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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함께 태어난 아이들

스마트폰과 함께 태어난 아이들

  • 김지나
  • |
  • 유레카엠앤비
  • |
  • 2017-11-16 출간
  • |
  • 240페이지
  • |
  • 128 X 188 X 16 mm /186g
  • |
  • ISBN 978899252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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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흔들리다, 키우다’-격변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1부 ‘흔들리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인구절벽, 대졸 성공신화 붕괴’라는 우리 사회가 맞이한 새로운 국면에 대해 다루고 있다. 기술은 나날이 진보해 더 편리하고도 놀라운 삶을 선물하지만 이에 따른 산업지형의 변화는 흡사 대지진을 코앞에 둔 것처럼 위태롭다. 수많은 일자리들이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1부에서는 지금 우리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변화에 주목할 것을 요구한다. 지금의 현실을 제대로 보게 되면 세대 차, 생태계 차에 갇힌 부모의 눈으로 아이의 삶을 예단하고 리드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위험한 일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미래의 핵심적인 역량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2부에서 제시한다. ‘텍스트, 콘셉트, 콘텐츠’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중심이다. 인공지능은 이미 많은 영역에서 인간이 하고 있는 어떤 일들을 대체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인간은 인공지능이 갖추기 어려운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텍스트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기반으로 스스로 콘셉트를 장악, 자신만의 콘텐츠를 창조하는 능력으로 요약할 수 있다.
텍스트 읽기는 독서가 아니다. ‘텍스트’는 우리가 매일 접하는 다양한 종류의 정보를 포괄한다. 읽는다는 것은 사유하는 능력에 가깝다. 우리는 날마다 다양한 텍스트를 접한다. 인터넷 기사, 지하철의 광고, 심심풀이로 보는 웹툰 등. 텍스트는 책에 국한되지 않는다. 텍스트를 읽는다는 것은, 표면적인 정보 이해를 넘어 맥락과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다.
깊고 넓은 읽기의 힘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뼈대가 된다. 결과물을 만드는 것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생각을 하나의 주제로 밀집해서 표현하는 것이 바로 콘셉트를 만들어내는 능력, 컨셉력이다. 자신만의 콘셉트로, 고유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시야, 이것이야말로 변화의 격동 속에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이다.

4차 혁명 시대, 부모 세대가 가져야 할 지식과 교양
《스마트폰과 함께 태어난 아이들》은 부모를 위한 책이지만 사실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부모 스스로 굳어 있는 관성에서 깨어나와야 아이들의 행복을 뒷받침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부모가 고려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시하고 있다. 아이들이 살아갈 삶은 부모 세대가 살아온 삶과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디지털 생태계에서 스마트폰과 함께 태어난 아이들은 그 안에서 자유롭게 유영한다. 이 아이들에게 기술의 변화는 두렵기는커녕 새롭고 즐거운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부모 세대는 디지털 생태계에 이주해온 이주민이다. 부모 세대의 관행으로 아이의 삶을 예측하거나 리드하는 것이 위험한 일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물론 세대 차, 생태계 차를 건너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아이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 어떤 방향을 향하는지, 짐작은 할 수 있어도 구체적 현실은 실감할 수 없다. 다만, 아는 것에서 출발해서 이해에 이르기를 바랄 뿐이다. 아이들은 부모의 세계에 영원히 머무르지 않는다. 부모의 세계는 자녀들이 깨야 할 최초의 알이다. 아이들은 이 알을 깨고 더 큰 세계로 비상해야 한다.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부모는 점차 이 관계의 권력자 자리를 내놓아야 한다. 수많은 변화를 감지하고, 아이들이 사는 세계에 맞춰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한다. 그 대응의 실마리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세대 차, 생태계 차를 넘어, 부모와 자녀는 어떻게 서로를 하나의 인간으로 만날 수 있을까.

