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말 13

Ⅰ·50년 후, 아버님에 대한 무죄 선고와 국가의 사죄
1 부산지방법원의 판결 23
2 미국 ‘매카시즘’의 재현, 진보당사건 27
3 반공민족주의자 및 ‘사회민주주의자’, 아버님의 정치행적 31
4 몽양·우사·죽산과 용산의 관계 47
5 김성숙·서상일·장건상·윤길중·박기출·정태영과의 정치활동 129
6 진보당사건과 죽산 조봉암 선생의 복권 140

Ⅱ·세계 이데올로기의 유형과 한국사회의 이념 갈등
1 세계 이데올로기의 개관 173
2 슘페터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에 관한 이론 182
3 한국사회의 보수 우파와 진보 좌파의 이념 갈등 185
4 한국의 정치·경제체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190
5 기존 이데올로기 논쟁에 관한 대안적 비판: 저자의 ‘신실용주의’ 209
6 한국사회의 최근 이데올로기 논쟁에 대한 비판: 민족의 역사를 되새기고 바깥세상을 보라! 235

Ⅲ·민족 역사의 개관과 교훈
1 E.H. 카의 역사론과 토인비의 문명사관 241
2 민족 역사의 전환기적 위기와 기회 243
3 한국의 근·현대사 재조명과 반성 260

Ⅳ·아들의 회한과 아버님께 드리는 사죄
1 아들의 회고 279
2 경제학자로서의 학문적 결산 328
3 아버님의 별세와 아들의 사죄 341
4 조부님의 독백, “물은 흘러가고 자갈은 남았도다” 357
5 “나는 죽어서 별이 되어 ‘빛나는 강’을 비추리라” 360

Ⅴ·나의 신앙고백, 참회와 감사의 기도
1 하느님의 보호 하에 생명의 보전 371
2 하느님과의 동행 376
3 나의 불신앙과 참회 378
4 하느님의 ‘조건부 약속’ 382

· 참고문헌 387
· 찾아보기 393
· 임양택 연보 397

『아버지를 말한다』는 유년기에서 장년기를 거치면서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를 살아온 저자 임양택과 그 가족에 대한 에세이이다. 또한 저자가 지난 50년의 과거를 회상하면서 32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영전에 바치는 아들의 보고서임과 동시에 저자의 아들에게 남기는 회고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