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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년의 꽃

이천 년의 꽃

  • 김규원
  • |
  • 한티재
  • |
  • 2015-08-27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88997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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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펴내며

1부 삼국시대의 풍경
― 눈으로 즐기는 식물

한해살이풀
손톱에 물을 들인 봉선화와 도읍을 정한 여뀌 | 장식 소재로 쓰인 마름과 국거리로 쓰인 명아주 | 해를 향해 도는 해바라기

여러해살이풀
미인 이름으로 쓰인 갈대와 사군자의 하나인 국화 | 음료수의 소재로 쓰인 난초와 술의 소재로 쓰인 혜 | 반야를 유혹한 쇠별꽃과 지리산의 풍란 | 불심을 상징하는 고고한 연꽃 | 시의 소재로 쓰인 원추리와 접시꽃 | 돌항아리에서 키운 창포와 자리 소재로 쓰인 큰부들 | 종 모양으로 꽃이 피는 할미꽃

작은키나무
왕비의 이름으로 쓰인 계화와 비선화수로 불린 골담초 | 절개와 지조의 상징인 대나무 | 여심을 상징하는 동백나무와 꽃의 왕으로 등장하는 모란 | 나라의 꽃이 된 무궁화 | 말을 하는 산수유와 고급 목재로 쓰인 회양목 | 사랑의 증표인 석남과 주왕의 넋인 수달래 | 먹을 수 있는 진달래와 먹을 수 없는 철쭉 | 요염한 미인이 된 장미 | 바닷가의 해당화와 노의 소재가 된 함박꽃나무

큰키나무
하늘의 통로인 계수나무와 배의 소재가 된 녹나무 | 껍질을 벗겨 먹은 느릅나무와 벽화고분에 나타난 단풍나무 | 정원수로 쓰인 느티나무와 추위 속에서 꽃을 피운 매화 | 설화의 소재로 쓰인 백목련과 자목련 | 왕을 탄생시킨 버드나무 | 생활용품의 소재로 쓰인 벚나무와 벽오동 | 도토리를 맺는 상수리나무와 관모의 소재가 된 자작나무 | 충성과 절조의 상징인 소나무 | 신의를 상징하는 잣나무와 숲을 이룬 측백나무 | 붉은색을 띠는 자단과 소원을 이뤄 준 향나무

덩굴식물
자매의 얼이 자란 등나무와 생활용품의 소재로 쓰인 칡 | 장식 소재로 쓰인 인동덩굴


2부 삼국시대의 밥상
― 먹을거리용 식물

식량 작물
오곡의 하나인 기장과 주식으로 쓰인 밀 | 왕의 하사품으로 쓰인 벼 | 기상 피해를 입은 보리와 진휼품으로 쓰인 조 | 예물로 쓰인 콩과 팥죽으로 쑤어 먹은 팥

채소
줄기를 삶아 먹은 고사리와 들기름의 소재가 된 들깨 | 서동의 사랑을 이룬 마와 피리로 쓰인 파 | 건국 신화에 등장하는 마늘과 쑥 | 백성을 교화하는 데 쓰인 박 | 유물에서 볼 수 있는 오이와 참외

과수
씨앗이 출토된 가래나무와 껍질이 출토된 호두 | 일본으로 간 귤나무와 인도에서 온 대추
수입품인 망고와 떫은 맛이 나는 모과 | 농장에서 생산된 밤 | 이무기를 대신해 벼락을 맞은 배 | 꽃이 일찍 피는 복숭아 | 자두를 맺는 오얏나무 | 시의 소재가 된 산복사와 살구 | 장식 소재로 쓰인 석류와 포도

그 외의 먹을거리
선물용으로 쓰인 인삼 | 공양물로 쓰인 차나무 | 먹을거리로 쓰인 참깨와 황정


3부 삼국시대의 옷차림
― 특용 식물

섬유 소재
모시의 소재인 모시풀과 무명의 소재인 목화 | 비단 소재로 쓰인 뽕나무 | 삼베옷의 소재가 된 삼

염색 소재
검은색을 내는 옻나무와 보라색을 내는 지치 | 노란색을 내는 치자나무와 황칠나무 | 붉은색을 내는 꼭두서니와 잇꽃 | 푸른색을 내는 천연 소재로 쓰인 쪽

생활용품 소재
땔감으로 쓰인 떡갈나무와 칠기의 소재로 쓰인 피나무 | 집을 짓는 데 쓰인 띠와 자리의 소재가 된 왕골 | 벼루의 소재가 된 박달나무와 누에의 먹이가 된 산뽕나무 | 패쪽이 된 침단목과 화랑의 얼이 자란 팽나무


