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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도서관 숲

천년도서관 숲

  • 김외정
  • |
  • 메디치미디어
  • |
  • 2015-09-05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9115706039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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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숲의 방랑자들에게 16
1장 방랑자들의 첫 번째 어머니 25
숲은 오감자극의 천국 / 숲 속의 피톤치드 향기 / 안정과 치유의 녹색 / 숲이 주는 청정자원
다양한 숲 속 테라피 / 피톤치드 향기 속에서 진리를 깨달은 석가모니
장미꽃을 선물로 받으면 향기부터 맡게 하라 / 감성 에너지를 깨우는 피톤치드 향기
우리 생활에 녹아든 피톤치드 / ★숲의 과학 이슈들: 피톤치드, 숲 속 예방의학의 선물
숲과 바다 그리고 인간의 생태계 / 세계 숲 복원을 위한 기회 / 후쿠시마를 집어삼킨 지진해일
호모 라보란스의 숲 / 학교 폭력을 줄여주는 학교 숲 / 스트레스와 끈적끈적한 피
숲길 걷기로 미토콘드리아를 춤추게 하라 / 숲길 위에 분노란 없다
삶과 죽음을 이어주는 다리 / 사랑하는 이를 자연의 품으로
바이오필리아의 자연 회귀 본능 / ★숲의 과학 이슈들: 어머니의 땅으로, 수목장
★우리숲 여행기: 서울 홍릉수목원

2장 한반도를 지배하는 나무들 71
아낌없이 주는 소나무 / 척박한 땅의 첫 번째 개척자 / 명목 춘양목의 정체 /
숲의 주연, 참나무, 시들어도 지지 않는 떡갈나무 잎 / 도토리의 행방이 수상쩍다
우리 생활문화에 친숙한 진목 참나무 / 하늘을 찌르는 신목 서양 참나무
★숲의 과학 이슈들: 학자들도 헷갈리는 ‘참나무 육총사’ 잎 모양과 색깔로 구분하는 법
대나무는 풀일까 나무일까? / 핼리혜성의 방문과 60년에 한 번, 대나무꽃
인류의 두 번째 불의 발견 / 우물가 전설의 주연, 버드나무 / 하늘을 날아다니는 종모
아스피린과 성냥개비 / 포플러 수림대가 빛나는 강변 살자 / 버드나무와 바이오매스 에너지
숲의 과학 이슈들 : 수목정화기능 / 곳간을 채워주던 뒷산 밤나무 숲 / 부귀와 자손의 상징, 밤
북상하고 있는 밤나무 재배지 / 썩지 않는 밤나무 목재
★우리숲 여행기: ‘조선 수군의 전함이 된 바다 금강송’ 충남 태안 안면도 소나무 숲

3장 가장 진화된 전쟁 113
빙하기를 견뎌낸 공룡시대의 나무들 / 영하 269℃에도 죽지 않는 자작나무
나무의 내동성에 얽힌 비밀 / 알레로파시, 공격인가 자기방어인가 / 장님들의 첨단 레이더
사랑과 번식의 화학무기, 페로몬과 카이로몬 / 지상에는 무선, 땅속에는 유선 /
덩굴식물의 휘감기 / 예민한 온도 센서와 꽃망울 / 거실의 소나무 분재가 정말로 모차르트를 좋아할까 / 냄새 맡는 나무, 후각으로 위험신호를 소통한다 / 뇌를 포기하고 고통 없는 보상을 선택한 나무 / 뿌리 깊은 나무가 숲을 지켜준다 / 소나무와 송이, 상생의 생존전략
잿더미의 위대한 개척자들 / 거인 나무와 2톤의 괴력 / 휘황찬란한 단풍 컬러쇼의 비밀
대륙의 가을 단풍 색이 다른 이유 / 거친 연안을 살찌우는 곰솔과 동백
바다에 뿌리를 내리는 맹그로브의 미스터리 / 인간과 맹그로브의 지속가능한 공존
★숲의 과학 이슈들: 나무가 거친 해풍과 염해(鹽害)를 극복하는 비결
새들은 비상을 위해 뜨거운 몸이 되었다 / 안전과 번식의 신호, 새들의 지저귐
절제하는 하늘의 포식자들 / 우주왕복선을 뚫어버린 딱따구리 부부 /
올빼미가 장착한 비밀병기 / ★우리숲 여행기 : ‘청룡과 황룡의 신비한 연못 그리고 거대한 노거수 ’ 경기 양평 단월 느티나무 숲

