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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의 수난사

무덤의 수난사

  • 베스 러브조이
  • |
  • 뮤진트리
  • |
  • 2015-09-10 출간
  • |
  • 392페이지
  • |
  • ISBN 978899401582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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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성인과 죄인
성 니콜라우스
토머스 베켓
볼테르
몰리에르

과학의 이름으로
로렌스 스턴
에마누엘 스베덴보리
요제프 하이든
루트비히 판 베토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앨리스터 쿡
테드 윌리엄스

죄와 벌
존 밀턴
에이브러햄 링컨
찰리 채플린
엘비스 프레슬리
제로니모

수수께끼의 시신들
에드거 앨런 포
제시 제임스
리 하비 오즈월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D. H. 로렌스

정치적으로 이용당한 시신들
알렉산드로스 대왕
블라디미르 레닌
베니토 무솔리니
아돌프 히틀러
에바 페론
짐 소프
체 게바라
오사마 빈라덴

사라진 유골, 되찾은 유골
존 폴 존스
단테 알리기에리
르네 데카르트
프리드리히 대왕
토머스 페인
윌리엄 블레이크
도러시 파커

시신 수집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조지 고든 바이런
그리고리 라스푸틴
올리버 크롬웰
네드 켈리

영원한 사랑
갈릴레오 갈릴레이
토머스 모어
퍼시 셸리
데이비드 리빙스턴
존 배리모어

마지막 소원
제러미 벤담
티머시 리어리
그램 파슨스
헌터 S. 톰슨

부록
죽고 나면 시신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
감사의 말
참고문헌

도서소개

『무덤의 수난사』는 모차르트에서 히틀러까지 역사적 인물들이 죽고 나서 겪어야 했던 기상천외하고 오싹한 모험을 그들의 삶과 연결해서 살펴보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죽음에 대한 문화적 태도가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추적한다. 그리고 불로장생을 꿈꾸는 현대인의 터부인 ‘죽음’을 정면으로 바라봄으로써 역설적으로 오늘 우리 앞에 놓인 삶에 대해 곱씹게끔 한다.
죽어서도 편히 잠들지 못한 유명 인물들의 무덤 수난사
유명한 이들의 시신은 예로부터 수난의 대상이었다. 그것들은 도둑맞고, 불태워지고, 사고팔리고, 보존액에 절여지고, 냉동 보관되고, 박제로 만들어지고, 수년 동안 변호사 사무실 서류함에 처박혔다. 그들의 손가락, 치아, 발가락, 팔, 다리, 두개골, 심장, 폐, 은밀한 부위들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중세 시대에 성인의 유물은 순례자들의 발길을 끌었고, 19세기에는 골상학의 등장으로 유럽 전역에서 두개골 절도가 기승을 부렸다. 이윤을 바라고 시신을 노린 범죄자들로 몸의 일부를 영영 잃어버린 시신들도 수두룩하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시신에 열광하는가? 시신을 소유하고 만지고 보고 전시함으로써 유명 인사와 연결되고 싶다는 욕망은 역사가 깊다. 과학의 이름으로 산 자를 위해 시신을 이용하는 것을 보통이요, 천재의 비밀을 캐낸다는 이유로 두개골은 물론 뇌까지 탈취당했다. 시신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었음은 물론이다. 《무덤의 수난사》는 모차르트에서 히틀러까지 역사적 인물들이 죽고 나서 겪어야 했던 기상천외하고 오싹한 모험을 그들의 삶과 연결해서 살펴보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죽음에 대한 문화적 태도가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추적한다. 그리고 불로장생을 꿈꾸는 현대인의 터부인 ‘죽음’을 정면으로 바라봄으로써 역설적으로 오늘 우리 앞에 놓인 삶에 대해 곱씹게끔 한다.

● 출판사 서평

도둑맞고, 불태워지고, 절여지고, 박제되고…
역사적 인물들의 시신이 겪은 기상천외한 운명을 추적함으로써
그들의 시대와 역사, 나아가 인간의 삶과 죽음을 고찰한 책

역사를 살펴보면 살아생전 유명했던 사람일수록 죽고 나서 그 시신이 평온한 안식을 취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평범한 죽음조차 망자의 유산이나 여러 이권에 대한 다툼으로 소란스러워지기 일쑤인데, 역사적 인물들의 경우에는 문제가 훨씬 복잡했다. 가족과 친구뿐 아니라 교회, 국가, 숭배자, 적들까지 나서서 시신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역사적으로 유명한 이들 가운데는 죽음 이후에 놀라운 일을 겪은 사람들이 많다. 그들의 시신들은 사고팔리고, 연구되고, 수집되고, 도난당하고, 해부대에 올랐다. 교회와 도시, 심지어 제국을 세우는 데 이용되기도 했고, 시신의 일부가 도서관과 박물관은 예사이고, 냉장박스, 서류 캐비닛, 심지어 침대 밑 가방에 보관되기도 했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시신에 열광하는가? 시신을 소유하고 만지고 보고 전시함으로써 유명 인사와 연결되고 싶다는 욕망은 의외로 그 역사가 깊다. 과학의 이름으로 산 자를 위해 시신을 이용하는 것은 보통이요, 천재의 비밀을 캐낸다는 이유로 두개골은 물론 뇌까지 탈취했다. 시신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었음은 물론이다. 《무덤의 수난사》는 역사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쳤거나 죽기 전에 이미 유명했던 이들이 죽고 나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겪어야 했던 기상천외하고 때때로는 오싹한 모험을 그들의 삶과 연결해서 살펴보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죽음에 대한 문화적 태도가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추적한다. 그리고 불로장생을 꿈꾸는 현대인의 터부인 ‘죽음’을 정면으로 바라봄으로써 역설적으로 지금 이 순간 우리 앞에 놓인 삶에 대해 곱씹게끔 한다.
이 으스스하고도 독특한 책을 쓴 베스 러브조이는 오랫동안 죽음이라는 주제에 천착해왔다. 영국에서 발간되는 연감인 [Schott’s Almanac]의 편집자로 일한 바 있으며 현재 Smithsoian.com의 편집자인 러브조이는 죽음을 우리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올바르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쓰는 이들의 모임인 ‘좋은 죽음단The Order of the Good Death’의 회원이자 죽음에 관한 사회 문화적 지식들을 나누는 ‘죽음 살롱Death Salon’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무덤의 수난사》는 디테일에 강한 편집자적 근성과 저자 특유의 오타쿠적 탐구력으로 탄생한 열정의 산물이다. 역사적 인물들이 죽음 이후에 겪은 이 새로운 모험의 이야기는 그들의 파란만장한 삶이 보여준 것과는 또다른 종류의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것이다.


성인의 시신은 성유물이 되지만 종교를 비판했던 자들은 묘 자리도 얻지 못하다
서양의 가톨릭교회는 오랫동안 신도들의 죽음을 어떻게 처리하고 시신을 어디에 묻을지, 심지어 어떻게 애도할지까지 규정했다. 성인의 경우 유골, 피부, 머리카락 같은 하찮은 부위도 성유물이 되어 신의 현현으로서 기적의 힘을 발휘한다고 간주된 반면, 교회를 비판했던 자들에게 죽음은 힘겨운 여정의 시작이었다.
그 결과 신랄한 저술로 가톨릭교회를 숱하게 자극했던 볼테르의 시신은 그저 제대로 된 무덤에라도 묻히기 위해 살아 있는 사람처럼 옷을 입고 시골로 몰래 빼돌려져야 했고, 교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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