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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경영을 가꾸다

숲에서 경영을 가꾸다 관찰학자 최재천의 경영 십계명

  • 최재천
  • |
  • 메디치미디어
  • |
  • 2017-12-20 출간
  • |
  • 216페이지
  • |
  • 141 X 205 X 21 mm /347g
  • |
  • ISBN 979115706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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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CEO가 된 과학자, 최재천의 경영 십계명
숨 가빴던 국립생태원 3년의 인간 조직 탐험기
오늘날의 이질적인 조직은 어떻게 성공하는가


과학 대중화의 선구자, 소설가가 탐독하는 과학자, 환경운동가. 학문 간 소통하자는 ‘통섭’을 널리 퍼뜨린 통섭학자이자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 한 사람에 대한 수식어다. 그는 새로 도전한 조직 경영에서는 ‘관찰학자’의 실력을 발휘했다. 개미와 침팬지와 숲을 관찰했던 것처럼 일, 사람, 조직을 관찰하고 배우며, 직원들의 마음을 얻어 함께 실행한 결과, 국립생태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조직으로 이끌었다.(기획재정부 평가)

다음은 이 책 『숲에서 경영을 가꾸다』를 집필한 이유를 담은 프롤로그 일부다. “숲은 식물과 동물이 한데 어울려 사는 곳이다. 나는 그동안 경영에 대해 아는 것도 없으면서 여러 기업에 불려가 ‘자연에서 배운다’ 또는 ‘개미에게 배우는 경영 지혜’라는 제목으로 제법 여러 차례 강연한 적이 있다. 물론 경영을 잘 알아서 한 강연은 아니었다. 다만 경영 일선에 있는 분들에게 혹여 자연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섬광처럼 어떤 혜안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했던 강연이었다. 이 책은 그러던 내가 직접 국립생태원 경영을 해보고 얻은 겸허한 소감을 적은 것이다.”

숲은 말한다.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SNS를 달군, ‘아이에게 무릎 꿇고 시상식 사진’


2016년 6월, 한 장의 사진이 SNS를 뜨겁게 달구었다. 60대 초반의 기관장이 무릎을 꿇고 아이의 눈높이를 맞춰 시상하는 장면이 수많은 이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바로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었다. 그는 단 3년 만에 국립생태원을 서천의 애물단지에서 매년 백만 명이 찾는 핫 플레이스로 바뀌었다.

저자는 평소 소탈한 성격에 맞게 퇴임식을 대신해서 인터넷 게시판에 글 ‘국립생태원을 떠나며’를 올렸는데, 이것이 외부로 널리 퍼져나갔다. 집필 요청이 이어졌고, 이 책 『숲에서 경영을 가꾸다』가 ‘최재천의 경영 십계명’이라는 부제를 달고 탄생했다. 경영 십계명에는 개인의 행복이 먼저다, 절대로 직원을 꾸짖지 않는다 등 개성의 시대에 공존하는 지혜와 경험담을 담았다.

세 번째, 네 번째 계명은 소통을 다루는데, 저자는 “나는 평생 동물들의 의사소통 행동을 연구해온 학자로서 소통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소통은 원래 안 되는 게 정상이다.”라고 강조한다. 세칭 ‘국민 강사’는 무척 과묵해지기 위해 ‘이를 악물고 들었다’고 고백한다. “리더가 말을 줄여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윗사람이 입을 떼는 순간 아랫사람들은 영원히 입을 다문다. 그래서 나는 3년 동안 정말 어금니가 아플 정도로 참았다.”

마지막 계명은 ‘인사는 과학이다’로 관찰학자인 저자의 특기가 적극 발휘된다. 관찰학자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행동 목록(ethogram)을 작성하는 일이다. 그는 직원들의 행동 목록에 근거해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식물에 남다른 관심이 있는 행정직 직원을 식물 연구직으로 발령하자, 제2의 직업 인생이 열리면서 조직에 활기를 보탰다.

복잡한 세상-다윈 경제학, 생태 경영학이 답이다

인간 본성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을 이제 우리는 인정한다. 이것이 다윈 경제학이다. 세상이 빨리 돌아가고 각종 위기가 상시화되었다. 생태학은 그러한 위기에 대처해온 각종 생태계의 반응과 적응을 연구해왔다. 경영학은 생태학의 노트를 빌려야 한다. 그 핵심은 다양성이고 곧 복잡성이다. 구성이 다양하면 구성원 간 관계가 복잡하고 조밀해서 웬만한 충격에도 버틴다. 리더 한 명이 아무리 똑똑해도 몇의 두뇌를 합친 것만 못하다는 것은 겉치레 말이 아니다.

그밖에도 호모 심비우스(공생하는 인간), 경협(경쟁뿐 아니라 협력도 본성이다), 상호허겁(서로 상대를 적당히 두려워하는 상태) 등이 생태학에서 배울 경영 원칙이다. 생태계에는 약육강식만 존재하지 않는다. 직급을 막론하고 서로 예의를 갖추며 협력해나가는 것은 서로 거리를 두며 평화를 유지하는 자연을 닮았다. 그밖에도 이 책은 관찰학자 최재천 교수가 전하는 공생의 지혜로 가득하다.

목차

들어가며
1. 운명처럼 다가온 국립생태원
2. ‘위원장 동지’에서 원장으로
3. 얼떨결에 성공한 CEO
4. 나의 경영 십계명
5. 생태 경영과 통섭
나오며

도서소개

생태학과 통섭을 삶과 일에 있어 지혜의 장으로 옮겨와, 저자의 경영 십계명을 제안한다. 대학에서 학장 보직도 피해왔던 저자가 500여 명의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끈 그 과정과 경영철학이 담겨 있다. 경영서인 한편 솔직하고 재치 있는 체험담으로, 저자가 생태학자이자 성공한 CEO이기에 더욱 울림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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