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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묘에서 사라진 개화의 꿈

북묘에서 사라진 개화의 꿈

  • 이기열
  • |
  • 책과나무
  • |
  • 2017-10-13 출간
  • |
  • 320페이지
  • |
  • 152 X 226 X 24 mm /428g
  • |
  • ISBN 9791157764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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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개화의 선구자, 홍영식의 역사 속 감춰진 이야기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만나는 갑신정변 비화”

‘삼일천하’. 우리가 ‘갑신정변’을 배우며 듣는 말이다. 학창 시절, 갑신정변은 그저 외세에 기댄 개화라는 한계점으로 인해 결국 삼 일 만에 막을 내렸다는 점에서 ‘실패’에 초점을 맞춘 채 배운다. 그런데 갑신정변이 삼 일 만에 막을 내렸다고 하여 그렇게 간단하게 배우고 넘어갈 일일까?
이 삼 일을 위해 얼마간의 노력이 있었는지, 그들이 진정 꿈꾸던 세상은 어떠했는지, 그들의 꿈이 북묘에서 사라진 후 그들의 행방은 어떠했는지에 대해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소설의 형식을 가미하여 상세하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 발간되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에는 홍영식의 가정사와 더불어 그와 고종 간의 관계, 김옥균을 비롯한 개화파의 중심인물들과 함께 거사를 단행하게 된 계기와 상세한 계획의 과정들이 각자의 꿈과 이해관계를 타고 흐른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그와 함께 같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쓰러져 가는 나라를 일으켜 세우려다 목숨을 잃게 된 개화의 선구자 홍영식과 그의 개화파 동지들의 꿈과 애환을 느껴 보자.

목차

작가의 말 …4

1부 개화파의 중심인물로 우뚝 서다
고종을 독대하여 출장 보고를 하다 … 12
아서 대통령에게 넙죽 엎드려 큰절을 하다 … 18
김옥균의 미국행이 좌절되다 … 24
국채위임장이 가짜라고 헛소문을 퍼뜨리다 … 31
300만 원짜리 국채위임장을 품에 안고 일본으로 건너가다 … 38
거사 시기를 5년 후로 잡다 … 45
북촌 양반 자제들을 먼저 개화시켜야 한다 … 52
개화승 이동인이 또 하나의 스승으로 등장하다 … 61
아버지와 아들은 물과 기름이었다 … 69

2부 개화의 꿈에 한발 다가서다
개화의 첫 번째 작품으로 우정총국을 개설하다 … 80
황준헌의 조선책략이 조야에 지대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다 … 88
일본 역체국을 찾아가 우편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다 … 95
우정사를 설치하고 홍영식을 협판에 앉히다 … 102
개화의 현장 일본에서 개화파의 진로가 형성되다 … 107
정사와 부사가 대판 입씨름을 벌이다 … 117
암흑의 세계에서 태어나 광명의 세계로 가다 … 126
조선은 어느덧 민씨 천하가 되다 … 132
김옥균이 벼슬을 버리고 은거하다 … 139
짱꼴라에 대한 조선인의 반감이 폭발 직전이다 … 146
우정총국을 설치하고 우편사업을 개시하다 … 151
문위우표 5종을 일본에서 조제하다 … 160

3부 광명의 세계를 꿈꾸며 거사를 단행하다
일본공사 다케조에가 개화파의 정변을 부추기다 … 170
우정총국 개국 축하연 자리를 거사 장소로 정하다 … 177
거사의 큰 원칙이 일본공사관 별실에서 결정되다 … 181
목씨가 곧 조선 왕이오 조선 정부다 … 188
개화파와 친청사대파 간에 치열한 첩보전이 전개되다 … 198
거사를 서두르지 말고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려라 … 206
개화파의 결정적인 흠은 인재 부족이다 … 214
고종으로부터 친수밀칙을 받아 내다 … 219
말에서 떨어진 홍영식이 죽음을 암시한 시를 쓰다 … 225
낙성식 잔치는 끝나 가는데 방화 소식이 들려오지 않다 … 232
민영익에게 중상을 입히고 창덕궁으로 쳐들어가다 … 239
일본공사는 와서 짐을 호위하라 … 246

4부 찬란한 개화의 꿈이 물거품 되다
사대파 두목들을 처치하고 개화파 내각을 구성하다 … 256
계동궁을 거쳐 창덕궁으로 환궁하다 … 261
정변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조목조목 열거하다 … 268
개화파 정부가 획기적인 개혁정책을 발표하다 … 272
청국군과 일본군이 창덕궁에서 맞붙다 … 281
나는 마땅히 대가를 따르겠소 … 289
정변의 주역들이 두 패로 갈리다 … 296
일본인 선장이 개화파를 살리다 … 302
북묘에서 무참한 최후를 맞다 … 306
벌을 받든 용서를 받든 내 나라에서 받겠다 … 312

저자소개

저자 이기열은 30년 가까운 세월 월간 『정보와통신』(예전의 ‘체신‘)지 편집장으로 일하며 도약 연대의 정보통신의 발전상을 지켜보았다. 1995년, 1980년대의 정보통신 발전 비사인 『소리 없는 혁명』을 집필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안방에서 노다지 캐낸 농어촌 벤처사업가 30인』, 『내가 간 길은 내가 처음 간 길이었다』, 『미션이 있어야 커미션이 있다』, 소설 『천지인』(전 3권), 『정보통신 역사 기행』, 『퀀텀 점프』, 『아내의 여행』, 『일화로 보는 우편 130년』(1, 2권) 등 논픽션 위주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 밖에 『한국우정 130년사』, 『별정우체국 50년사』, 『우편취급국 30년사』 등 우편 관련 역사서도 집필했다.

도서소개

이 책은 ‘우편의 아버지’라 일컫는 홍영식이 어떻게 해서 우편제도를 도입했고, 개화파의 중심인물이 되어 갑신정변을 일으키다 죽음을 맞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사실적으로 기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러던 중 지난해 초부터 우정사업본부 기관지인 월간 『우체국과 사람들』에 연재하면서 소설 형식을 가미하기로 했다. 그러나 애초의 집필 목적이 우리나라 우편의 창시자요, 갑신정변의 주역인 홍영식의 행적을 사실대로 기술하자는 데 있었기에 소설 형식보다 사실 기록에 충실하다 보니 팩션 형식의 글이 되었다. 글의 형식이 어떠하든, 쓰러져 가는 나라를 일으켜 세우려다 목숨을 잃게 된 개화의 선구자 홍영식과 그의 개화파 동지들의 꿈과 애환이 충실히 반영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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