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에 걸친 북한 체제전환 연구의 종합판, 북한의 체제전환을 추동하는 정치ㆍ경제 영역 글로벌 거버넌스의 방향을 모색한다!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는 2005년부터 9년간 ‘북한의 체제전환’을 연구해왔다. 이 책은 그중 3단계 연구의 결과물로 1단계 연구는 북한 ‘국내적 차원’의 체제전환을, 2단계 연구는 동북아시아 차원의 변화와 북한의 체제전환 연관성을 분석했고, 3단계 연구는 1, 2단계 연구의 성과를 종합해 글로벌 거버넌스 차원으로 논의를 확대했다.
특히 이 책은 정치, 경제 영역에 초점을 두고 북핵 문제와 한반도의 평화, 개발지원과 경제적 관여, 북한의 시민사회 형성, 국제기구 참여 등 정치ㆍ경제 영역 글로벌 거버넌스와의 연관 속에서 북한의 체제전환을 분석ㆍ전망한다. 이 과정을 따라가면 북한의 체제전환을 추동하는 정치ㆍ경제 차원의 글로벌 거버넌스의 관여 내용과 방식, 그리고 한국의 역할을 모색하는 데 적실한 관점을 갖게 것이다. 이론과 정책 측면에서도 기존 논의보다 풍부한 내용을 제시했다. 되풀이되는 북한의 핵 실험, 강경해지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흔들리는 지역 안보에 대응하는 이론과 정책을 고심하는 연구자와 정책 전문가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