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청출어람의 한국미술

청출어람의 한국미술

  • 안휘준
  • |
  • 사회평론아카데미
  • |
  • 2010-06-23 출간
  • |
  • 391페이지
  • |
  • 170 X 230 mm
  • |
  • ISBN 9791185617725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7,820

배송비

2,5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7,82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프로들이 인정하는 미술사학자, 안휘준
안휘준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사학자로, 2003년 동아일보의 〈프로들이 선정한 우리 분야 최고〉에서 “문화재 관련 학계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 중 회화사 분야 최고 권위자로 선정되었다.
안휘준 교수의 『한국회화사』와 고 김원용 선생과 공동 집필한 『한국미술의 역사』는 현재까지도 한국미술사를 공부하는 데 가장 대표적인 필독서로 손꼽힌다. 『한국미술의 역사』는 2005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과 2009년 동아시아 출판협의회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대표 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한국미술사가 질적, 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제자들을 배출했는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한정희 홍익대 교수, 홍선표 이화여대 교수, 이태호 명지대 교수, 최성은 덕성여대 교수, 장진성 서울대 교수 등이 있다. 이들은 현재 미술사학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는 중진 및 소장 교수들로 그가 홍익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재직 시절 길러낸 제자들이다.

한국미술, 왜 ‘청출어람’인가?
안휘준 교수가 『 청출어람의 한국미술』을 펴낸 것은 지난 수십 년간 한국미술의 실체를 밝혀왔음에도 우리 미술에 대한 편견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해방 60년이 지나도록 이런 잘못된 통념이 여전한 것은 일제시대의 식민사관과 역대 정부나 국가의 역할 부재, 전문 학자들의 소극적 태도 등이 원인이나, 근본적으로 한국미술이 ‘청출어람’의 경지에 이른 시대, 분야, 작가와 작품이 있음에도 이를 모를 뿐만 아니라 모르면서도 인정조차 하지 않으려는 데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에 한?중?일 3국의 미술문화의 비교 연구로 한국미술의 실체를 밝혀 왔던 저자는 ‘청출어람의 한국미술’이라는 뚜렷한 개념과 가치관으로 한국미술을 규정했다.
‘청출어람의 한국미술’이란 중국미술의 지대한 영향을 받았음에도 그들보다 뛰어나 청출어람의 경지에 오른 한국미술을 지칭한다. 특히 ‘청출어람’이라는 개념은 중국미술과의 관계 속에서 한국미술만의 정체성을 알기 쉽게 정리해 준다. 이것은 여느 미술 문화가 그렇듯 우리의 미적 취향과 감각에 맞는 것만을 중심으로 주체적으로 수용한 결과 한국미술 역시 높은 경지를 창출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청출어람’이라는 말이 자칫 ‘국수주의’나 ‘쇼비니즘’이 아니냐는 오해를 막고, 한국미술의 객관적인 실체를 뚜렷하게 보여주고자 첫째, 창의성과 예술성, 작품성, 수월성(秀越性)이 뚜렷하고 독보적인 것, 둘째, 한국성 독자성이 분명하고 국적 논란이 없는 것, 셋째, 역사적 가치와 사료성(史料性) 및 기록성이 높은 것, 넷째,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분명해야 할 것 등을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한국미술을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청출어람’의 경지에 오른 여러 작품들 가운데 약 60여 점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한국미술사, 우리 인문학을 풍요롭게 하다.
흔히들 미술사를 ‘인문학의 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미술사가 왜 미술의 역사만을 다루고 있지 않은지 구체적으로 말해주지는 않는다.
미술사는 결코 작가와 작품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는 한 작가와 한 점의 작품을 통해 과거 우리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저자는 미술사를 ① ‘미술의 역사’, ② ‘미술에 관한 역사’, ③ ‘미술을 통해 본 역사’, ④ ‘이 모두를 합친 역사’로 구분하고 이를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김홍도를 예로 들어볼 때, 그의 작품과 화풍만을 살피는 것은 ‘미술의 역사’, 김홍도와 그의 주변의 여러 사항들을 다루는 것은 ‘미술에 관한 역사’다. 그러나 김홍도의 풍속화를 통해 우리가 18세기 조선 후기 사회와 풍속을 이해할 수 있고, 김홍도의 다양한 작품들 속에서 기존의 문헌자료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조선 후기 역사ㆍ종교ㆍ문화까지도 폭넓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이는 ‘미술을 통해 본 역사’에 해당된다. 그래서 우리는 미술사를 인문학의 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단순히 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넘어 과거의 우리와 현재의 우리, 그리고 미래의 우리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미술의 이해를 위한 당신의 첫 책
이 책은 기존의 한국미술사를 주제로 한 책들과 다르다. 그것은 먼저 저자가 한국미술에 대한 뚜렷한 가치관과 개념가지고 서술했기 때문이다. ‘청출어람’이란 개념으로 한국미술의 역사 전반을 관통해 독자들은 한국미술의 정수 중 정수만을 맛 볼 수 있어 한마디로 압축된 한국미술사 개론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한국미술을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은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읽을 수 있다. 첫 페이지부터 차례차례 읽어가며 한국미술의 역사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거니와,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어도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을 통해 해당 시대의 미술의 특징을 한번에 알 수 있다. 게다가 동아시아 3국의 미술문화를 세밀하게 비교할 수 있는 저자의 역량은 한국미술이 동아시아 3국과 어떤 영향을 주고 받으며 어떤 공헌과 위상을 가지고 있는지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따라서 우리는 저자의 폭넓은 시야를 따라가며 한국미술의 실체를 바라 볼 뿐만 아니라 세계인으로서 우리가 우리 이웃들의 문화를 좀더 이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 - 청출어람의 한국미술
여는말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1. 미술 그리고 미술사
ㆍ왜 미술인가
ㆍ왜 미술사인가
- 미술, 그저 보기만하면 되는 걸까?

