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토종 농사는 이렇게

토종 농사는 이렇게

  • 변현단
  • |
  • 그물코
  • |
  • 2017-12-20 출간
  • |
  • 392페이지
  • |
  • 148 X 210 X 28 mm /654g
  • |
  • ISBN 9791188375073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8,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8,0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토종 씨앗에 맞는 토종 농사법
농부들은 생명의 처음이자 끝인 씨앗을 농사짓는 그 땅에서 대물림하며 지켜왔다. 씨앗을 지켜 온 바탕에는 상품과 이윤의 논리가 아닌, 생명과 나눔의 정신이 있었다. 그 정신이 농촌의 공동체성을 이어 왔다. 하지만 거대 다국적 기업이 거의 모든 씨앗을 상품으로 사고팔며, 수익을 위한 육종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토양과 기후에 맞는 그 지역만의 토종 씨앗은 찾아보기 힘든 현실이 되었다.

하지만 귀농 귀촌 인구가 점점 많아지면서 먹거리만은 자기 땅에서 자급하려고 하는 농부들로부터 토종 씨앗의 가치가 재발견되고 토종 씨앗으로 농사지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아무리 토종 씨앗으로 농사를 짓는다고 해도 종자 기업에서 사서 쓰는 씨앗에 맞는 농사법으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크다는 점이다. 저자는 바로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고된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한다.

배추의 예를 들어 보자. 일반적으로 알려진 배추 재배법은 8월 중순경에 파종해서 모종을 낸 뒤 9월 초에 본밭에 심는다. 이렇게 심는 배추는 개량된 ‘속노랑배추’로, 소위 김장 배추로 불리는 것이다. 하지만 배추가 자라는 데 적당한 온도가 15~28도임을 감안하면, 8월에 파종을 하는 것은 때가 이르다. 10월 초까지 벌레들의 공격을 당해낼 재간이 없는 것이다. 이에 반해 토종 배추인 ‘조선배추’는 9월 중순 이후에 심는다. 9월 중순 이후에 심으면 벌레들의 공격을 덜 받는다. 그리고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한 ‘조선배추’는 보통 겨울을 나고 이듬해 2~3월에 봄동으로 먹은 뒤 5월에 씨를 받았다가 그해 가을에 다시 씨를 뿌렸다.

전 국민의 채소라고 할 수 있는 상추는 어떨까? 흔히 청상추, 적상추만 있는 줄 알지만, 중부 지방의 배추상추, 남부 지방의 담배상추, 논산의 메꼬지상추 등 지역마다 토종 상추가 다양하게 있다. 상추는 원래 15~25도에서 잘 자라는 고랭지 채소이고, 텃밭에 심은 상추는 겨울을 나고 씨가 떨어져 이듬해 봄에 다시 자란다. 그런데 지금은 시설재배로 사계절 내내 상추를 먹는다. 더구나 한여름 삼겹살과 짝을 이루는 상추 값은 다른 계절보다 값이 치솟는다. 원래 상추가 자라는 온도보다 높은 계절에는 상추가 꽃대를 금방 올려 수확량이 확 줄기 때문이다.

목차

들어가며 왜 토종 농사를 지어야 하는가?

토종 농사 열두 달
토종 농사, 어떻게 지어야 하는가?
땅을 관찰하자
퇴비
텃밭 예술, 사이짓기
텃밭 예술, 돌려짓기
뿌리가 깊이 내려가는 것을 심는다
콩과 식물을 항상 같이 심는다
가능한 직파한다
파종에는 때가 있다
토종 농사와 잡초

작물별 토종 농사
토종 농사 월별 파종 시기
감자
완두
상추
부추
고구마
홍화(잇꽃)
연근(연꽃 뿌리)
방아
박하
고수
고추
가지
담배(연초)
삼(대마)
강낭콩

아욱
수세미오이
오이
옥수수
생강
토란
호박

우엉
일년감(토마토)
딸기
참외
수박
땅콩
참깨
피마자
목화
여주
칼콩(작두콩)
동부
율무
해바라기
돼지감자(뚱딴지)

기장
수수
녹두

들깨

메밀
배추

미나리

유채
시금치
보리

호밀
귀리
마늘
더덕
도라지
쑥갓
근대
당근
양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