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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한국외교문서 11 갑신정변(4)

근대한국외교문서 11 갑신정변(4)

  • 근대한국외교문서 편찬위원회
  • |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
  • 2015-05-30 출간
  • |
  • 396페이지
  • |
  • 165 X 235 X 30 mm
  • |
  • ISBN 9788952117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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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유감스럽게도 한국은 해방 이후 제대로 된 외교문서집을 갖지 못했다. 한국은 OECD 국가들 가운데 자국의 외교문서집을 보유하지 못한 유일한 국가이다. 한국 외교사료집이 일부 발간되었지만, 제한된 범위에서 공식 외교문서를 편집한 것에 불과했다. 그러한 점에서 학계에서 자발적으로 외교문서집의 편찬을 진행하는 것은 대단히 뜻깊은 일이다. 다행인 것은 『근대한국외교문서』편찬사업에 국내 정치학계와 사학계의 저명한 연구자들이 편찬위원으로 참여함으로써 현재 우리 학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성과물을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근대한국외교문서』가 갖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기사본말체 구성: 기존의 한국 관련 외교문서집들이 외교문서를 날짜순으로 단순 나열한 데 반해, 『근대한국외교문서』는 주요 외교 사건을 중심으로 문서를 선별, 배열하는 기사본말체(紀事本末體) 형식을 취한다. 이러한 기사본말체적 편찬방식은 특정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고, 개별 외교문서가 가지는 정치적ㆍ외교적 의미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② 각국 미간 외교문서의 발굴: 외교문서는 일반적으로 외교 업무 담당자들의 토의 문서, 정부간 교섭 담당자 간의 교섭 과정 문서(documents pr?paratoires), 교섭 실무자가 본국 정부에 발송한 보고문, 국제 조약문 등을 가리킨다. 그런데 그 의미를 보다 넓게 해석하면, 교섭 담당자들의 회고록, 수기, 메모, 일기 등의 사문서(私文書)까지도 외교문서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근대한국외교문서』는 외교문서의 범위를 넓게 해석하여 조선 문제와 관련한 각국의 정책결정자, 외교관들의 주요 사문서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근대한국외교문서』의 중요한 가치는 세계 각국 외교문서고에 산재되어 있는 조선 관련 미간 문서들을 발굴하고, 그것들을 영인한 것이 아니라 활자체로 보기 좋게 제공한다는 데 있다. 19세기 외교문서를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연구자가 해득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영어의 경우, 타자기로 작성된 문서는 1890년대에 등장하며, 미국 외교문서 중에서 최초로 타자기로 작성된 문서는 1893년 4월 4일 보고문(Heard to Walter Q. Gresham)이다. 또 독일 문서의 경우는 우리가 익숙한 알파벳 서체가 아니라 프락투르(Fraktur) 서체로 작성되었으며, 이를 판독하기 위해서는 독일어가 아니라 서체 자체에 대한 판독 훈련을 받아야 한다. 또 중국이나 일본의 문서는 초서(草書)로 작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문(吏文)과 소로분(候文)이라는 특수한 문법적 형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적인 외교사 연구자에게도 연구의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데 『근대한국외교문서』는 매우 유용한 문서집이 된다.
③ 문서정보의 제공: 『근대한국외교문서』는 문서의 번역문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발/수신자, 발/수신일, 문서 제목 등의 정보를 간략하게 표기한다. 연구자의 입장에서는 19세기 미간 문서들은 이러한 기초 정보도 표기되지 않은 채 문서고에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러한 기본 사항을 확인하는 데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근대한국외교문서』가 지난한 고증 작업을 통해 제공하는 개별 외교문서에 대한 기본 정보는 대단히 편리하다.
『근대한국외교문서』는 2015년 6월 현재 제너럴셔먼호 사건, 병인양요, 오페르트 도굴 사건, 신미양요, 조일수호조규(강화도조약), 조미수호통상조약, 조영수호통상조약, 임오군란, 갑신정변에 관한 문서집으로 총 11책이 발간되었고, 2020년까지 총 30책의 외교문서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김종학,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

