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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시대의 불평등 문제

세계화 시대의 불평등 문제

  • 프랑수아 부르기뇽
  • |
  • 소와당
  • |
  • 2017-11-20 출간
  • |
  • 288페이지
  • |
  • 127 X 188 mm
  • |
  • ISBN 9788967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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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류 역사상 불평등이 이토록 극심했던 시대는 없었다
1820년 기준 전 세계 생활수준 상하위 10%의 격차는 20배였지만,
오늘날 그 격차는 무려 90배로 커졌다.
최소한의 생명 유지 수준인 하루 생계비 1.25달러 이하 인구는 13억,
조금 완화된 기준인 2.25달러를 적용하면 무려 30억 명이 절대빈곤 속에서 살고 있다.

한국어판 옮긴이 서문
이 책은 2012년 프랑스에서 처음 출간되었고, 그 이듬해에 독일어로 번역되었으며, 다시 그로부터 1년 뒤 미국 프린스턴 대학 출판부에서 영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저자의 요청에 따라 한국어판은 영어 번역본을 저본으로 삼았다. 영어판 서문을 보면 저자가 왜 영어판을 기초로 한국어판을 번역해달라고 요청했는지 알 수 있다. 평론가들의 조언에 따른 몇 가지 수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어 번역 과정에서 프랑스어판과 영어판을 비교해 보았더니 단순한 수치만이 아니라 본문 내용도 꽤 많은 수정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역자의 짐작으로는, 프랑스어판은 문고판 시리즈의 일부였기 때문에 보다 엄격한 편집 방침의 제한을 받았을 것이다. 즉 문고판보다는 일반 단행본으로 출간된 영어판에서 저자의 의견이 조금 더 자유롭게 펼쳐졌던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프랑스의 경제학자이며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했던 사람이다. 주지하듯이 프랑스는 각 분야별로 그랑제꼴이라는 엘리트 교육기관이 설치되어 있는데, 저자는 사회과학 분야의 그랑제꼴인 사회과학 고등연구원(?cole des hautes ?tudes en sciences sociales, EHESS)에 거의 30년 가까이 교수로 근무하다가 2013년 은퇴 이후 파리경제대학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같은 학교의 교수 토마 피케티가 최근 《21세기 자본》이라는 책으로 세계는 물론 한국에서도 유명세를 탄 적이 있었다.
피케티의 책은 지난 200년 동안 불평등이 어떻게 강화되어왔는지를 경제학적으로 분석한 책이었다. 분량이 워낙 방대하고 내용도 경제학 전문서적임에도 불구하고 학술서로는 보기 드물게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등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그러나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에 내용이 다소 난해하다는 문제는 피할 수 없었다.
한편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동료로서 프랑수아 부르기뇽의 책은 애초에 불평등 문제를 가능한 많은 대중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집필되었다. 이 책은 프랑스 명문 쇠이유 출판사의 사상 공화국 총서 중의 한 권으로 출간되었는데, 이 총서의 콘셉트 자체가 현실적인 이슈를 대중들의 눈높이에서 개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책도 그러한 콘셉트에 충실하게 집필되었다. 분량도 비교적 적고 심도 깊은 논의보다는 핵심적인 이슈와 문제의 전반적인 상황을 개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프랑스와 미국에서 이 책이 출간될 즈음 한국에서는 이명박 정부를 거쳐 박근혜 정부에 이르기까지 보수우파에게 정권이 넘어가 있었다. 여기에 반대하는 진보 진영의 대표 주자로 우여곡절 끝에 문재인이 대통령 후보로 나서게 되었는데,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제1호 이슈로 삼은 주제가 바로 불평등 문제였다. 진보 진영에서 보기에 한국에서 경제 현실을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불평등 문제였던 것이다.
이 책의 한국어판을 기획했던 이유는 이러한 진보 진영의 문제의식에 동의했기 때문이었다. 다만 불평등 문제를 개별 국가의 차원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시각에서 조명하는 관점도 참고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었다. 이 책이 기획 및 번역되는 과정에서 기적적으로 보수 정권이 무너지고 진보 정권이 들어섰다. 또한 아직 가시화되지는 않았지만 불평등 문제에 대한 대응도 본격화되고 있다. 세계은행 부총재를 역임하고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불평등 문제를 연구한 저자의 견해가 한국의 현실을 개척해 나가는 데에도 일말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_옮긴이 서문

목차

한국어판 옮긴이 서문 5
영어판 저자 서문 9
서론 세계화와 불평등 13
Part 1 글로벌 불평등의 현주소 27
부록_ 최근의 글로벌 불평등 변화에 대한 구체적 근거 72
Part 2 각국의 불평등은 심화되고 있는가? 81
Part 3 세계화, 그리고 불평등 심화의 배후 세력 121
Part 4 공정한 세계화: 전망과 원칙 179
Part 5 공정한 세계화를 위한 정책들 219
결론 평등한 세계는 가능할까? 271
찾아보기 281

저자소개

저자 프랑수아 부르기뇽 Fran?ois Bourguignon은 프랑스의 경제학자. 세계은행 부총재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임(2003~2007년). 1985년 ~2013년까지 프랑스 사회과학 고등연구원(EHESS)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파리경제대학원 (EEP)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6년에는 매년 3개 분야(과거, 현재, 미래)의 독보적인 업적에 대하여 10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하는 댄 데이빗 상(Dan David Prize)을 수상하였다.

도서소개

불평등 문제의 현황과 극복을 위한 정책 대안

이 책의 저자는 프랑스의 경제학자이며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했던 사람이다. 주지하듯이 프랑스는 각 분야별로 그랑제꼴이라는 엘리트 교육기관이 설치되어 있는데, 저자는 사회과학 분야의 그랑제꼴인 사회과학 고등연구원(?cole des hautes ?tudes en sciences sociales, EHESS)에 거의 30년 가까이 교수로 근무하다가 2013년 은퇴 이후 파리경제대학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같은 학교의 교수 토마 피케티가 최근 《21세기 자본》이라는 책으로 세계는 물론 한국에서도 유명세를 탄 적이 있었다.
피케티의 책은 지난 200년 동안 불평등이 어떻게 강화되어왔는지를 경제학적으로 분석한 책이었다. 분량이 워낙 방대하고 내용도 경제학 전문서적임에도 불구하고 학술서로는 보기 드물게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등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그러나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에 내용이 다소 난해하다는 문제는 피할 수 없었다.
한편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동료로서 프랑수아 부르기뇽의 책은 애초에 불평등 문제를 가능한 많은 대중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집필되었다. 이 책은 프랑스 명문 쇠이유 출판사의 사상 공화국 총서 중의 한 권으로 출간되었는데, 이 총서의 콘셉트 자체가 현실적인 이슈를 대중들의 눈높이에서 개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책도 그러한 콘셉트에 충실하게 집필되었다. 분량도 비교적 적고 심도 깊은 논의보다는 핵심적인 이슈와 문제의 전반적인 상황을 개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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