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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카드

생각하는 카드

  • 이명석
  • |
  • 홍시
  • |
  • 2017-11-22 출간
  • |
  • 432페이지
  • |
  • 152 X 215 mm
  • |
  • ISBN 9791186198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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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끔 고양이처럼 멍때리고 싶어요.’에서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요.’까지 그 막막함을 탐구하고 해결책을 찾다

생각이 꽉 막혔어요.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요. 생각을 표현하기 힘들어요. 가끔 고양이처럼 멍 때리고 싶어요. 너무 많이 생각해야만 하는 오늘날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그러나 너무 막막해할 필요는 없다. 인류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생각의 도구들을 만들어 냈으니까. (이 책이 다룰 내용이며 68가지로 나눠 소개했다.)
생각의 도구는 가볍고 공짜이며 우리 머릿속에 이미 장착되어 있다. 다만 우리는 그걸 쓰는 데 익숙하지 못하거나, 제때에 꺼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누구나 표를 쓸 줄 알지만 J. K. 롤링은 표를 표나게 잘 써서 [해리 포터]를 창조했다.)
생각이 막힐 때는 ‘생각하는 카드’를 펼쳐 보자. 우리 두뇌는 놀라운 연상작용으로 생각 도구들을 불러낼 것이다. ‘생각하는 카드’는 멀티태스킹의 환상을 버리고 생각의 과부하를 이겨내는 것부터 시작해 창조와 상상의 생각법까지 안내한다.

[tVN 알쓸신잡 2] 뇌과학자 장동선 추천! “생각의 방식을 관찰하면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다. 우리 모두 새로운 생각의 도구들로 우리의 두뇌를 길들여 보자!”

멀티태스킹을 잘해야 똑똑한 머리 아닌가요?

1957년 인지 심리학자 조지 밀러는 ‘매직넘버 7’이라는 이론을 내놓았다. 두뇌가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생각거리가 7개 내외라는 거다. 하지만 최근 연구는 그 숫자가 4~5개에 불과하다거나 뇌의 에너지 효율상 멀티태스킹은 무의미하다고까지 말한다. 모임에서 대화를 나눌 때를 생각해 보자. 동시에 두 명이 말하는 정도는 이해할 수 있지만 더 이상 떠들면 알아들을 수 없다. 우리 머릿속도 그렇다. 스마트폰을 든 손 안으로 온갖 정보의 잡음이 들어오고, 그 상황에 근심거리라도 들어차면 생각이 버벅거릴 수밖에 없다.
『생각하는 카드』는 멀티태스킹의 환상을 버리고 생각의 과부하를 이겨내는 데 먼저 초점을 맞추었다. 어지러운 생각거리들을 적절히 나눠 담는 [분류 상자]가 첫 번째 이야기다. 너무 단순해 보인다고?

집에 불이 났을 때 가지고 나가야 할 것은?

인간이 뭔가를 분류할 수 있는 능력은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하다. 옷방에는 옷장/서랍장, 서재에는 책장/선반/문서함, 컴퓨터 안에는 다양한 폴더들이 [분류 상자] 역할을 한다. 이렇게 우리의 두뇌가 비슷한 성질의 것들을 모으는 행위를 범주화(categorize)라고 한다. 인간은 이 능력이 아주 탁월한데 “집에 불이 났을 때 가지고 나가야 할 것을 고르세요.”라는 문제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번개같이 골라낸다. 이런 능력을 개인이 아니라 사회 시스템으로 확장시킨다면? 긴급 환자의 분류 체계인 트리아제(Triage)가 있다. 트리아제가 주목받은 계기는 역설적이게도 트리아제가 잘 작동하지 않았을 때였다. 1995년 서울 서초동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가까운 강남성모병원에는 30분 사이 1천 명가량의 환자가 밀려들어왔다. 아수라장이었던 당시를 회상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입을 모아 말한다. “긴급 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트리아제가 급선무입니다.” 프랑스어로 ‘분류하다’라는 뜻을 가진 트리아제는 나폴레옹 전쟁 때 부상자를 전투 가능/불가능으로 구분하며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 재난 상황에 환자를 분류하고 관리할 컨트롤타워가 작동하지 않으면 병원은 또 다른 재난 현장이 되고 만다.
이 책은 이처럼 누구나 알고 있고 사용하고 있는 생각의 방법을 새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인공지능 알파고가 배운 인간의 생각법은 이것!

