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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시

책 읽는 도시

  • 양리리
  • |
  • 한울아카데미
  • |
  • 2013-12-20 출간
  • |
  • 128페이지
  • |
  • 132 X 194 X 20 mm /266g
  • |
  • ISBN 9788946056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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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 읽는 도시 서울 탐험기
서울은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품고 있는 대도시이다. 특히나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것은 ‘문화’이다. 모든 문화의 창조는 ‘책’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을 부정할 이는 별로 없을 것이다. 이렇듯 문화의 창조를 일으키는 책은 도서관에서 시민의 관심과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나간 문명의 보관과 계승, 나아가 미래를 위한 창조의 중심인 ‘도서관’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실 도서관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품고 있고, 많은 역할을 담당하며, 창조의 주역으로 활동할 사람들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상세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책 읽는 도시의 탐험은 이러한 사실을 서울 시민,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알리고 싶어 한 저자의 바람과 의지에서 출발했다. 탐험의 길목에서 수많은 도서관과 그곳에서 삶을 가꾸는 사람들, 그리고 도서관이 품고 있는 생생한 힘을 맛보았다. 이 얇은 책에는 그렇게 환희로 가득한 탐험의 과정이 담겨 있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책 읽는 도시 서울의 참모습을 통해 우리 이웃들 모두가 문명의 원천과 창조의 힘을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

현장에서 직접 만난 실무자들의 ‘책, 도서관, 서점’에 대한 이야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책 읽는 도시 서울을 위하여

이 책은 ‘책 읽는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담고 있다. 저자는 ‘책’을 담고 있는 공간인 ‘서점’, ‘헌책방’, ‘도서관’ 등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에 몸담고 있는 여러 실무자들을 직접 만났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프랑스의 지베르조제프(Gibert Joseph) 서점처럼 100년 서점의 꿈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신촌 홍익문고의 박세진 사장, 학생들의 책읽기 장려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안해내고 있는 대방초등학교도서관 경규필 사서, ‘공공도서관의 분관’으로서의 작은도서관과 ‘지역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작은도서관의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공유선 사단법인 한국어린이도서관협회 전 상임 이사, 시각 장애인들의 도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낸 영광시각장애인모바일점자도서관 박광재 관장 등과의 만남 등. 이 책에서 저자는 책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여러 실무자들을 만나면서, 특히나 다문화 가정, 장애인, 노숙인 등 독서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이들을 위한 책 읽기 문화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신간 출간의의(출판사 서평)

창조 도시 서울은 책에서부터 시작된다!

2013년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합리와 비합리, 정의와 불의, 문화와 반문화(反文化), 교육과 비교육이 갈등하고 있다. 그사이에서 문명의 기록, 보관, 창조의 역할을 해야 할 책과 도서관, 독서는 설 자리를 잃고 헤매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 서점이자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행정, 언론의 중심지인 광화문에 위치한 교보문고조차 존폐의 위협에 놓여 있다는 소식이 들려올 만큼 대한민국의 출판 문화, 독서 환경은 최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곳에서 우리의 정신세계를 담당했던 기록문명인 책의 생산, 유통의 중심인 수많은 서점이 사라져간 지금, 남아 있는 몇 곳의 서점마저 생존을 걱정해야 한다면, 과연 우리 사회에 미래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시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정의롭고 합리적이며 창조적인 세계를 전달하고자 한다면 과감한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 시민 가까이 도서관이 있고, 그곳에서 시민들이 책을 펼치며 상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입장권을 발행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 한다. 책 읽는 도시 서울의 탐험기를 그려낸 이 책은 그러한 출발을 위한 초석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서울연구원 미래서울 연구총서는 미래 도시 서울의 핵심가치를 발굴해 미래지향적인 서울 시정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연구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성장중심시대에서 삶의 질 중심의 포스트성장시대로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서울의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기 위한 미래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서울의 미래를 관통하는 15개의 핵심 키워드별로 개념과 사례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서울시 공공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목차

서문
1_종이책의 산실, 출판사: 문명의 기록자
2_전자책은 게임 산업과는 차원이 다르다
3_서점은 현명한 시민을 만들고, 현명한 시민은 서점을 만든다
4_시간의 기억을 품은 헌책방
5_도서관은 시민에게 어떤 곳이어야 하는가?
6_도서관은 건물이 아니다, 책과 독자가 대화하는 공간이다
7_학교도서관에는 방학이 없다
8_작은도서관: 문화의 전파, 소통과 교류의 출발점
9_도서관의 꽃, 독서모임
10_모든 시민을 위한 독서 환경 조성: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11_도서관에 소외계층은 없다
지은이 후기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양리리는 화교이자 장애인인 어머니와 평범한 직장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늘 자신을 마이너 속 마이너가정 출신으로 여기며 청소년기를 지냈다. 그래서 출입하는 사람 사이에 어떠한 제약이나 차별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그곳에서 경제적으로 부유하건 빈곤하건, 지위가 높건 낮건, 외모가 뛰어나건 부족하건, 학벌이 좋건 나쁘건 누구든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서관’을 무척 좋아한다. 그러한 개인적 의지를 실천하고자 ‘서대문도서관친구들’을 결성, 현재 대표로 활동 중이며, 2012년 신촌 홍익문고가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을 때는 ‘홍익문고지키기주민모임’을 결성한 후 대표를 맡아 서점을 지켜내는 데 일조했다. 그 후 출판 문화와 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져 이러한 관심을 시민과 나누고 보다 나은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이사로 활동하며, 그 산하에 도서관위원회를 결성해 위원장도 맡고 있다. 그 외에 다문화인, 장애인, 소외 여성 등 우리 사회의 주류에서 빗겨난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서대문 지역 내 60개 시민 단체의 네트워크인 ‘서대문희망네트워크’의 공동 대표를 지냈고, 여성 단체 ‘너머서’의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더 평등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에 출강했고, 그 외에 여러 교육 기관 및 독서 관련 기관에서 강연하고 있다.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명지대 대학원 문헌정보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도서소개

「서울연구원 미래서울 연구총서」제13권『책 읽는 도시』. ‘책 읽는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담은 책으로, 저자는 ‘책’을 담고 있는 공간인 ‘서점’, ‘헌책방’, ‘도서관’ 등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에 몸담고 있는 여러 실무자들을 직접 만났다. 이 책에서 저자는 책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여러 실무자들을 만나면서, 특히나 다문화 가정, 장애인, 노숙인 등 독서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이들을 위한 책 읽기 문화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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