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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야

  • 김경림
  • |
  • 마리네삼층집
  • |
  • 2015-07-15 출간
  • |
  • 265페이지
  • |
  • ISBN 979119556130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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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어려서 아무것도 모를 거야 _ 9
여기서 얼마큼 살면 다시 우리 집으로 가요? _ 14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_ 19
나는 어떻게 되는 거지? _ 23
엄마는 아무 일도 아니라고 하고 _ 28
왜 이렇게 엄마를 힘들게 해 _ 33
엄마로서의 도리 _ 38
숨 막히는 우울과 무기력 _ 41
너네 아빠 없잖아 _ 45
다 엄마 때문이야 _ 49
왜 이혼했어? _ 54
자기의 절반이 다른 절반에게서 _ 60

돌아갈 곳이 있다는 환상 _68
나는 나로부터 어떤 대접을 받고 있나 _ 75
아이 선생님에게 알려야 하나? _ 79
피해자 캐릭터 _ 85
불행 3종 세트 _ 90

불안이 하는 일 _ 95
아이가 잘못될지도 몰라 _ 101
편견을 가질까 봐 _ 104
들이의 일기 _ 108
두려운 것을 피하는 선택, 바라는 것을 추구하는 선택 _ 113
익숙하고 견딜 만한 고통으로부터의 탈출 _ 117
잘못된 게 아니라 서로 맞지 않았을 뿐 _ 122

살고 싶어, 살고 싶어, 살고 싶어! _ 125
엄마답다는 것 _ 129
모성 본능의 진실 _ 134
어린 동물로서의 생존 본능 _ 141

어쩔 수가 있어야지! _ 147
말도 안 되는 소원 _ 154
라푼젤의 탑 _ 160
진짜로 원하는 것 _ 163
드디어 날개를 달고 _ 167
지속가능하고 유의미한 노력 _ 171
과거의 재구성 _ 177

들이네 식탁
남자 배우기 _ 183
사회생활 지도 _ 192
공부 열심히 해 _ 198
엄마답지 않지만 _ 203
20년은 더 기다려야 되겠네 _ 210
책임과 비난 _ 214
남자아이들이 덜떨어져 보이는 이유 _ 218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 _ 223
어머니 포스 _ 227
그게 아니라 _ 231

엄마와 들이의 유럽여행
오래 그리워하던 누군가를 만난 것처럼 _ 237
여길 뭐하러 왔니 _ 240
내가 10년을 키웠지만 _ 244
엄마 열 살 때 꿈 _ 248
누리느냐 소비하느냐 _ 253
지식과 경험 _ 257
난 엄마가 있잖아 _ 259

도서소개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야(아이와 함께 이혼하기)〉는 이혼 후 아이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ADHD 진단을 받는 등 힘든 고비를 헤치고 나온 저자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혼을 받아들이기까지 아이가 거치는 다섯 단계를 다루며, 아이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이혼 후 삶’에 대해 어떤 인식과 태도를 가져야 할지를 이야기한다.
패턴대로라면, 이혼에 뒤따라오는 다음 수순은 ‘아이 때문에 힘들어지는 것’이다.
이혼하고 아이와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까?

아무리 오래 고민하고 갈등했어도 이혼은 느닷없이 닥친다. ‘그래도, 그래도’ 하다가 결국 갈 데까지 다 가서 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밤중에 보따리 이고 피난 기차에 올라타듯 하게 되는 게 이혼이다. 경황없이 올라탔지만, 그래서 지금 당장은 실감을 못 하겠지만, 진짜 이제부터 모든 일들이 벌어지고, 모든 일들을 겪게 된다.

