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사회>의 저자 정지우의 신작으로, 소로, 그르니에, 카뮈, 루소, 헤세, 쿤데라의 작품 등 내면의 가장 깊은 곳에 와 닿아 진정한 참고가 된 열두 편의 고전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고전의 의미를 자신의 삶에 맞게 전유하는 방식을 보여 주며 작품의 의미가 독자의 것이 되도록 해 준다. 독자들은 자신의 내면적 탐구 과정을 치열하게 보여 주는 이 새로운 방식의 독서기를 통해 자신의 삶에 진정한 참고가 되는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며, 각 부는 ‘청춘’, ‘욕망’, ‘운명’, ‘타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로의 『월든』, 그르니에의 『섬』, 루소의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등 열두 편의 작품을 곱씹는 시간을 통해 독자들은 삶을 마주하고, 느끼고,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