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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1 불굴의 성

안시성 1 불굴의 성

  • 배상열
  • |
  • 고즈넉
  • |
  • 2017-12-18 출간
  • |
  • 288페이지
  • |
  • 145 X 210 mm
  • |
  • ISBN 979118850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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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88일간의 공세를 견뎌내고, 당태종을 패퇴시킨,
기적의 공성전 안시성 전투

사라진 영웅의 복귀, 성을 지켜낸 무명용사들의 귀환!
처절한 전쟁에 숨겨진 그들의 비사를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디지털작가대상 수상작가
배상열 작가의 대작 역사전쟁소설

645년(보장왕 4년), 당나라 태종 이세민이 50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 요동으로 쳐들어온다. 현도성, 개모성, 비사성이 어이없이 함락당하고, 요동성마저 위기에 처한다.
수나라를 멸망하게 만들었던 요동성은 고구려인들에게는 신앙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런 요동성마저 당나라의 공격에 허무하게 무너지고 만다. 요동성이 무너졌다는 것은 고구려 전체가 위험하다는 뜻과 같았다.
요동성이 패배했다는 보고를 받은 안시성주는 충격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피를 토하고 죽는다.
새로운 안시성주, 양만춘은 성주의 지위에 오르기엔 지나치게 젊었다. 병사들은 그를 신뢰하지 않았으며, 스스로도 전쟁에 대한 경험이 없어 불안함을 느낀다. 천하무적에 빛나는 이세민의 창을 막아내기에 양만춘의 방패는 어린아이가 만든 것처럼 엉성하고 무력하기만 하다. 게다가 평양에서는 과거 연개소문에게 복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원 병력을 보내는 것을 꺼린다.
속으로는 불안할지언정, 양만춘은 부하들을 끊임없이 다그치고 훈련시킨다. 마침내 첫 접전. 이세민의 50만 대군이 안시성으로 몰아친다. 최악의 조건 속에서 과연 양만춘은 안시성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

『안시성』은 전쟁사에 해박한 배상열 작가의 보기 드문 공성전 소설이다. 성을 빼앗느냐, 뺏기느냐의 싸움이 영화를 보는 것처럼 스펙터클하고 긴박감 넘치게 전개된다.
특히 시간과 장소를 교차시키면서 시시각각 전쟁의 양상을 보여주는 기법은 전쟁을 전체적으로 깊이 있게 조망하지 못하면 구사하기 어렵다. 소설은 성이 차례로 함락되는 장면들을 이러한 교차 기법을 통해 리얼하게 보여준다. 특히 간결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문장은 눈앞에서 전투를 보는 것처럼 재미를 배가시켜준다.

소설 『안시성』에서는 전쟁 속에서 교활하고 이기적인 정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들여다볼 수 있다. 소설 속 안시성은 압도적으로 열세인 외부적인 위험도 엄청나지만 성 내부에도 적지 않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일촉즉발 언제 성이 함락 당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양만춘을 배신하고 안시성을 이세민에게 바치려는 무리가 성 내부에 도사리고 있다. 수도 평양에서도 연개소문과 보장왕은 안시성의 승리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안시성이 승리할 경우 맞게 될 역풍이 두려워 지원군을 회군시키려 한다.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이 내부의 적들과도 맞서 싸워야 하는 이중고 속에서 어떻게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 태어나는지 성장하는 과정도 감동을 준다.

양만춘은 역사서에는 ‘안시성 성주’로만 기록되어 있으며, 송준길의 『동춘당선생별집』과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양만춘’이라는 이름 석 자가 나온다. 그는 연개소문이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굴복하지 않았고, 연개소문이 안시성을 공격했으나 함락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용기와 소신이 대단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가 대당전쟁 때 몇 살이었는지,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 어떤 식으로 살았는지는 상상력으로 채울 수밖에 없다.
작가는 소설에서 전쟁을 통해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젊은 영웅의 모습과 그의 성장이 곧 안시성을 지켜내는 힘이 된다는 걸 보여줌으로써 인간 양만춘의 캐릭터를 훌륭하게 구현해냈다. 또한 작가는 문태, 구해, 을치와 같은 가상의 무명용사들을 등장시켜 전투의 한몫을 담당하도록 해 더욱 긴박감 넘치는 전쟁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냈다.

목차

책임의 무게_11 / 전쟁의 얼굴_19 / 내부와 외부_32 / 운명의 입구_47 / 무너진 신앙_60 / 새로운 지배자_71 / 두 차례의 충격_80 / 운명의 접촉_88 / 고구려의 영웅_100 / 영웅과 배신자_107 / 필승의 계책은 없다_117 / 배신의 씨앗_125 / 믿음의 한계_132 / 호랑이 굴로 향하다_143 / 폭풍 전야_153 / 배신당한 충성_162 / 입장과 입장_175 / 괴물과의 대면_188 / 눈을 뜨는 괴물_195 / 어긋나는 운명_202 / 치명적인 비밀_210 / 다시 등장한 영웅_216 / 굳어진 결정_223 / 전쟁터에 핀 꽃_232 / 무서운 사랑_241 / 슬픔의 농도_247 / 패배에서 얻은 발상_257 / 큰 그림과 큰 그림_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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