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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기원

  • 마르크앙투안마티외
  • |
  • 세미콜론
  • |
  • 2011-04-22 출간
  • |
  • 50페이지
  • |
  • 198 X 268 X 15 mm /400g
  • |
  • ISBN 978898371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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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소심한 성격의 아크파크는 정부 부처 ‘유머부’에 근무하는 공무원이다. 방대한 농담과 신소리 사전을 편찬하는 그에게 어느날 만화책의 한 페이지로 보이는 종이가 배달되는데, 그 속에는 아크파크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페이지 속 사건이 잠시 후 실제로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만화를 전혀 다른 차원, 새로운 경지로 옮겨 놓은 궁극의 실험이 시작된다!

‘만화계의 카프카’로 불리는 천재 만화가 마르크앙투안 마티외가 선사하는 만화의 수수께끼.

카프카, 보르헤스가 쌓아올린 책의 바벨탑에 환상의 만화를 추가하라.

『꿈의 포로 아크파크』 전 5권 출간!

컬트 영화, 부조리극, 기이한 분위기의 환상 소설을 좋아하는 관객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할 시리즈가 출간됐다. 1991년 앙굴렘 세계만화축제에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 만화가 마르크앙투안 마티외의 『꿈의 포로 아크파크』가 그것이다.
만화의 형식에 대한 철학적 고민이 담겨 있는 이 대작은 작가가 1990년부터 2004년까지 15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기획하고 진행한 작품으로 세미콜론에서 전 5권 동시 발간한다.
근미래이지만 어쩐지 더욱 퇴보한 것 같은 복고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한 가상 국가를 배경으로 ‘유머부’에 근무하는 공무원 ‘쥘리우스 코랑탱 아크파크’가 겪는 기이한 모험을 차가우면서도 코믹하게 담고 있는 만화이다.
‘만화에 대한 만화’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만화의 기본 전제 - 종이책, 2차원, 흑백 등 물리적인 수준의 전제들과 컷들이 연결되어 이야기를 만든다는 만화의 기본 구성-를 가지고 작가는 환상적인 끝없는 이야기를 창조해냈다.

만화계의 카프카, 만화의 본질을 탐구하다!
1991년 앙굴렘 세계만화축제 신인상 수상작

기원이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서 이야기의 처음과 끝, 순서는 어떻게 정해지는가에 대한 이야기. 만화의 "칸"이 시간을 나타낸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칸을 뚫어버린 페이지를 등장시켜 시간을 혼란에 빠뜨린다. 그림을 그리고 있는 만화가의 모습을 직접 등장시키는 등 시리즈의 첫 번째 권답게 ‘만화에 대한 만화’라는 이 시리즈의 핵심을 전반적으로 계속 드러내고 있다.

- 『꿈의 포로 아크파크』 이해를 위한 포인트

1) 만화에 대한 만화
각 권이 만화의 기본적인 전제(2차원 평면 예술)나 만화의 원리(칸의 진행은 시간이 흘러감을 의미), 형식(흑백) 등에 의문을 던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만화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2차원 평면, 흑백 만화의 세계를 벗어나고 싶어 하거나 시간의 흐름과 공간들의 관계가 모두 꼬인 상황 속에서 헤맨다. 이 모든 일들에 얼떨결에 휘말린 주인공 아크파크를 통해 독자들은 그의 모험에 동참하면서 만화, 나아가 예술과 현실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2) 카프카의 패러디
기이한 일들에 휘말리는 카프카 소설의 주인공들을 연상시키는 아크파크는 그 이름부터가 카프카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캐릭터다. ‘Acquefacques’는 KAFKA를 거꾸로 한 AKFAK를 프랑스 이름처럼 다시 쓴 것. 부조리하고 억압적인 상황을 타개하려고 하지만 한계에 부딪히고 만다는 점 역시 카프카와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3) 사회 풍자
유머를 모아 관리하고, 유머 사전을 집필하는 정부 부처 "유머부" 공무원을 주인공으로 하는
『꿈의 포로 아크파크』는 만화에 대한 철학적 형식 실험 이면에 시시콜콜한 데 집착하는 정부가 모든 것을 감시, 통제하고 관료주의가 시민들의 일상을 지배하는 갑갑한 사회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다. 조지 오웰의 『1984』에서 이어져 온 흐름을 색다르게 계승한 이 작품은 주인공 자신이 관료제의 일부이지만 그 틀을 벗어나는 즉시 처벌받고, 또 관료주의에 이용당하는 비극적인 모습을 씁쓸하고 황당한 유머로 녹여낸 풍자의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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