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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과 돌의 노래 3 불타는 서경

징과 돌의 노래 3 불타는 서경

  • 김영미
  • |
  • 시간여행
  • |
  • 2017-11-30 출간
  • |
  • 320페이지
  • |
  • 150 X 206 X 27 mm /376g
  • |
  • ISBN 9791185346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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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단 하루를 살더라도 너와 함께 살겠다.”
서로에게 볕이 되고자 했던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

조정에서 운곡을 역당으로 지목하면서 온요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복수심에 사로잡힌 운은 전장의 악귀가 되어 김부식의 목을 노리고, 나란은 함락 직전의 서경성에서 구안정 식구들을 빼내기 위해 애쓴다. 토벌군이 반란군을 향한 총공격을 개시하는 가운데 돈후는 온요를 위한 최후의 반전을 준비하는데…….

서로에게 볕이 되고자 했던 이들의 이야기, 《징과 돌의 노래》가 3권 ‘불타는 서경’으로 완간했다. 막바지에 치달은 갈등 속에서 주인공들은 마침내 각자의 사랑을 찾고, 운명에 맞서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엔 너무나 황량한 땅이 되어버린 고려. 자신이 꿈꾸는 삶을 위해 고려를 떠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젊은이들. 소설은 네 사람의 싸움을 가슴 절절하게 그린다.

화려함과 활기로 가득한 천 년 전 고려
다른 세상, 다른 사랑을 꿈꾼 네 젊은이의 이야기

김영미 장편소설 《징과 돌의 노래》는 고려 중기 묘청의 난을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이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각자 짐을 안고 있다. 고려 최고 권세가의 아들이면서도 말 못 할 비밀을 지니고 살아가는 돈후, 아픈 과거 때문에 마음을 닫은 온요, 아버지와 가문을 등진 운, 고려와 섞일 수 없는 이방인 나란. 각자의 상처를 안고 있는 네 젊은이가 서로를 만나 싸우고, 사랑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소설은 아프고 아름답게 그렸다.

작품에는 천 년 전 고려의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지도를 그리듯 묘사된 개경 거리, 탄탄하게 고증된 복식과 제도, 귀족, 상인, 노비, 장인, 추쇄꾼 등 다양한 사람들, 언어와 풍물을 통해 전해지는 그 시대의 문화와 습속을 느껴보는 것은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시대 분위기를 살려내는 정갈한 문장이 멋과 향취를 더한다.

권세가 김부식, 혁명가 묘청과 정지상, 의뭉스러운 임금 인종 등 실제 역사 인물의 활약도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이들은 권력을 위해, 이상을 위해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밀어붙인다. 그러나 그들이 꿈꾸는 고려는 결국 백성의 삶과 닿지 못한다. 권력을 쥔 이들이 다투는 사이 억압받고 소외되는 소설 속 젊은이들의 모습은 어쩌면 오늘날 고단한 청년들의 삶과도 닮았을지 모른다. 이들의 싸움이 더욱 마음에 와닿는 이유다.

구슬이 바위에 떨어진들 끈이 끊어지리까
천년을 외로이 살아간들 믿음이 끊어지리까

제목 ‘징과 돌의 노래’는 고려가요 ‘정석가(鄭石歌)’의 제목을 우리말로 풀어낸 것이다. 천 년을 헤어져 살아도 임을 잊지 않겠다 노래한 고려가요처럼, 《징과 돌의 노래》의 주인공들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사랑의 끈을 놓지 않는다. 아픔을 지닌 아웃사이더들이 사랑에서 희망을 찾으며 세상을 헤쳐나가는 모습은 독자에게 잔잔한 위안을 준다.

목차

송인
재회
회임

전야
함락
윤회
기로
절연
변경
피안
작가의 말
고려 인종 시대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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