목차

간행사
편집방침
범례

갑신정변과 구미열강

(3) 프랑스

1. 日本의 反淸 연합 제의에 대한 프랑스의 신중한 입장
2. Sienkiewicz-板垣退助ㆍ近藤象次郞 회담
3. 板垣退助ㆍ近藤象次郞으로부터의 협력 요청 보고
4. 京城 주둔 淸日 군대 교전 보고
5. 淸日交戰 사실 문의
6. 朝鮮 주둔 淸日 군대 교전 사실 통보
7. 佛日同盟 제안에 관한 훈령
8. 淸日交戰의 예상 결과 및 駐日 공사의 의견 요구
9. 上海 주재 日本 총영사 安藤太郞과의 회담
10. 정변에 대한 日本 외무성의 반응
11. 日本政府의 淸日 동시 철병 모색
12. 정변 이후 日本의 반응 및 井上馨과의 회담
13. 佛日 군사동맹의 가능성
14. 淸日交戰時 日本軍의 대비 및 佛日同盟의 필요성
15. 정변 관련 보고 및 安藤太郞과의 회담
16. 정변에 대한 日本의 책임 및 러시아 서기관의 朝鮮行 보고
17. 吉田淸成과의 회견 보고
18. Sienkiewicz-吉田淸成 회담
19. 日本軍 증원 및 Bougou?n의 朝鮮 파견에 대한 의향 타진
20. 정변 관련 日本 신문 보도(1)
21. 정변 관련 日本 신문 보도(2)
22. Blanc 주교의 정변 관련 정보
23. 정변 사후처리 관련 보고
24. 佛日同盟에 관한 의견 및 정세 분석
25. 佛日同盟에 관한 日本 신문기사 요약
26. 정변 관련 日本 신문 보도(3)
27. 漢城條約 체결 보고
28. 日本軍의 京城 주둔 보고
29. 漢城條約의 내용
30. Speyer의 朝鮮 방문 및 대담 내용 보고
31. 日本의 정변 책임 회피
32. 日本 전권대사의 보고(1)
33. 日本 전권대사의 보고(2)
34. 李鴻章의 對佛 협상 재시도
35. M?llendorff와의 회견 및 金玉均 인도 요구
36. 天津條約 협상 및 淸佛 종전협상에 관한 보고
37. 淸佛 관계에 미칠 天津條約의 영향
38. 天津條約의 내용 및 英露 갈등 보고
39. 天津條約 체결 및 조약 내용 보고

(4) 독일

40. 정변 발발 보고
41. 정변 소식 전달
42. Zembsch의 군함파견 요청 전달
43. 上海 프랑스 공사에게 입수한 정변 상황 보고
44. 홍콩의 해군 제독과 京城 주재 英國 총영사에게서 입수한 정변 상황 보고
45. 上海에서 입수한 정변경과 및 李鴻章의 전권위임 기사
46. Zembsch의 군함파견 전보 발송
47. 京城 도착 및 12월 9일부터 12일까지의 상황 보고
48. Zembsch의 군함파견 요청 전달
49. 朝鮮政府와 竹添進一郞의 甲申政變 기록 전달
50. 淸의 甲申政變 사후조처 보고
51. 日本 전권대사 朝鮮行 보고
52. 日本 전권대사 濟物浦 출발
53. 朝鮮 주둔 淸日 양국 군대의 철수 및 佛日同盟에 관한 井上馨의 의사 보고
54. M?llendorff와 日本 공사의 합의 실패
55. 러시아의 朝鮮 문제 개입에 대한 淸日의 경계 보고
56. 日本 외무경 井上馨의 朝鮮 파견
57. 井上馨의 朝鮮 출발
58. 淸 대표의 朝鮮 파견
59. 甲申政變에 대한 高宗의 諭旨
60. 정변에 관한 趙秉鎬의 공식 보고서 제출
61. 朝鮮政府가 英國의 중재안 수용
62. 배상금 경감에 관한 朝日 문서 왕복
63. 漢城條約 체결
64. 朝鮮政府가 英國의 중재안을 수용했다는 英國 대사의 서한 전달
65. 井上馨의 入京 및 협상 개시
66. 漢城條約 체결 통보
67. 漢城條約 체결 및 조약 내용 전달
68. 漢城條約을 통해 淸의 영향력을 제거하려는 日本의 의도
69. 漢城條約의 체결과 淸의 간섭 배제에 대한 井上馨의 만족 보고
70. 淸軍 철수 이후 朝鮮의 질서유지 대책 건의
71. 井上馨의 淸 간섭 거부
72. 淸日 교섭에 대한 日本의 미온적 태도 및 佛日同盟 추진 의사 보고
73. 漢城條約에 따른 정변 가담자 처형 보고
74. 淸의 공동 철군 제안 거부
75. 獨逸 외무부는 淸日交戰의 책임이 日本에 있다는 Budler의 보고를 신뢰함
76. 高宗의 淸 사절단 접견
77. 漢城條約 협정에서 타국의 간섭 배제
78. 朝鮮에 대한 러시아의 관심 증대 및 朝鮮中立化 구상
79. 佛日同盟에 대한 英國의 경고
80. 高宗의 환궁 보고
81. 전권대신 徐相雨와 M?llendorf의 日本 파견
82. 日本의 전권대사 伊藤博文 파견
83. 淸日交戰 책임에 관한 獨逸政府의 견해