2. 한국미술의 의의
ㆍ예술성과 창의성
ㆍ한국성
ㆍ기록성과 사료성
ㆍ새 미술문화 창출의 토대
- 한국미술사에 이름을 남기려는 젊은 창작인들에게

3. 동아시아에서의 한국미술
ㆍ동아시아 미술 속의 한국 미술, 한국 미술 속의 동아시아 미술
ㆍ일제의 식민사관, 한국미술사의 왜곡
ㆍ중국미술 수용의 이해
ㆍ일본 미술문화에 미친 영향의 이해
- 서양미술사가 궁금한데 한국미술사를 보아야 하는 이유

Ⅰ. 한국 미술의 기원

1. 선사시대의 미술
ㆍ추상과 곡선의미, 신석기 시대
빗살무늬토기
아가리무늬토기
번개무늬토기(뇌문토기)
곡선문토기
덧띠무늬토기(융기문토기)
토제인면, 패면, 골각인면
ㆍ대칭 및 추상과 구상의 미, 청동기 시대
마제석검: 대칭의 미
홍도와 가지무늬토기
다뉴세문경: 추상의 미
농경문청동기 : 구상의 미
동물문견갑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
청동기시대 의기

2. 한국 미술의 분야별 기원
ㆍ회화의 기원
안악 3호분의 벽화
ㆍ산수화의 기원
덕흥리 벽화고분의 수렵도와 무용총의 수렵도
ㆍ불교의 수용
안악 3호군 벽화
ㆍ한국 불교조각의 기원
뚝섬 출토 불상
연가칠년명 금동여래입상
장천 1호분 예불도 중의 여래도
- 왜 한국의 미술교육은 개선이 요구되는가

Ⅱ. 청출어람의 한국미술

1. 청출어람의 미술

2. 고구려의 미술
ㆍ무용총의 수렵도
ㆍ통구 사신총 북벽의 현무도
ㆍ집안 오회분 4호묘의 벽화
현무
인물
팔메트문양
농신, 수신, 제륜신, 야철신
ㆍ투각용봉문 금동관형장식

3. 백제의 미술
ㆍ산수문전
ㆍ금동대향로
ㆍ상자모양벽돌

4. 신라의 미술
ㆍ금관총 출토 금관, 태환식 귀걸이
ㆍ기마인물형토기(도제기마인물상)
ㆍ금동미륵반가사유상

5. 통일신라의 미술
ㆍ석굴암 본존불, 금강역사상
ㆍ성덕대왕신종
ㆍ다보탑
- 통일신라 미술은 어떻게 위대해질 수 있었는가

6. 고려의 미술
ㆍ불교회화
아미타여래입상
수월관음도
지장보살도
관경변상도
ㆍ청자
청자음각연화당초문매병
청자죽순형주자
청자원숭이모자연적
청자기와
상감청자
청자칠보투각향로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청자진사연화문표형주자
청자진사채탁잔
화청자양류문통형병
백자상감모란문매병
ㆍ금속공예
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정병
ㆍ목칠공예
나전칠기

7. 조선왕조의 미술
ㆍ산수화
안견의 몽유도원도
안평대군의 제첨과 제기
정선의 금강전도
ㆍ초상화
초상화의 전통
조선시대의 초상화
이명기의 체제공 73세진
이한철과 유숙의 흥선대원군 이하응 초상
윤두서의 자화상
신윤복의 미인도
ㆍ풍속화
김홍도의 벼타작
김득신의 야묘도추도
신윤복의 월하정인
ㆍ영모화
이암의 강아지 그림
변상벽의 묘작도
홍세섭의 유압도
ㆍ궁궐그림
동궐도
ㆍ도자기
귀얄문편병
달항아리
백자철화포도문항아리
ㆍ목칠공예
삼층책장
나전주칠삼층장
ㆍ건축
종묘

Ⅲ. 한국미술의 일본 전파

1. 한ㆍ일간 미술교섭의 의의

2. 삼국시대의 미술교섭, 화가들
ㆍ쇼토쿠 태자
ㆍ고구려게 화사씨족
ㆍ담징과 가서일
ㆍ백제계 화사씨족
ㆍ아좌태자
ㆍ백제하성
ㆍ신라계 화사씨족
ㆍ가야계 화사씨족

3. 삼국시대의 미술교섭, 작품들
ㆍ고구려계 그림
천수국만다라수장
옥충주자
- 공양도
- 사신도
- 시신문게도
- 수미산도
- 보살도
다카마츠츠카 벽화
호류지의 금당벽화
ㆍ백제계 그림
쇼토쿠 태자와 두 왕자상
ㆍ백제계 불상
석가삼존상
백제관음
ㆍ신라계 불상
고류지 목조미륵반가사유상

4. 조선왕조시대의 대일 회화 교류
ㆍ조선과 일본의 실리적 외교
ㆍ일본화승, 슈분
슈분의 죽재독서도
가쿠오의 산수도
ㆍ일본으로 건너간 조선 화가들의 작품
수문의 묵죽화책
문청의 작품들
ㆍ양수가 찬시를 쓴 파초야우도
ㆍ소다츠의 강아지 그림
ㆍ김명국의 달마도와 수노인도
ㆍ김유성과 이케노 타이가

강연을 마치며
더 읽을거리
도판 목록
색인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