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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의 체험으로 보는 사마타와 위빠사나

정신과 의사의 체험으로 보는 사마타와 위빠사나

  • 전현수
  • |
  • 불광출판사
  • |
  • 2015-09-07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747927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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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글

1장 파욱 수행이란 무엇인가
이 수행의 길에 나서기까지
파욱 수행과 사성제

2장 선정 수행
선정의 의미
선정을 닦는 40가지 방법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
몸의 32부분에 대한 마음챙김
까시나를 통한 선정 수행
무색계 선정 수행
4가지 거룩한 마음 수행
4보호 명상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힘이 생겨난다

3장 물질 수행
4대 수행
물질 수행
자아에서 벗어난다는 것

4장 정신 수행
정신을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
선정 인식과정
의문 인식과정-욕계 유익한 마음
5문 인식과정
5온의 식별
정신 수행은 어떻게 정신을 치료하는가

5장 연기 수행
연기를 보는 5가지 방법
1. 다섯 번째 방법
안팎으로 5온 식별하기
전생 보기
재생연결의 5온
바왕가의 5온
순수 의문 인식과정
5문 인식과정-5문전향의 5온
5전생의 원인과 결과 식별
미래 생
2. 첫 번째 방법
12연기를 순관하기
무명이 일어나므로 행이 일어난다
행이 일어나므로 식이 일어난다
식이 일어나므로 정신-물질이 일어난다
정신-물질이 일어나므로 6가지 감각장소가 일어난다
6가지 감각장소가 일어나므로 접촉이 일어난다
접촉이 일어나므로 느낌이 일어난다
느낌이 일어나므로 갈애가 일어난다
갈애가 일어나므로 취착이 일어난다
취착이 일어나므로 존재가 일어난다
존재가 일어나므로 태어남이 일어난다
태어남이 일어나므로 늙음과 죽음이 일어난다
연기 수행이 삶의 태도에 주는 영향

6장 위빠사나 수행
위빠사나에 들어가며
물질의 4가지 측면
정신의 4가지 측면
연기의 4가지 측면
위빠사나-무상, 고, 무아 보기
위빠사나 수행이 일상에 도움이 되는 이유

맺는 글

도서소개

정신과 의사 입장에서 깨달은 불교 수행의 정신치료적 의미를 짚어가는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이란 수행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닌 삶을 위한 것이며, 그렇게 하려면 어떤 점을 유념해야 하는지 짚고 넘어간다. 저자가 세운 불교정신치료의 바탕인 불교 수행, 그 가운데 파욱 수행에서 하는 사마타(선정)와 위빠사나(통찰) 수행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저자는 파욱 사야도와 그의 제자들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으며 수행했던 것을 ‘파욱 숲속 수행센터’의 프로그램대로 정리하면서, 본인의 체험을 사이사이 소개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남에서 잘나가던 병원 문을 두 번이나 닫고
미얀마와 한국을 오가며 수행에 몰두한 정신과 전문의 전현수
그는 어떤 수행을 했고, 수행을 통해 무엇을 깨달았을까?

정신과 전공의 2년차이던 1985년 처음 불교를 만나, 불교와 정신치료 사이의 공통점에 주목하고, 이후 불교를 정신치료에 꾸준히 접목시켜온 정신과 전문의 전현수. 어느 순간 불교와 정신치료가 ‘둘’이 아니며, 불교가 그 자체로 훌륭한 정신치료임을 깨닫고는 불교를 통한 정신치료를 시도한다.
이를 위해 불교를 더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 그는 산스크리트어와 빨리어로 되어 있는 불교 경전을 독파하는 한편, 경전에 씌어 있는 내용을 실제로 경험해보기 위해 2009년과 2013년 두 번이나 병원 문을 닫고 미얀마와 한국을 오가며 수행에 몰두한다. 이 기간, 미얀마 파욱 전통의 수행을 통해 몸과 마음의 작동 원리를 깊이 터득하고 본인의 전생과 미래생을 보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불교정신치료의 체계를 더욱 뚜렷하고 탄탄하게 세울 수 있었다.
이 책은 그가 세운 불교정신치료의 바탕인 불교 수행, 그 가운데 파욱 수행에서 하는 사마타(선정)와 위빠사나(통찰) 수행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저자는 파욱 사야도와 그의 제자들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으며 수행했던 것을 ‘파욱 숲속 수행센터’의 프로그램대로 정리하면서, 본인의 체험을 사이사이 소개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책에는 다른 수행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장점이 있다. 저자가 정신과 의사 입장에서 깨달은 불교 수행의 정신치료적 의미를 짚어간다는 점이다. 수행이란 수행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닌 삶을 위한 것이며, 그렇게 하려면 어떤 점을 유념해야 하는지 짚고 넘어가는 것이다. 수행을 통해서 삶을 바꾸고자 한다면 그의 안내를 이정표로 삼아야 할 것이다.