4장 숲의 선물 161
천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마시는 삼림욕’ / 도선국사가 고로쇠 수액을 처음 마시던 날
골다공증을 막아주는 달콤한 물 / 수액 분출의 동력 / 숲 속의 성실한 청소부 버섯
숲 속의 보물, 토양생물 / 나무와 상생하는 버섯 / LPG 연료와 사라지는 송이버섯
버섯의 왕 송이버섯, 소나무에게는 을(乙)이다 / 타이가 숲의 지배자 자작나무
순림 형태로 잘 자라는 선구 수종 / 수피로 화촉을 밝히다 / 카누, 수액 그리고 자일리톨
옻나무의 세 얼굴, 칠·약·독 / 옻의 세 얼굴 / ★숲의 과학 이슈들: 천년 광택, 옻칠 도막의 비밀
마을마다 집집마다 감나무 / 단감과 땡감 / 땡감의 떫은맛 없애기
생활 건강에 깊숙이 스며든 감나무 자원
★우리숲 여행기 : ‘백옥의 속살이 아름다운 고품격 숲 ’ 강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5장 죽어서도 사는 나무 195
쾌적한 주거를 위한 습도 조절 / 웰빙과 힐링의 목조주택 / 물과 절친한 목재의 빛과 그늘
숭례문 누각기둥의 역습 / 문화재도 인공건조 기술로 만드는 시대 /
자연과 역사의 지문, 나이테 / 생명체의 진동주기와 공명하다 / 목재의 품격, 요철 /
★숲의 과학 이슈들: 연륜연대학 / 목조건물은 제3의 피부 / 나무가 든든한 기둥감인 비결 / 목재의 뛰어난 조습능력 / 목재의 따스한 SW 감촉 / 인구 부족 문제를 해결해주는 목조주택 / 목재 마루가 건강에 좋은 이유 / ★숲의 과학 이슈들: 목조건축의 황금시대 / 기후변화를 나무로 저지하라 / 목조건축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하여

도서소개

《천년도서관 숲》은 저자가 36년 동안 준비한 숲 속의 도서관이자 과학 카페다. 이 책에는 한국도서관 십진분류법에 따라 300번 사회과학부터 900번 역사에 이르기까지 숲의 생명공학, 화학, 의학, 건축공학, 공예, 민속학, 문학, 한국사, 세계사가 담겨 있다. 일견 읽기 어려워 보일 수 있으나 저자는 숲박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특유의 입담으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한 그루 나무는 책, 숲은 거대한 도서관
인간의 진화, 문명, 미래 모든 지식이 담긴 천년도서관 숲

◆이 책은
‘숲박사’ 김외정이 전하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생명 이야기

36년 동안 오직 숲과 나무만을 연구해온 김외정 박사의 우리 숲 이야기. 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인문과 역사, 철학을 넘나들며 진실을 탐구하는 그의 숲해설을 듣다 보면, 숲 속의 지혜로운 인간 ‘호모 포레스트쿠스(Homo Forestcus)를 만나게 된다.
또한 이 책은 숲에 대한 당신의 막연한 이해를 명쾌한 지식으로 바꿔준다. 독자의 발걸음을 숲으로 인도한다. 마지막 장을 넘길 즈음에는 어엿한 숲해설가가 된 당신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숲길 위에 분노란 없다”는 저자의 말처럼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평화롭게 미소 짓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 숲 속 카페 《천년도서관 숲》에 어서오세요.
《천년도서관 숲》은 지은이가 36년 동안 준비한 숲 속의 도서관이자 과학 카페다. 이 책에는 한국도서관 십진분류법에 따라 300번 사회과학부터 900번 역사에 이르기까지 숲의 생명공학, 화학, 의학, 건축공학, 공예, 민속학, 문학, 한국사, 세계사가 담겨 있다. 일견 읽기 어려워 보일 수 있으나 지은이는 숲박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특유의 입담으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예를 들어 연륜연대학을 설명하면서 거대한 나무의 나이테에서 ‘1147년 제2차 십자군 전쟁’이나 ‘1776년 미국 독립선언’ 같은 스토리텔링 요소를 끄집어냈다. 또한 수십 년에 한 번 피는 대나무꽃의 주기성을 핼리혜성의 주기와 연관 지어 설명한 부분은 참신하다. 이외에도 버드나무와 함께 ‘우물가에서 벌어지는 젊은 남녀의 로맨틱한 설화’는 다소 딱딱한 과학적 지식들 사이에서 서정성을 느끼게 하는 요소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겨울숲으로 유명한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나, 조선시대에 수군의 판옥선 목재로 사용된 금강소나무로 유명한 태안 안면도 소나무 숲 등이 소개되었다. 이렇듯 특별한 장관과 역사를 간직한 전국 숲을 소개하는 부분은 훌륭한 여행서이기도 하다.

