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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편지

대청봉 편지

  • 김영식
  • |
  • BG북갤러리
  • |
  • 2017-11-27 출간
  • |
  • 303페이지
  • |
  • 154 X 227 X 19 mm /554g
  • |
  • ISBN 978896495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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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청봉에 우체통을 세우고, 편지를 써서 세상으로 보내는 꿈은 현실!

설악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이자 백두대간 연봉 중의 하나인 대청봉에서 손 편지를 써서 세상으로 보낼 수 있겠는가? 물론 가능한 일이다.
지난 2013년 4월 30일 국립공원헬기를 타고 설악 창공을 날아 설악산 중청대피소에 빨간 우체통이 세워졌다. 국토의 근간인 백두대간 마루금에 위치한 최고(最高)의 ‘대청봉 우체통’이다. 동부지방산림청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속초우체국, 강원지방우정청이 서로 협조와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얻어낸 결과다.

‘우체국 사람들’의 희망과 위로의 서사시가 담긴 백두대간 산행기

대청봉 우체통을 세운 얘기가 수록돼 있는 《대청봉 편지》에는 백두대간을 두 번이나 종주했던 강원지방우정청 김영식 서기관이 강원도 우체국 동료들과 백두대간 숲길을 걸으면서 나누었던 대화와 사색의 편린들을 스토리로 엮어 펴낸 책이다. 이 책은 한국의 허파이자 피톤치드의 보고인 강원도 백두대간에서 보내는 ‘우체국 사람들’의 희망과 위로의 감동적인 서사시를 담고 있다.
산행의 감동과 기쁨을 공유하고 있는 이번 백두대간 종주는 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도시인에게 백두대간 사랑과 ‘산림치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2011년 4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진행되었다.
강원도 백두대간은 경북 봉화 도래기재에서 강원도 최북단인 고성 진부령에 이르는 284km 산길이다. 강원도 ‘우체국 사람들’은 이곳을 15개 구간으로 나누어 걸었다.
참고로 강원도는 전체 면적의 81%가 산인데 강원도 백두대간은 남한 백두대간 면적의 52%를 차지한다. 강원도에는 136만 9,000㏊의 산림이 있으며 1헥타르의 숲은 12톤의 산소를 내뿜는다. 1헥타르는 하루 44명이 숨 쉴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산림청이 지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21개가 강원도에 있다.

백두대간은 조상들의 삶과 애환이 스며있는 인생길이자 역사의 길

《대청봉 편지》는 우선 쉽고 재미있다. 단문과 대화체로 적어 현장감이 느껴지며 유머와 감동이 있다. 중간 중간 상황에 맞는 시 구절과 문구를 삽입하였고, 장소마다 역사의 숨결 그리고 저자가 깨우친 삶의 교훈도 담겨있다.
이 책은 또 독자가 마치 산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산행 중 그때그때의 느낌과 상황을 산행수첩에 담았는데, 산행 후 우정청 사내 게시판에 올린 후기를 보고 어떤 독자는 “마치 내가 산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했고, 또 다른 독자는 “남의 얘기가 아니라 내 얘기라고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대청봉 편지》는 공감과 위로를 준다. 하루 종일 홀로 걸을 때도 있었고, 둘이나 셋이 걷지만 침묵하며 성찰하는 모습도 들어있다. 아픈 다리를 끌고 눈 쌓인 공룡능선을 넘으며 고통의 터널을 통과하는 모습이나 설악 전경이 마주 보이는 점봉산을 홀로 넘으며 한계령 절벽을 내려오는 모습은 감동과 전율로 다가오기도 한다. 결국 저자가 아프면 아픈 만큼 독자들은 더 크게 환호했다.
더구나 이 책은 백두대간 곳곳에 스며있는 조상들의 발자취나 숨결도 보여준다. 백두대간은 조상들의 삶과 애환이 스며있는 인생길, 역사의 길임을 보여주는데 조상들이 살다 간 흔적을 돌아보며 우리 모습에 비춰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산행 기간 중 국립공원의 협조를 받아 설악산 중청대피소에 세운 대청봉 우체통 이야기는 이 책의 백미로, 생생한 재미를 더해준다.

‘명품숲길’ 조성과 우리나라 산림관광산업 육성의 기폭제가 될 듯

최근 들어 백두대간 점봉산 곰배령 답사가 인기다. 곰배령은 4월 말과 7월 말 야생화 천국이다. 산림청에서 만들어놓은 길이 수요가 차고 넘친다. 인근 펜션과 음식점이 호황이고 관광버스 수가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서울 ~ 양양 고속도로 개통 효과와 서울 ~ 강릉 복선철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등으로 강원도를 찾는 사람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강원도 백두대간 길을 ‘강원도 피톤치드 길’로 명명하고 싶고, 그 길에 이름과 스토리를 만들어 옷을 입히면 그야말로 근사한 길이 될 것”이라며 백두대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저자는 “이 책이 숲을 사랑하고, 우체국을 사랑하고, 백두대간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희망과 사랑의 홀씨가 되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원도 백두대간 종주 산행기 출간으로 강원도 ‘명품숲길’ 조성과 우리나라 산림관광산업 육성의 기폭제가 됨은 물론, 백두대간 사랑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추천하는 글 ─ 새벽을 깨운 마태오의 알람
머리말 ─ 희망과 사랑의 홀씨가 되어 훈훈한 세상 만드는 데 기여하길…
한반도의 백두대간

1구간 : 시작이 반이다
...... 도래기재 ~ 태백산 ~ 어평재

2구간 : 꽃씨 속에 숨어있는 어머니를 만나려면
...... 어평재 ~ 금대봉 ~ 삼수령

3구간 : 우리가 살아있다는 건
...... 피재 ~ 덕항산 ~ 댓재

4구간 : 사랑하는 사람아
...... 댓재 ~ 두타산 ~ 청옥산 ~ 이기령

5구간 : 카르페 디엠
...... 백복령 ~ 석병산 ~ 삽당령

6구간 : 한 사람이 잘 되려면
...... 삽당령 ~ 석두봉 ~ 닭목재

7구간 : 마음에도 색깔이 있다면
...... 닭목재 ~ 능경봉 ~ 대관령

8구간 : 남자의 눈물
...... 대관령 ~ 선자령 ~ 진고개

9구간 : 가을의 속도
...... 진고개 ~ 약수산 ~ 구룡령

10구간 : 그럼에도 불구하고
...... 구룡령 ~ 쇠나드리 ~ 조침령

11구간 : 이제야 비로소
...... 조침령 ~ 점봉산 ~ 한계령

12구간 : 대청봉 편지
...... 한계령 ~ 대청봉 ~ 희운각

13구간 : 나는 대장이다
...... 희운각 ~ 공룡능선 ~ 마등령

14구간 : 백팔번뇌
...... 백담사 ~ 마등령 ~ 미시령

15구간 : 제행무상(諸行無常)
...... 미시령 ~ 신선봉 ~ 진부령

맺음말 ─ 이제 백두대간에서 하산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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