목차

1부 | 흔들리다
4차혁명, 인구절벽, 대졸성공신화 붕괴
01 세대 차+생태계 차
02 디지털 원주민-그들이 사는 세계
03 이미 와 있지만, 우리가 모르는 세계
04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지진
05 20억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06 학령인구 절벽이라는 또 하나의 현실
07 깨져버린 공식, 사교육에 대해 생각하다

2부 | 키우다
텍스트, 콘셉트, 콘텐츠
08‘독서 = 책읽기’를 넘어서
09 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실질문맹률과 문해력
10 스스로에 대한 믿음, 철학이 절실한 시대
11 인생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패배의 기술
12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두 가지, 독서와 경험
13 콘셉트, 모호하지만 힘 있는 실체
14 콘셉트와 편집력
15 콘텐츠란 무엇인가

저자소개

저자 김지나는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기획과 편집 일을 했다. 현재 청소년 인문교양 매거진 〈유레카〉의 발행인이자 기자로 일하고 있다. 열정과 호기심이 많아서 세상의 변화에 관심이 많고, 알게 된 지식과 정보를 청소년들과 나누는 일에 보람과 재미를 느낀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고 책임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자양분이 될 책과 잡지를 계속 기획, 발간하는 한편, 청소년을 위한 글쓰기, 여성을 위한 글쓰기 작업을 꾸준히 할 계획이다.
인문학 담론 이해를 돕는 《조곤조곤 엄마의 인문학 수업》을 썼다.

도서소개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은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 인구절벽, 대졸성공신화 붕괴
미래가 아닌, 지금의 문제!
-피할 길 없는 세대 차, 디지털 생태계 차를 어떻게 건널 것인가?

인류 역사는 언제나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해왔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기술혁명은 개인의 삶과 사회, 인류의 삶과 세계 전체의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iOS에 기반한 애플의 스마트폰이 등장한 것은 2007년, 고작 10여년 전의 일이지만 이를 전후한 삶의 변화는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울 정도이다. 또한 정보기술 혁명은 최근 십여 년을 기점으로 변곡점을 맞이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프린터, 증강(가상)현실, 드론, 무인자동차 등의 신기술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등장하면서, 마치 마술을 펼치듯 SF 영화에서나 상상해온 일들을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다.
기술의 파고(波高)가 이처럼 높은 와중에 우리 사회는 인구절벽이라는 경험한 적 없는 현실에 맞닥뜨렸다. 출산율 급감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 중이고, 인구절벽은 자연스럽게 학령절벽으로 이어져 대학사회는 초비상이다. 뿐만 아니라 산업의 지형이 변화하면서 안정된 일자리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4년제 명문대 졸업과 고스펙은 더 이상 성공적인 삶을 보장하는 못한다.
세상은 어지럽게 변화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소용돌이 한복판에 앉아 있는 듯 고요하다. 걱정과 근심은 있지만 속수무책이다. 어른의 삶은 그렇다고 쳐도 아이들은 지금의 현실에 발맞춰 성장해야 한다. 그래야 다가올 미래를 자신 있게 맞이할 수 있다. 그러나 가정과 학교, 사회 어디에서도 현명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부모와 자녀 사이의 장벽은 더 높아져가고, 갈등의 골은 더 깊어져 가고 있다. 부모와 자녀는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식탁에 앉아 같은 음식을 먹지만, 이들이 사는 세상은 전혀 다르다. 소비 패턴부터 문화향유 방식, 네트워크(소통) 방식까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모두 다르다. 부모 세대에게 스마트폰은 휴대전화가 진화해온 종착점이지만,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함께 태어난 세대다! 이 어마어마한 간극이 무얼 의미하는지 숙고해야 한다. 지금 우리 사회의 부모 세대는 고대부터 있었던 세대 차에 이어 디지털 생태계 차까지 겹쳐서 이중 삼중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
이 책의 지은이 김지나는 청소년 인문교양 매거진 <유레카>의 발행인이며 오랫동안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면서 이러한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데 아이들은 여전히 학교에서 학원으로 내몰리며 성적 압박에 시달리고, 부모들은 성적 때문에 아이들과 갈등을 빚으며 학원비 부담으로 등이 휠 지경이다. 아이들도 부모도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 도무지 이 노력이 결실을 맺기 어려워보이기 때문이었다.
《스마트폰과 함께 태어난 아이들》은 세대 차와 생태계 차를 이중으로 겪는 부모 세대를 위한 책이다. 부모 세대가 세상이 현재 어디로 향해 가는지 정확하게 직시하고 이 변화 속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헤쳐 나가기 위해 정말로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모색하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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