(5) 러시아

84. 甲申政變 사후처리와 러시아의 한반도 현상유지정책
85. 朝鮮 문제 관련 해군 사령관 임명 건의
86. 러시아 함대의 조선연안 집결 계획
87. 朝鮮에서 淸日 간의 충돌 가능성과 관련한 러시아 해군력 증강 요청
88. Kroun 제독의 제물포 입항에 대한 해군성의 훈령
89. Kroun 제독의 朝鮮 파견 연기 요청
90. 漢城條約 협상 보고
91. 漢城條約 체결에 대한 淸의 간섭
92. 天津條約 체결에 관한 보고
93. Speyer의 朝鮮 파견과 러시아의 조선보호에 대한 회담 경위

關係資料

1. 漢城條約
2. 天津條約
3. 「甲申日錄」
4. ?還照會(1885. 1. 9, 23건)
5. 「朝鮮京城事變始末書」
6. 「査明事實始末書」
7. 「栗野愼一郞 復命書」
8. 「事變始末」
9. 「伊藤博文來津始末」
10. 「京城事變意見」
11. 甲申政變 사후처리에 관한 內訓書
12. 조난 日本人 및 가해 혐의자 명단
13. 南廷哲-李鴻章 筆談
14. 『張?全集』 所收 甲申政變 관계문서
15. 「Robert Hart 문서」 所收 甲申政變 관계문서

약어표
문서 목록

저자소개

편찬위원장: 김용구(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장)

편찬사업단장: 장인성(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편찬위원
김형종(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
김흥수(홍익대학교 역사교육과 초빙교수)
우철구(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이근욱(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최덕규(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최덕수(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

전임연구원
김종학(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
홍문기(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
은정태(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이항준(서울여대 사학과)

연구원
김 경(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박사과정)
김정은(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박사과정)
김희연(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박사과정)
노진국(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석사과정)
조병식(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박사과정)
하주형(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박사과정)
한동훈(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박사과정 수료)
한보람(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박사과정 수료)
한승훈(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박사과정 수료)
황수경(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석사과정 수료)

도서소개

세계외교사의 시각에서 국내외 문서고에 소장된 기간ㆍ미간 외교문서 수록

『근대한국외교문서』는 1864년 고종 원년에서 1910년 국권 상실 때까지의 조선 말기 및 대한제국에서 생산된 외교문서와 중국,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주요 열강의 한반도(조선 및 대한제국) 정책과 관련된 외교문서를 포괄적으로 정리ㆍ발굴ㆍ수집하여 편찬한 외교문서집이다. 외교문서집은 정부 간 상호작용과 외교 행위의 기록물이자 국가 구성원의 대외 인식의 정신 구조를 담고 있는 역사적 자료이다. 또한 한 국가의 현재와 미래의 외교 구상과 외교정책 수행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외교문서집은 단순한 사료집에 그치지 않고 세계 학계에 자국의 외교정책을 제시하는 기본 자료이자 외교관에게는 귀감으로 삼아야 할 지침이라 할 수 있다. 『近代韓國外交文書』 갑신정변 편 4책은 관련 연구자들에게 필수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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