궁극 물질을 보면 ‘나’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어느 날, 수행을 지도하는 스님으로부터 손을 움직이려고 할 때 어떤 현상이 있는지 보라는 주문을 받은 저자는, 선정 상태에서 그 모습을 지켜봤다. 그랬더니 손이 움직이는 메커니즘이 보였다. 손을 움직이려고 하자 마음에서 생겨난 물질이 이동하고 분열을 거듭하여 손에 닿았고, 그 순간 그 물질 안에 있는 바람의 미는 속성이 손에 있는 물질 안의 바람의 미는 속성과 함께 작용하여 손이 움직였다.
손동작만이 아니다. 움직임과 말을 비롯해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은 모두 물질의 일어남과 사라짐에 따라 일어난다. 파욱 수행에서는 이렇게 겉모습 안에 있는 궁극적인 물질의 작동 원리를 하나하나 관찰하고 알아간다.
이렇게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물질의 일어남과 사라짐으로 보고 아는 것이 거듭되면, ‘나’ 혹은 ‘내 몸’이라는 생각이 없어진다. 그 결과 나에 대한 집착에서 비롯되는 갖가지 고통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기반이 마련된다.

유익한 마음과 해로운 마음을 결정하는 ‘주의’의 힘
마음이 복잡할 때는 좋아하는 것을 봐도 심드렁하지만, 마음이 가벼울 때는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만 보고도 웃음이 나올 때가 있다. 내가 어떻게 해야겠다고 뜻을 세운 것도 아닌데, 저절로 그렇게 된다.
유익한 마음과 해로운 마음을 관찰하는 수행에서 어떻게 그 마음들이 일어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핵심은 어떠한 ‘주의’로 대상을 마주하느냐에 있다. 우리가 눈, 귀, 코, 혀, 몸, 정신으로 대상을 마주할 때 어리석은 주의를 기울이면 해로운 마음이 일어나는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현명한 주의를 기울이면 유익한 마음이 일어나는 메커니즘이 작동한다.
수행을 통해 이 과정을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어리석은 주의를 거의 품지 않게 된다. 그것이 자신에게 해로운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현명한 주의를 품게 된다. 자연스럽게 해로운 마음이 줄어들고 유익한 마음이 늘어난다. 그렇다면 무엇이 현명한 주의인가?

있는 그대로 알고 보라
우리는 자신의 생각이나 욕망 속에서 사람이나 사물과 마주한다. 생각대로 보고 욕망대로 순서를 매기면서, 모든 것이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은 고사하고 자기 생각 하나조차 제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존재다. 모든 것은 제 법칙에 따라 작동할 뿐이다. 여기서 마음병이 생겨난다. 자기 생각대로 세상이 돌아가지 않거나 자기 욕망을 채울 수 없을 때, 이를 자연스레 넘기지 못하는 사람에게 문제가 일어나는 것이다.
제자인 아난다가 스승인 붓다에게 수행의 목적과 이익을 묻자 붓다가 답한다. “목적은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고, 이익도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다.” 불교는 인간을 포함한 이 세상의 실제 모습과 구성 및 작동 원리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그 앎을 바탕으로 최선의 길을 선택하게 한다. 다시 말해 불교는 이 세상에 우리의 생각이나 욕망이 끼어들 틈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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