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겠다
즐겁고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예술가와의 대화
‘Daum 브런치’ 공모작 프로젝트 금상 수상작
그토록 꿈꾸던 취업에 성공해 안정적인 직업을 가져도 왜 우리는 행복해지지 못하는 걸까요? 정말 당신이 하고 싶었던 일은 공무원, 회사원이었나요? 『예술가로 살만합니다』는 세상에 수많은 직업이 있고 그것들을 가치 있다고 믿으며 열심히 작업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우리 동네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의 예술가이고 누구나 자신의 인생의 위대한 예술가라고 이야기합니다. 10여년 간 직장생활을 해오던 저자는 쌓여만 가는 피로와 스트레스에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일을 하며 행복하지는 못해도 비참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 그리고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살아야겠다’고 결심하고 회사를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그림 그리며 글 쓰는 일러스트 작가, 예술가로 전업하게 됩니다. 이 책에는 저자가 만난 가죽공예가, 음악가, 미용사, 화가, 셰프, 도자공예가, 비누공예가, 작가, 연기자, 건축가, 디자이너 등 수많은 직업 군의 예술가들과 나눈 대화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저자가 그린 예술가들의 모습과 그들의 작업공간이 담긴 수채 일러스트 삽화도 실려 있습니다. 『예술가로 살만합니다』는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업 모습과 환경, 그들의 인생관과 직업관들을 엿볼 수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상진 작가는 내가 알고 있는 그림쟁이들 중에서 가장 부지런한 친구다. 그의 스케줄을 빽빽하게 채우는 수업시간표를 보면 과연 언제 그림을 그리고 사람들을 만나서 이런 결과물을 만들어냈을지 경이롭기도 하다. 잠을 줄여가며 그림을 그리고 수업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그것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한없이 고통스러운 일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그 힘든 것들을 보란 듯이 해낸다. 그림과 사람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꼼꼼하고 따뜻한 시선이 담겨있는 그 수고로움의 결과물들이 드디어 세상에 나온다니 더없이 반갑다.”
_ 정연석 작가 [『기억이 머무는 풍경』의 저자. 건축가이자 드로잉작가[
“이 책은 온통 애정 어린 시선들로 가득하다. 저자 역시 누구보다 성실하고 실천적인 일상예술가이기 때문일까. 다른 창작자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그의 태도는 따뜻하고 포근하기만 하다. 예술을 향한 뜨거운 열정 하나면 충분하다. 『예술가로 살만합니다』를 통해 나만의 창작을 꿈꾸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 리모 (김현길)작가 [『시간을 멈추는 드로잉』, 『드로잉제주』의 저자. 여행드로잉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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