소공동위원회의 훈풍 / 새로운 희망을 위하여

8장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탄생
냉전의 시작 / 단정으로 가는 길 / 미?소양군철수운동 / 분단을 막아라 / 남북요인회담의 성과, 그러나 / 민주주의의 신호탄 5?10선거, 그 빛과 어둠 / 헌법의 탄생 / 대통령제냐 내각책임제냐 / 대한민국의 탄생

도서소개

여운형, 박헌영, 송진우, 김일성, 이승만, 김구, 김규식. 해방 후 3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이 7인의 민족 지도자는 어떤 국가를 꿈꿨을까? 그들은 해방 후 대한민국 정부가 만들어지기까지 각자가 꿈꾸는 신국가를 만들기 위해 뜨겁게 뭉치고 격렬히 싸웠다. 《해방 후 3년》은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한 순간부터 1948년 8월 15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수립되는 순간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한국의 대표적인 민족 지도자 7인이 민족의 완전한 독립과 신국가 수립을 둘러싸고 벌이는 최후의 결전을 담았다.
■ 해방 후 3년은 어떤 시대였는가?
- 1945년 8월 15일~1948년 8월 15일, 건국을 향한 최후의 결전

대한민국 헌법 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그렇다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1945년 8월 15일, 민족은 해방되었다. 그러나 해방의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는 없었다. 해방은 급작스럽게, 결코 원하지 않았던 것과 함께 찾아왔다. 한반도는 미국과 소련에 의해 분할 점령되었다. 국내외에서 최후의 결전을 준비했던 한국의 레지스탕스들은 세계대전에 기여할 어떤 기회도 갖지 못한 채 해방을 맞았다. 두 개의 핵폭탄으로 일제의 패망이 앞당겨진 탓이었다. 이로 인해 민족은 스스로 독립을 쟁취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우리는 곧바로 새로운 싸움을 시작해야 했다. 그것은 분할 점령된 한반도에서 민족의 독립과 민족통일을 완성하고, 일본 제국주의 및 봉건제도의 잔재를 뿌리 뽑아 민주주의 국가를 수립하기 위한 싸움이었다.
해방 후 3년은 어느 때보다 많은 것을 꿈꿀 수 있었고, 어느 때보다 많은 것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의 역사’였다. 그렇기에《해방 후 3년》은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한 순간부터 1948년 8월 15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수립되는 순간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한국의 대표적인 민족 지도자 7인이 민족의 완전한 독립과 신국가 수립을 둘러싸고 벌이는 최후의 결전을 담았다. 해방 후 3년의 역사에서 우리의 출발점과 도착점을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선택한 것과 선택하지 않은 것을 찾아내고, 역사의 가능성을 돌이켜보기 위해서다.

■ 민족 지도자 7인은 어떤 국가를 꿈꿨을까?
- 역사를 움직인 3가지 키워드: 민족, 혁명, 권력

여운형, 박헌영, 송진우, 김일성, 이승만, 김구, 김규식. 해방 후 3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이 7인의 민족 지도자는 어떤 국가를 꿈꿨을까? 그들은 해방 후 대한민국 정부가 만들어지기까지 각자가 꿈꾸는 신국가를 만들기 위해 뜨겁게 뭉치고 격렬히 싸웠다. 그들은 모두 민중을 위한 민주주의, 민중을 위한 개혁을 주창했다. 그들이 만들고자 한 정치적?경제적?사회적 민주주의는 어떤 모습이었고, 그들 각자에게 ‘민족’은 어떤 의미였을까? 그들은 왜 정당통일운동, 좌우합작운동, 신탁통치반대운동 등을 펼치거나 반대했으며 그 결과는 민족통일운동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당시 조선신민당 지도자 백남운의 말을 빌리면 해방 후 우리 민족은 ‘민족국가 수립’과 ‘사회혁명 완수’라는 이중의 과제를 동시에 수행해야 했고, 이를 위해서는 좌우가 함께하는 좌우연립정부를 수립해야 했다. 하지만 미국과 소련으로 대표되는 세계자본주의와 세계공산주의의 대립이 시작되던 해방 후 3년의 역사에서 민족 지도자 7인은 서로 다른 길을 선택했다. 남북 좌우가 대동단결하는 민족통일국가, 임정법통론에 입각한 완전평등의 신민주국가, 혁명으로 만든 인민민주주의 국가, 서구 자유민주주의 국가……. 그들을 움직인 것은 ‘민족’, ‘혁명’, ‘권력’이었다.

민족_ 우리 민족의 자치 능력을 증명하는 조선건국준비위원회, 조선인민공화국 등을 조직하고 4당회담과 좌우합작위원회 등을 통해 좌우의 역량을 모으고자 했던 중도좌파의 여운형. 그리고 그와 손잡고 미?소 좌우의 대립 정국에서도 끝까지 남북합작?좌우합작에 입각한 민족통일국가를 수립하고자 했던 중도우파의 김규식. 중경임시정부(중경임정)의 법통으로 일체의 강권이 없는 신민주국가를 수립하고자 노력했지만 우익 중심의 노선을 걸었던, 하지만 결국에는 한반도의 분단을 막고 민족통일정부의 수립을 위해 애쓴 김구. 그들에게 ‘민족’은 어둡고 거친 이데올로기의 바다 위 등대와 같았다. 그러나 좌익의 박헌영, 김일성과 우익의 송진우, 이승만은 다른 생각에 빠져들었다.

혁명_ 해방 후 부르주아민주주의혁명을 통해 반제국주의, 반봉건주의를 성취하고자 했던 박헌영과 김일성. 그들은 친일 잔재 및 식민주의를 청산하고 노동자와 농민 등 근로인민의 권익을 보장하는 인민민주주의 정권을 수립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들은 소련에 의존한 좌익 헤게모니에서 신국가를 건립하겠다는 원칙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민족통일국가 수립을 위한 좌우합작운동을 방해하거나 우익을 반동으로 몰아붙이면서 ‘민족통일’보다 ‘혁명’을 완수하고자 한 것이다.

권력_ 그렇다면 우익의 대표적인 지도자 송진우와 이승만의 신국가 수립안은 무엇이었을까? 송진우는 우익 최대 정당인 한민당의 지도자로, 중경임정을 추대하여 신국가를 건설함으로써 정당성을 획득하고자 했다. 그가 이끄는 한민당은 민중을 위한 자유민주주의, 근로대중을 위한 사회주의적 경제 민주주의를 주창하기도 했으나, 결국 ‘미군정의 여당’이 되어 남한 단독정부 수립,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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