◆‘숲, 천년의 도서관’에 담긴 진화, 문명, 미래의 지식

300 사회과학
▶ 다시 어머니의 품으로, 수목장》
숲의 대표적인 민속학 지식으로 저자는 수목장을 꼽았다. 수목장은 죽은 이가 살아 있는 이의 공간을 빼앗지 않으며 오히려 건강한 숲을 조성케 하는 문화로 일컬어진다. 또한 진화생물학 관점에서 우리 DNA에는 자연으로 회귀하려는 성향이 각인되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수목장은 편안하고 가치를 남기는 죽음, 즉 웰다잉(well dying)을 실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수목장은 스위스인 우엘리 자우터(Ueli Sauter)와 영국인 친구의 우정에서 시작되었다. “내가 죽으면 벗과 함께할 수 있도록 스위스에 묻어다오”라는 영국 친구의 유언에 따라 우엘리는 그의 골분을 뒷산 나무 밑에 묻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골분이 나무뿌리의 거름이 되도록 하면 벗과 나무가 영원히 상생할 것이라 믿은 것이다. 그렇게 수목을 다리 삼아 사별의 고통과 슬픔을 치유하면서 탄생한 장묘문화가 바로 수목장이다.
스위스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원칙을 중히 여긴다. 건축물이나 안내표지판 등 어떤 시설물도 설치하지 않는다. 추모목의 위치 표시도 직경 5cm의 둥근 흰색 페인트와 기호 표시가 전부다. 분골한 유골은 별도의 유골함 없이 나무 밑에 그대로 묻는다.
독일 수목장은 장례 절차와 방식뿐만 아니라 수목산림 자체를 있는 그대로의 자연으로 관리한다. 조형물, 철망, 벤치, 잔디밭 등 인위적 인 시설물이 없다. 수도나 전기 같은 편의시설도 없다. 묘비 등의 큰 인공물을 설치할 수 없으며 고 인을 묻은 나무에 작은 표시를 해두는 것이 전부다. 독일인들은 생전에 추모목을 구입하는 경우가 80%로 추모목 구입자들은 평소에도 자주 산책을 하면서 나무를 돌보며 마지막을 준비한다.

▶ 독일 수목장의 특징은 ‘자연 그대로’의 원칙에 충실하다는 것이다. 전기, 수도, 벤치, 잔디밭 등 인공시설이 없다. 또한 묘비나 장식물을 설치할 수 없고 고인의 이름과 고유 식별번호를 적은 작은 팻말 정도만 둘 수 있다》

400 순수과학
▶ 뇌를 포기하고 지구를 지배하게 된 식물의 힘》
인간의 가장 대표적인 착각 가운데 하나가 바로 ‘지구를 지배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구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1350cc의 뇌를 가진 인간이 아니라 뇌가 없는 연약해 보이는 식물들이다. 복잡한 뇌를 포기한 대신 정교한 호르몬으로 주위를 인식하고 반응하며, 햇빛과 양분을 얻고, 꽃과 잎을 피우며, 종자를 결실한다. 물리ㆍ화학적인 생체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중력을 거슬러 30m 높이에 물을 뽑아 올리고, 추위에 대비하여 단풍과 낙엽을 지우며, 영 하 70도의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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