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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 몸문화연구소
  • |
  • 필로소픽
  • |
  • 2017-08-23 출간
  • |
  • 232페이지
  • |
  • 149 X 221 X 17 mm /355g
  • |
  • ISBN 9791157830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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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간은 무엇이고, 무엇이 될 수 있으며,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진화의 최전선에 선 인간
얼마 전 페이스북의 인공지능 연구소에서는 인공지능 작동 장치의 전원을 강제로 끄는 일이 발생했다. 두 인공지능이 인간이 알 수 없는 언어를 개발해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이어나갔던 걸까? 혹시 자신들의 대화에 인간들이 어떻게 당황할지를 두고 내기를 벌이고 있진 않았을까? 최근 대두된 인공지능 위협론은 이런 상상을 가능하게 한다. 더 똑똑한 인공지능과 로봇은 과연 터미네이터가 되어 인간을 공격하게 될까?
이러한 기술 발전은 인간을 어떤 모습으로 진화하게 할까? 우리는 이미 기존의 인간을 넘어선 포스트휴먼으로 진화 중이며, 새로운 인류 종의 미래를 모색할 시점에 서 있다.

포스트휴먼과
포스트휴머니즘의 개념 잡기
고대 세계에 인간과 비인간의 구분은 없었다. 단군만 해도 환웅과 곰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휴머니즘의 등장은 인간 종이 비인간 위에 군림해 지배하는 결과를 낳았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간중심적 우월감이 내포될 수밖에 없는 휴머니즘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선 것, 바로 포스트휴머니즘이다. 이 새로운 이념은 인간중심주의를 허물며 혼종적인 세계관을 추구하고, 기술 향상을 통해 질병과 노화 같은 인간의 한계를 끊임없이 지워나간다.
여기에는 최첨단 과학기술로 인간의 능력을 강화하려는 트랜스휴머니즘이 포함된다. 하지만 트랜스휴머니즘은 모든 기계를 청소 도우미 로봇을 대하듯 인간이 일방적으로 명령할 수 있는 욕망 충족의 도구로 파악하며, 인간이 창조주가 되어 기계를 비롯한 비인간 종을 지배하길 바란다. 포스트휴머니즘은 이처럼 신격화된 인간관을 근본적으로 거부한다.
현재의 우리는 이런 포스트휴머니즘의 세계 속에서 생물학적으로나 철학적으로 또 그밖에 모든 면에서 현생 인류를 초월해가며 변화 중인 포스트휴먼들이다.

인간 강화 기술의 현재와
포스트휴먼 사회의 이슈를 짚어보기
이 책은 포스트휴먼의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얼마만큼, 그리고 어떻게 포스트휴먼이 되어 가고 있을까? 생명공학의 발달은 인공 장기의 상용화와 유전자 조작 아기의 생산이 가능한 지점에 이르렀다. 2017년 말에는 세계 최초의 인간 두뇌 이식 수술이 예정되어 있을 정도다. 또한 아이언맨 슈트를 착용한 하반신 마비 청년이 월드컵 개막식에서 시축을 하는 등 인간 강화 기술은 영화 속 상상을 날로 현실화하는 추세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와 쟁점을 통해 이러한 현실을 자세하게 소개하며, 나아가 기본소득이나 로봇세 논쟁과 같이 기술 발달이 야기한 사회적 문제들도 상세히 짚어본다.

목차

들어가는 말: 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이 되었나?

1장 터미네이터는 인공지능의 미래가 아니다 - 김운하
2장 포스트휴먼, 그는 누구인가? - 김종갑
3장 인간의 몸과 인공지능의 몸은 어떻게 다를까? - 김종갑
4장 트랜스 휴머니즘의 호모 데우스 프로젝트 - 주기화
5장 인간 능력 향상 기술의 현기증 - 주기화
6장 호모 사피엔스는 장차 무엇이 되어야 할까? - 김운하
7장 늙음과 죽음,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 심귀연
8장 포스트휴먼 사회는 살 만한 세상인가? - 서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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