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책입니다. 이 책은 지구가 탄생하면서 인류가 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구성하고 있습니다. “아빠, 지구는 어떻게 탄생한 거예요?” 은서의 질문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다양한 이론과 흥미로운 사실들을 전해 줍니다. 지구의 내부 생김새는 어떠한지, 화산은 왜 폭발하는지, 자구에 등장한 최초의 생명체는 무엇인지, 수많은 생물들이 어떻게 생기게 된 것인지, 원시 바다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었는지, 최초로 육지에 올라온 동물은 어떤 종류였는지, 쥐라기를 호령했던 공룡은 어떻게 사라지게 되었는지, 새로운 절대 강자 포유류의 등장과 영장류의 탄생은 어떻게 이루어지게 되었는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가득한 책입니다. 은서와 함께 지구의 역사를 탐험하다 보면 긴 역사를 가진 지구에서의 삶이 신비롭게 느껴질 것입니다.
본문 속으로
“초식 동물인 디플로도쿠스나 아파토사우르스, 그리고 브라키오사우르스 등과 같은 용각류 공룡은 머리부터 꼬리까지의 몸길이가 무려 27m에 키는 15m에 이르렀어. 몸집이 너무 커 움직임이 둔하기 때문에 날쌘 육식 동물들의 쉬운 표적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덩치를 키운 것은 먹이를 구하기가 그만큼 쉬웠기 때문이야. 다시 말하자면 오랜 세월을 통해 몸집이 작은 초식 공룡들은 도태된 반면, 큰 공룡들이 살아남아 번성한 거지. 결국 끝까지 생존하는 데 천적의 공격보다 먹이 경쟁이 훨씬 더 중요한 요소였던 거야. 진화는 수백 수천만 년을 통해 그렇게 진행되었어.”
- 책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