모든 생각이 착착 굴러간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누구나 일을 처리하거나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생각이 진전되지 않아 괴로워한다.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상대방에게 제대로 생각을 전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 난 바보라서, 게을러서, 나이가 들어서…… 스스로에게 이런 자책을 하기도 한다.
인공지능 알파고가 인간이 만들어 낸 가장 복잡한 게임이라는 바둑에서 최고수 인간 이세돌을 꺾었다. 알파고는 어떻게 이런 수준의 사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을까? 작은 생각의 방법들을 차곡차곡 쌓고 연결해서 그렇게 한 것이다. 그 생각의 도구는 천재 이세돌이나 인공지능 알파고만이 아니라 우리들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좀 더 익힐 수 있다.
‘생각하는 카드’는 우리가 이미 무의식중에 사용해 왔거나 잘 몰랐던 생각하는 방법들을 눈에 보이는 모형으로 만들어 다시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분류상자] 같은 기초 도구부터 셜록 홈즈의 [추론], 사회적 관계를 고려한 [프레임], 창조와 상상의 [노이즈] 등 다양한 생각법을 68가지 카드로 알기 쉽게 보여준다. ‘생각하는 카드’는 머릿속에 넣어두고 고민해 온 생각거리들을 밖으로 끄집어내 레고 블록처럼 이리저리 조립해 보고 보드게임처럼 문제의 상황을 이겨내는 재미를 느끼게 해 준다.
생각은 머릿속의 막연한 무엇이 아니다. 마치 블록 맞추기처럼 생각하기란 질문하고 의심하고 길을 잃어 보고 비약하는 것. 생각이 잘 보이지 않을 땐 ‘생각하는 카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생각이 꽉 막혀 꼼짝도 못할 때 (몇 가지 힌트를 드릴게요.)

생각을 잘라내라. 멀티태스킹을 믿지 마라.
OX로 택일하라. 분해하고 조립하라.
그래프로 표현하라. 생각끼리 경쟁시켜라.
네 개를 주지 말고 두 개 더하기 두 개를 주라.

“어느 날 바보가 되었습니다. 생각이 무서워졌습니다.” 이 책의 저자 이야기다. 언젠가부터 까먹는 일이 부쩍 많아졌고, 심지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그대로 지하철을 탈 뻔하기까지! 대학 철학과를 나와 잡지 편집장과 문화비평가와 저술가로 25년 이상을 먹고 살아온, 어릴 때 수학을 좋아한 얄미운 인문계 학생이었던, 나름 머리로 먹고 살아온 저자에게도 이런 날이 오고야 말았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집중 못하고 기억 못하고 결정 못하는 생각의 환자들이 너무 많았다. 거짓 뉴스에 휘둘리고 남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주장을 쏟아내는 사람들도 많았다. 기계가 고장나면 A/S를 받는다. 그런데 생각은 어디에서 A/S를 받을까? 애초에 우리는 어디에서 어떻게 생각하는 법을 배웠나? 저자는 호기심 하나에서 출발하여 ‘생각’의 깊고 넓은 세계 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리고 2014년부터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생각놀이 워크숍’을 열어, 이들 집단 지성의 도움으로 『생각하는 카드』를 완성해 나간다.
저자의 실질적인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이 책은 아래와 같은 연구와 검증을 바탕으로 한다.

- 논리학, 추론법, 과학적 방법론, 수학 등 전통적인 생각 도구
-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 결정력, 생각의 정리법에 대한 여러 저술들
- 뇌과학, 인지심리학 등 인간의 사고 구조에 대한 최신 연구
- 고대부터 현대까지 생각의 프로페셔널들이 사용한 도구들: 소크라테스의 대화, 피타고라스의 숫자, 다빈치의 스케치 노트, 에디슨의 투두리스트, 조앤 롤링의 집필 계획표 등
- 여러 직업군이 개발해온 생각법: 축구 선수의 생각법, 주식 투자자의 생각법, 귀농 농부의 생각법,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의 생각법, 수험생의 생각법, 아이돌 팬클럽의 생각법
- 시각을 활용한 생각법 : 아이디어의 전개도, 문제 해결의 플로차트, 목표 달성의 그래프, 마인드맵, 비주얼씽킹, 인포그래픽 등

또한 흥미로운 생각의 미션들, 재미있는 일러스트,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주는 도판 등이 이해를 쉽게 하고 생각법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목차

여는 토크 - 생각의 길을 헤매다 신기한 카드를 만난 이야기

1. 정리와 기초의 생각법 - 가장 게으른 뇌도 이렇게 시작하면 된다
분류 상자 Box | 쓰레기통 Trash Box | 이름 붙이기 Name Tag | 리스트 List | 순서정하기 Numbering | 잘라내기 Cut Out | 선택 OX | 체크리스트 Checklist | 표 Table

사이토크 1 - 생각에 도움이 필요할 때

2. 관계의 생각법 - 하찮은 부스러기들을 이어 우주를 만들다
링크 Link | 연결망 Network | 방사형 Radial | 화살표 Arrow | 패턴 Pattern | 게슈탈트 Gestalt | 인과 Cause & Effect | 루틴 Routine | 힘 Power

