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견
호는 쇄락[灑落] 필명은 하견 [下肩]이다.
4년제 공과대학 졸업 후 제조업 사무직에 종사하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과학자, 엔지니어를 꿈꿨으나 지금은 그저 돈이나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속인이다. 다만 호의 의미처럼 돈이 아니라도 삶의 상쾌함을 주는 것이 무엇일지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고민하고 있다.
필자가 짓는 시는 쇄락의 일종이다.
취미로 영어스터디를 하던 어느날 팀원의 소개로 본 자기계발동 영상이 작시의 계기가 되었다. 습관처럼 소일거리를 매일 하다 보면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필자에겐 시가 적합해보였다.
현재도 앞으로도 순전히 쇄락을 위한 시를 지을 것이다.
시를 쓰는 필자의 시선은 하견이다.
아래에서 올려다봄이다. 나 자신의 아랫사람으로서 필자는 도전자의 자세로, 언더독의 심리상태로 삶의 고난을 표현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결여된 삶을 채우려는 자세로 시를 쓰고자 한다.
이러한 마음을 독자가 공감하여 쇄락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