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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무엇을 먹고 살았나

한국인, 무엇을 먹고 살았나

  • 주영하
  • |
  •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 |
  • 2017-11-30 출간
  • |
  • 356페이지
  • |
  • 136 X 211 X 23 mm /483g
  • |
  • ISBN 979115866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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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부 ‘최악의 식생활과 식품업의 재건’은 1945년부터 1964년까지를 살폈다. 이때는 온갖 수탈에 시달렸던 일제강점의 후유증, 연이은 벼농사의 흉작, 3년여의 한국전쟁 등으로 인해 한반도가 역사상 가장 심각한 빈곤기를 맞은 시기였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에 의해서 구축되었던 가내수공업 형태의 식품산업이 한국전쟁 이후 재건된 것이 큰 특징이다.

2부 ‘주식의 자급자족 추진과 현대 한국형 식생활의 형성’은 1965년부터 1978년까지의 식생활을 다룬다. 여기서 ‘현대 한국형 식생활’이란 오늘날 한국인들이 ‘한식’이라고 생각하는 음식의 범주가 이 시기에 가정과 음식점에서 형성되었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채용한 용어이다. 이 시기에 라면과 잔치국수로 대표되는 분식, 불고기를 비롯한 각종 일품요리가 서울의 한식음식점 메뉴로 자리 잡은 점, 도시 중산층의 가정에서 육류 소비가 증가한 점 등이 현대 한국형 식생활의 대표 양상이다.

3부 ‘한국형 융합식품산업의 구축과 풍요로운 식생활 구현’은 1979년부터 2001년까지를 다룬다. 여기서 ‘한국형 융합식품산업’은 미국과 일본에서 개발된 식품이 한국에서 새로운 양상으로 융합된 제품으로 생산된 것을 가리킨다. 가정에서 만들어 먹던 김치·간장·된장 등의 한식 저장음식이 식품회사의 공장에서 만들어져 식탁에 올랐다.

4부 ‘세계 속 한식, 한식 속 세계’는 2002년부터 2015년까지를 다룬다. 이 시기에는 우리 한식에 세계 각국에서 수입된 식재료가 들어가고 요리 기술에도 일정한 변화가 발생했다. 또 ‘한류’에 이은 ‘한류음식’의 붐으로, 세계 주요 도시에 한식음식점이 등장했고, 게다가 이를 한국인이 아닌 현지인이 운영하는 세계 체제적 현상이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사회 내부에서 정부 주도가 아닌 시민사회 차원의 음식 담론이 형성되었다. 슬로푸드와 로컬푸드에 대한 시민운동이 일어났으며, 학교급식에 대한 무상과 유상 문제가 정치 주제로 부각되었다. 또 한국인은 더 이상 삼시 세 끼를 곡물로 지은 밥으로만 해결하지 않고 국수를 비롯한 분식으로 일부 대체하게 되었다.

목차

책을 내면서

I. 최악의 식생활과 식품업의 재건(1945~1964)
1. 한국전쟁 발발 이전의 식생활
2. 한국전쟁기의 식생활
3. 한국전쟁 후 식품업의 재건
4. 미국 잉여농산물 도입과 정부 주도 혼분식장려운동

II. 주식의 자급자족 추진과 현대 한국형 식생활의 형성(1965~1978)
1. 식탁 위를 채우기 시작한 공장제 식품
2. 식품산업의 성장과 도시민들의 공장제 식품 소비증가
3. 정부 주도 식생활개선캠페인과 쌀의 자급자족

III. 한국형 융합식품산업의 구축과 풍요로운 식생활 구현(1979~2001)
1. 미국식 패스트푸드점의 정착과 김치의 일본 수출
2. 정부의 세계화 선언 속에서 재발견한 한식
3. 학교급식의 한국형 식단과 한국형 융합식품산업의 구축

IV. 세계 속 한식, 한식 속 세계(2002~2015)
1. 한류음식의 확산과 국내의 다문화음식점
2. 2000년대 한국인의 식생활 양상
3. 정립이 필요한 21세기 한식의 개념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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