사이토크 2 - 인공지능 알파고가 배운 인간의 생각법

3. 구조의 생각법 - 쉽게 만나는 자연과 인공의 구조물이 힌트다
개미굴 Cave City | 나무 Tree | 피라미드 Pyramid Hierarchy | 카테고리 Category | 겹과 층 Layer | 원 Circle | 물고기 Fish | 분해와 조립 Assembly | 내용과 형식 Content & Structure

사이토크 3 - 생각을 보고 만지고 움직인다, 비주얼 씽킹

4. 목표의 생각법 - 화살을 쏘려면 과녁부터 찾아야지
서열과 사다리 Ranking & Ladder | 표적판 Target | 파이차트 Pie Chart | 눈금 Gradation | xy 그래프 Graph | 수 Number | 시간 Time | 프로젝트 Project | 욕구와 가치 Value

사이토크 4 - 생각이 꽉 막혀 꼼짝도 못할 때

5. 결정의 생각법 - 잘만 고르면 인생은 꽤나 즐겁다
따라하기 Copy | 어림짐작과 시행착오 Heuristics | 확률 Probability | 경쟁과 대결 VS. | If 시뮬레이션 If→Then | 디시전 트리 Decision Tree | 운의 주사위 Luck

사이토크 5 - 우리는 왜 셜록의 추리에 열광할까?

6. 문제 해결의 생각법 -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살 수는 없다
문제의 물음표 Problem | 조사의 돋보기 Investigation | 기억의 궁전 Memory | 거짓말 Lie | 솎아내기 핀셋 Get Rid of | 추론의 테이블 Reasoning | 악마의 변호인 Devil’s Advocate

사이토크 6 - 냉철한 명탐정이 더 곤란해하는 문제

7. 공동체의 생각법 - 생각하는 것들이 모이니 제법 시끄러워진다
팀플레이 Team Play | 벤 다이어그램 Venn Diagram | 대화 Dialog | 주고받기 Give & Take | 규칙 Rule | 균형 Balance | 시점 Point of View | 프레임 Frame | 감정 Emotion

사이토크 7 - 새로운 걸 만들어 내라면 덜덜 떨기만 하는 나

8. 창조와 상상의 생각법 - 옆길로 샜다가 빈둥거리며 놀다가
노이즈 Noise | 유추 Analogy | 아하!의 충돌 Bisociation | 모형 Modeling | 일 미루기 위원회 Committee of Procrastination | 지도 Map | 변신 Metamorphosis | 이야기하기 Storytelling | 몰입과 놀이 Flow & Play

닫는 토크 - 별거 아닌데 별걸 다 만드는 비결이 있다고요?

참고문헌/도판 출처

저자소개

저자 이명석은 생각을 생각하는 사람.
유치원 가는 길에 난생 처음 생각과 만났다. “왜 비가 오면 지렁이가 땅 위로 나올까?” 정답을 찾진 못했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기쁨을 알았고, 그 재미를 이어 훗날 서울대학교 철학과로 진학했다. 학교에서 배우고 논쟁하고 글 쓰며 생각의 근육을 키웠고, 그 기술을 발전시키며 25년 이상 먹고 살고 놀아 왔다. 온갖 주제와 형식을 다루는 저술업자가 본업이지만, 더불어 인문학 강연자, 콘텐츠 자문, 보드게임 해설가, 파티 플래너, 안무가, DJ, 공연단장, 방송 패널,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 활동해 왔다.
저서 『유쾌한 일본만화 편력기』 『지도는 지구보다 크다』 『도시수집가』 등을 통해 생각을 시각화하는 도구들을 다루었고, 『나의 빈칸 책』 『논다는 것』 『해보자 재밌네 될 테야』 등을 통해 참여와 놀이의 생각법을 제안했다.
2014년부터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생각놀이 워크숍」을 열어, 이들 집단 지성의 도움으로 『생각하는 카드』를 쓰고 만들게 되었다. 현재 KBS 라디오 「문화 공감」, SBS 라디오 「책하고 놀자」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도서소개

『생각하는 카드』는 우리가 이미 무의식 중에 사용해 왔거나 잘 몰랐던 생각하는 방법들을 눈에 보이는 모형으로 만들어 재발견케 한다. [분류상자] 같은 기초 도구부터 셜록 홈즈의 [추론], 사회적 관계를 고려한 [프레임], 창조와 상상의 다양한 생각법까지 68가지 카드로 알기 쉽게 제안하였다. ‘생각하는 카드’는 머릿속에 넣어두고 고민해 온 생각거리들을 밖으로 끄집어내 레고 블록처럼 이리저리 조립해 보고 보드 게임처럼 문제의 상황을 이겨내는 재미를 느끼게 해 준다. 생각은 모호하지 않다. 생각하기란 질문하고 의심하고 길을 잃어 보고 비약하는 것이다. 생각이 잘 보이지 않을 땐 ‘생각하는 카드’의 도움을 받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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