4부 그 밖의 식물

가상 식물
속리산에 나타난 길상초와 오대산에 나타난 청련 | 모량부에서 자란 동노수와 원녕사에 심은 지식수 | 영취산에서 자란 보현수와 혁 | 경주에 내린 하늘꽃과 꽃비

이름 모를 꽃
불상사를 초래한 나무의 변고 | 시와 노래의 소재가 된 꽃 | 비유와 상징의 소재로 쓰인 꽃과 나무 | 이름 짓기에 쓰인 꽃 | 왕릉과 궁궐에 심긴 나무 | 백제와 신라의 꽃놀이 | 두 인물에 얽힌 꽃 이야기 | 공양 문화가 발전시킨 꽃 문화 | 벽화고분에 그려진 꽃과 나무 | 유물에서 발견된 꽃무늬 |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 식물 | 설화의 소재가 된 꽃가지

에필로그
참고 문헌

도서소개

원예학자가 삼국시대의 문헌·유적·유물·설화를 직접 조사하고 정리해 삼국시대에 있었던 식물들을 소개한 책『이천 년의 꽃』. 이 책에는 화훼를 비롯한 원예식물, 곡물류, 천연염색 소재 등의 특용식물 등 삼국시대 107가지의 식물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가상식물이나 이름 모를 꽃 등에 관한 내용도 담겨 있어 흥미롭다.
107가지의 식물로 보는 삼국시대

『이천 년의 꽃』은 원로 원예학자가 삼국시대의 문헌·유적·유물·설화를 직접 조사하고 정리해 삼국시대에 있었던 식물들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에는 화훼를 비롯한 원예식물, 곡물류, 천연염색 소재 등의 특용식물 등 삼국시대 107가지의 식물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가상식물이나 이름 모를 꽃 등에 관한 내용도 담겨 있어 흥미롭다.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식물에 대한 특징을 소개한 후 그 식물이 언급된 삼국시대 사료를 찾아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꽃과 식물에 얽힌 역사적 사실이나 설화, 전설 등 문헌에 남겨진 자료를 통해 삼국시대 사람들의 생활상과 그 시대를 살펴보고자 했다. 역사드라마나 전통 행사에서 개량종으로 화훼 장식을 하는 등 일반인들에게 잘못된 식물 정보가 전달되는 현실을 볼 때, 『이천 년의 꽃』은 원예학자가 삼국시대의 사료를 직접 조사하고 정리해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삼국시대 식물들에 대해 검증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 책 소개

꽃과 식물을 제대로 사용하고 즐길 줄 알았던 삼국시대

『이천 년의 꽃』은 원로 원예학자가 삼국시대의 문헌·유적·유물·설화를 조사하고 정리해 4부에 걸쳐 107가지의 식물을 소개한 책이다. 현재의 일반적인 용도에 따라 관상용, 먹을거리용, 특용, 그 밖의 식물로 나누고 각 식물에 관한 사료를 싣고 저자의 생각을 덧붙였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비롯해 『택리지』, 『농상집요』, 『양화소록』 등 옛 문헌에서 식물과 관련된 내용을 발췌하는 과정을 거쳐, 중요한 유물 및 유적은 직접 답사하여 확인했다. 이 책 곳곳에서 정확한 정보를 담기 위해 저자가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삼국시대의 사람들은 식물을 눈으로 즐기는 관상용, 입맛을 돋게 하는 먹을거리, 아름다운 색상의 의복들을 만드는 소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줄 알았다. 저자는 현대에 못지않게 식물을 잘 활용한 선조들의 지혜를 사료들을 인용해 나타내고자 했다. 또한 저자는 우리 역사 속에서 꽃과 식물이 가진 의미를 밝히는 데 주안점을 두고 식물에 얽힌 다양한 설화나 전설 등을 골라 실었다.
원예학자로서 식물에 초점을 맞추어 바라본 삼국시대의 모습은 복사꽃과 오얏꽃이 나라 전체에 널리 피어 “무릉도원이 따로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텃밭 하나 없는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현대에서 볼 때 “꽃과 나무 속에 둘러싸여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삼국시대는 저자에겐 부럽기만 한 환경이다.
이 책에 나오는 옛 문헌들을 가능한 쉽게 한글로 풀어 써 한자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삼국시대에는 정확한 식물 분류법이 없었기 때문에 식물의 명칭이 분명하지 않은 사료도 있다. 이런 대목에서 저자는 여러 근거를 들어 식물의 정확한 명칭을 밝히는 데에도 힘썼다. 꽃이나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삼국시대의 꽃과 식물에 관한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재미있는 벗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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