혼자 아이 키우는 엄마들은 물론이고 한 번쯤 이혼을 고민해 본 엄마들이
어디 가서 누구하고도 맘 편히 나누지 못했을… 겪어본 사람만 아는 속얘기

혼자 아이 키우는 엄마와 그 아이가 어떤 시간을 겪었을지는, 말해줘도 모른다. 홍수가 모든 걸 휩쓸고 지나간 폐허 위에 목숨만 살았다고 산 게 아닌데 사람들은 와서 보고 화이팅! 힘내서 잘 살라고 한다. 그간의 세월이 오죽했으면 애 데리고 이혼을 했을까마는 주변 사람들도, 자기 자신도 그냥 막연히 이제 뭔가가 정리되고 해결된 것처럼 생각해 버린다.
큰 병을 앓고 나면 회복이 필요하고, 상실 뒤에는 반드시 애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엄마도, 아이도, 아빠도, 모두 다 치유와 회복, 깊은 성찰과 위로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과정을 진지하고 치열하게 거치지 않으면 나중에 언젠가 이 시간을 돌이켜볼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

서평
이혼율 OECD 전체 9위, 아시아 1위. 꼭 이런 통계 결과가 아니더라도, 이제 우리 사회에서 이혼은 아주 흔한 일이 됐다. 다들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아서 그렇지 실제로 한 집 걸러 한 집은 이혼을 했거나 이혼 위기에 있거나 이혼을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는 가정들이다. 일가친척 중에 이혼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집을 찾기가 더 힘들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 됐기 때문에 별것 아닌 것처럼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자기 일이 되고 보면 이혼은 결코 쉽게 극복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한 발 떨어져서 볼 때는, 이혼 전의 삶에 비해 객관적인 조건들이 개선된 상태라면 이혼은 잘된 일이고 앞으로는 문제될 것이 없는 게 맞다. 그러나 당사자에게는 결코 그렇지가 않다. 이혼을 했다고 해서 지금까지의 문제가 해결된 게 아니라 진짜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결혼할 때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꿨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혼할 때는 마치 이혼만 하면 불행이 끝날 것처럼 생각하지만, 결혼 전에 결혼이 환상이었듯 이혼도 역시 환상이다.
한부모가족이니 싱글맘이니 해서 이혼과 관련된 말은 흔해졌는데 실제로 이혼 후의 삶, 특히 이혼 후 자녀양육에 관한 진지하고 솔직한 조언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이토록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 이혼한 뒤에 혼자 아이 키우는 엄마와 그 아이가 실제로 어떤 경험을 하는지, 어떤 문제에 부딪치는지 아무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인터넷에는 온통 씩씩하고 밝게 보란듯이 잘 살고 있다는 이야기만 넘쳐나지, 힘들고 난감하고 정작 도움이 필요한 심각한 고민을 털어놓는 경우는 잘 없다.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야(아이와 함께 이혼하기)〉는 이혼 후 아이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ADHD 진단을 받는 등 힘든 고비를 헤치고 나온 저자 자신의 경험을 통해
· 이혼을 받아들이기까지 아이가 거치는 다섯 단계 /· 이혼의 또다른 당사자로서의 아이의 입장 /·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하기 / · 불행 패턴의 반복이 되지 않으려면 등의 주제를 다루며,
아이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이혼 후 삶’에 대해 어떤 인식과 태도를 가져야 할지를 이야기한다.

혼자서 아이 키우기가 아니라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기
저자는 이혼 후 스스로 자기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설 수 있게 되기까지의 혼란과 위기, 선택과 결단, 성찰의 과정을 담담히 그려내면서, 가족을 지탱하는 것이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우회적으로 묻는다. 가정은 무엇으로 지탱되는가? 서로의 헌신과 희생으로 가정이 유지되는 것이라고 믿는다면 남편과 아내는 둘 중 누가 더 헌신하고 있는가의 문제로 갈등할 수밖에 없다. 이혼 후에도 여전히 자식을 위한 헌신과 희생으로 삶을 지탱하고 있다면, 이혼을 하기 전이나 이혼한 후나 삶이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 상대가 배우자에서 아이로 바뀌었을 뿐…. 이런 관점에서, 진정으로 엄마답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지금 내가 아이에게 하고 있는 것이 정말로 사랑일까, 자식을 사랑한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사랑할 수 있으려면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일까를 진지하게 파헤치고 있다.
엄마가 삶에 대해, 이혼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느냐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아이가 자신을 누구라고 인식하느냐에 거의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해체된 가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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