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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들린 책

귀신 들린 책

  • 유동후
  • |
  • 토파즈
  • |
  • 2017-11-30 출간
  • |
  • 280페이지
  • |
  • 145 X 218 X 36 mm /467g
  • |
  • ISBN 978899251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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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상상력의 원천인 우리고전으로의 초대!
인류의 역사 속에는 전쟁과 질병, 재난 등과 같은 사건, 그리고 밤하늘의 별보다도 많은 사건을 내포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물적 토대와 지식, 지혜는 지나온 역사의 흐름 속에 면면히 계승되어온 것이다.
역사를 크게 정사와 야사로 구분할 때 정사가 사관에 의해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건이 기록된 반면, 야사는 그 뒤안길에 얽힌 갖가지 설화와 일화 등이 사람들의 입을 통해 구전되고 기록되어온 것이다. 흔히 ‘구전문학’ ‘설화문학’이라 불리는데, 일연의 『삼유유사』나 『어우야담』, 서양의 『아라비안나이트』 등이 대표적인 예다.

오늘날 영화와 드라마, 케이팝(K-POP) 등 우리의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한류는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 수준은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며 폭발적인 인기는 관련 콘텐츠 사업을 부흥시키고 있다. 이 책은 「도깨비」, 「사임당」, 「역적」, 「관상」 등 사극을 배경 소재로 한 우리 콘텐츠의 원형인 고전 속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묶어낸 것이다. 우리 문화 콘텐츠의 밑천이자 상상력의 원천인 고전 속에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탐색한다. 『고려사』, 『삼국사기』, 『삼국유사』, 『동국여지승람』 등 역사서에서 기이담을 가려 뽑고 『용재총화』, 『청구야담』, 『어우야담』, 『고금소총』 등 민담과 야사에서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선별했다. 귀신, 도깨비, 퇴마사 등의 이야기와 무용담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뿌리 깊음을 실감할 것이다.

〈도깨비〉, 〈사임당〉, 〈역적〉, 〈관상〉 등의 콘텐츠 원형
제1장에서는 아랑 전설, 귀신을 쫓아낸 밀본, 퇴마사 황철, 죽어서 뱀이 된 비구니 등 주로 귀신과 연관된 사연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가려 뽑았다. 제2장에서는 도승과 말세우물, 황소로 둔갑한 도승과 오백나한, 화랑으로 현신한 미륵불, 세조와 상원사 이야기, 무심천에 나타난 일곱 부처님 등 우리 전통문화와 결코 떼어놓을 수 없는 사찰 연기설화를 골랐다. 제3장에서는 무학대사와 간월도 설화, 경양방죽 축조 이야기, 순천의 목베기 미륵과 창촌리 수호불의 사연, 벌교 뗏목다리에 얽힌 슬픈 사연, 이원조와 청주 까치내 전설, 백제왕과 천안 위례산 전설, 부산 고당할미 전설 등 전국에 흩어져 있는 지명 관련 설화를 수록했다. 제4장에서는 야광주에 얽힌 사내 이야기, 홍도의 모험담, 연개소문전, 전우치전 등 서사성이 뛰어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귀신과 도깨비 이야기는 전국 곳곳에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고, 「역적」의 ‘애기장수’ 홍길동 이야기는 ‘숯쟁이 노인과 아기장수 전설’에서 파생된 것이다. 「전우치」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 극화되었고, ‘죽을 시기를 예언하다’를 통해 「관상」을 떠올릴 수 있다. 전통 사찰에 얽힌 연기설화와 지명 관련 전설과 민담도 흥미롭다. 이항복, 연개소문, 무학대사와 관련한 일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콘텐츠다.
어떤 이야기가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날까지 읽힌다는 것은 그 이야기에서 인생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흥미롭고 감동과 교훈이 깃든 이야기가 시공을 초월하여 구전되고 활자 매체로 되살아난다. 한류 문화가 더욱 풍성해지는 이즈음, 지금도 사랑받는 수많은 콘텐츠의 원형을 되새겨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일독을 권한다.

목차

서문을 대신하여 ............... 005

제1장 퇴마사 황철 - 귀신에 씐 이야기
015│길흉을 점치는 귀신
021│아랑 전설
026│귀신을 쫓아낸 밀본
029│퇴마사 황철
034│귀신과의 동침
040│신장이 궁녀를 희롱하다
047│귀신의 겁간과 두 개의 구슬
053│죽어서 뱀이 된 비구니
059│이항복을 찾아온 복성군
063│귀신의 복수를 막은 이항복
069│산신의 배필이 된 호경
075│도깨비가 쌓은 제방
080│귀신을 쫓고 아내를 얻다


제2장 도승과 말세우물 - 사찰 연기설화
087│도승과 말세우물
093│관세음보살, 두 친구를 시험하다
096│황소로 둔갑한 도승과 오백나한
102│구룡사 전설
106│화랑으로 현신한 미륵불
111│현덕왕후, 그리고 세조와 상원사 이야기
115│태무덤을 옮기고 살아남다
119│백련선사와 가야산 호랑이
124│낙산사의 관음보살과 정취보살
128│일곱 산적이 머리를 깎고 득도하다
134│무심천에 나타난 일곱 부처님
139│조신 이야기

제3장 목베기 미륵과 창촌리 수호불 - 지명에 얽힌 전설
145│무학대사와 간월도
148│숯쟁이 노인과 아기장수
151│경양방죽과 흰쌀을 물고 온 개미떼
154│목베기 미륵과 창촌리 수호불
158│뗏목다리에 얽힌 쉰둥이 이야기
162│배다리 처녀 총각의 이루지 못한 사랑
167│이원조와 까치내의 전설
171│최장사와 호랑이바위 전설
175│검단산 전설
179│여우의 구슬을 빼앗아 삼키다
183│금샘과 고당할미 전설
185│장미산성과 보련산성
187│천안삼거리와 능수버들
190│백제왕과 위례산 전설
193│보령 칠성바위와 칠형제의 죽음
197│아들을 점지해주는 노적바위
201│문바위 전설

제4장 죽을 시기를 예언하다 - 신이담, 기인담
207│야광주와 불운한 사내
210│풍운의 홍도전
216│새끼 밴 쥐와 용한 점쟁이
218│소년장사, 맨손으로 호랑이를 때려잡다
222│전우치, 여우에게서 비법을 빼앗다
225│전우치, 그림 속 당나귀를 타고 달아나다
228│설씨녀와 가실
232│김현과 호랑이의 사랑
236│죽은 아들이 남기고 간 손자
243│천년두골 삼인수
246│유이태의 낙반비벽토
249│갓쉰동전
256│설문대할망 이야기
261│제주 어부들의 수호신 영등할망
264│선비, 신선계를 방문하다
268│개와 대들보 위의 지네
271│「백이전」을 1억 1만 3,000번 읽은 김득신
276│죽을 시기를 예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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