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이해하기(Comprehending)

이해하기(Comprehending)

  • 박규리
  • |
  • W미디어
  • |
  • 2017-11-11 출간
  • |
  • 246페이지
  • |
  • 141 X 210 X 19 mm /351g
  • |
  • ISBN 9788991761988
판매가

30,000원

즉시할인가

27,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7,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꿈과 희망에 상상력을 더해주는 밝고 화려한 그림들로 인해 새 영화가 나올 때마다 사람들은 열광한다. 새로움에 새로움을 더해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그런 변화와 창의력은 아마도 영원한 콘텐츠 왕국을 꿈꾼 월트 디즈니(Walt Disney)에 힘입은 바가 크지 않을까 싶다. 그는 196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발렌시아에 칼아츠(CalArts; 캘리포니아 인스티튜트 오브 디 아츠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를 설립해 자신의 꿈을 실현해간다.

이 책 [이해하기]를 그린 박규리(Kyu Ri Park)는 월트 디즈니가 세운 대학 칼아츠(CalArts) 캐릭터 애니메이션학과를 졸업하고 스토리보드 아티스트(Storyboard Artist)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122장의 작품들은 저자가 대학 2학년생이었던 2013년부터, 졸업 후 한국에 와서 직장생활을 하기 시작한 2017년까지의 4년 동안 생각하고 떠올렸던 것들을 그린 일종의 기록이다. 그것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아내면서 저자는 말한다.

《이해에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첫인상, 말투, 몸짓, 성격, 취향, 습관 등 한 사람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너무나도 많은 요소들과 변수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친구 중 한 명이 예전에 이런 말을 저에게 꺼낸 적이 있습니다. “나는 내 작품을 보여주는 것이 꺼려졌던 적이 있었다. 작품 속에는 만든 이가 너무 녹아들어 있기에, 사람들이 나를 지나치게 알아내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해하는 것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무엇이기에 침범으로부터의 불쾌감과 공감으로부터의 연대감이라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감정들을 동시에 맺을 수 있는 걸까요. 과거에 제가 들었던 말 중 가장 제 마음에 꽂혀 있고, 아마 꽤나 오랫동안 그곳에서 울리고 있을 말은 “때때로 내가 너를 정말로 아는 건지 모르겠어.”입니다.
저는 항상 저를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에 다다랐다고 생각하면 이미 그 현재는 미래로 사라져버려 있고, 저는 다시 제가 어떤 상황 속에 위치해 있는지 찾아다녀야 합니다. 그리고 미래 혹은 현재를 겨우 이해했다 싶으면 흘러버린 현재가 만들어낸 과거들이 엉겨붙어버린 게 눈에 들어와 그걸 풀어헤쳐 봐야 하기 시작하죠. 그렇게 헤매고 헤매다 보면 결국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집니다.
생각이란 것은 참 흥미롭습니다. 항상 제 예상대로 움직여주는 듯싶다가도,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보면 제가 알지 못하던 어떠한 공간 속으로 저를 데려다 놓기 때문이지요. 그런 생각들을 계속 기록하다 보면 쫓아가는 것보다 더 나은 모험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술의 목적에 대해 정의를 한다면 아마 ‘공유(sharing)’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습니다. 기억, 감정, 정보 등? 예술은 창작자가 자신이 가지고, 느끼고 있던 무언가를 보는 이에게 전달하고, 어떨 때는 보는 이의 마음속에 자리를 잡고 함께하기도 합니다.
이 책 [이해하기]를 통해 저는 좀 더 저를 이해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독자 여러분들 또한 그 여정을 지켜보면서 자기 자신의 이해에 대한 영감을 찾을 수 있기를 꿈꿔봅니다.》

자기 자신을 좀 더 이해하기 바라는 저자의 말처럼, 침범으로부터의 불쾌감과 공감으로부터의 연대감이라는 감정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우리가 이해한다고 하지만 ‘때때로’ 정말로 그것을 아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의 상황에 다다랐다고 생각하면 이미 그 현재는 미래로 사라져버려 있고, 미래 혹은 현재를 겨우 이해했다 싶으면 흘러버린 현재가 만들어낸 과거들이 엉겨붙어버린 게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다시 스스로가 어떤 상황 속에 위치해 있는지 찾아다니고, 그렇게 헤매고 헤매다 보면 결국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집니다.
저자가 그 여정에서 건져 올린 122장의 작품 하나하나가 창의성을 갈구하는 독자 여러분에게 영감으로 다가가길 기대합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박규리(Kyu Ri Park)는 스토리보드 아티스트(Storyboard Artist)로, 칼아츠(CalArts) 캐릭터 애니메이션학과를 졸업했다.

도서소개

『이해하기(Comprehending)』를 그린 박규리(Kyu Ri Park)는 월트 디즈니가 세운 대학 칼아츠(CalArts) 캐릭터 애니메이션학과를 졸업하고 스토리보드 아티스트(Storyboard Artist)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122장의 작품들은 저자가 대학 2학년생이었던 2013년부터, 졸업 후 한국에 와서 직장생활을 하기 시작한 2017년까지의 4년 동안 생각하고 떠올렸던 것들을 그린 일종의 기록이다. 그것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아내면서 저자는 말한다.

자기 자신을 좀 더 이해하기 바라는 저자의 말처럼, 침범으로부터의 불쾌감과 공감으로부터의 연대감이라는 감정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우리가 이해한다고 하지만 ‘때때로’ 정말로 그것을 아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의 상황에 다다랐다고 생각하면 이미 그 현재는 미래로 사라져버려 있고, 미래 혹은 현재를 겨우 이해했다 싶으면 흘러버린 현재가 만들어낸 과거들이 엉겨붙어버린 게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다시 스스로가 어떤 상황 속에 위치해 있는지 찾아다니고, 그렇게 헤매고 헤매다 보면 결국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집니다. 그 여정에서 건져 올린 122장의 작품 하나하나가 창의성을 갈구하는 독자 여러분에게 영감으로 다가가길 기대합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