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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열하일기

  • 강민경
  • |
  • 한국고전번역원
  • |
  • 2013-01-15 출간
  • |
  • 184페이지
  • |
  • 168 X 234 X 20 mm /406g
  • |
  • ISBN 978892840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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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고전번역원은 2012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우리 고전 도서를 개발하여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우리 고전에 대한 교육 현장의 관심과 수요는 증대하나 실제로 선택할 수 있는 우리 고전이 매우 한정적이라는 데 문제의식을 느끼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우리 고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동문학 전문 작가와 고전 분야 전문 연구자들을 필진으로 하고, 한국고전번역원의 전문 감수를 더하여 흥미로우면서도 정확한 텍스트를 지향합니다. 또한 철학, 사상, 역사 분야를 적극적으로 조명하여 우리 고전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사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한국고전번역원의 “우리 고전 재미있게 읽기” 시리즈
우리 고전의 번역과 연구를 선도하여, 고전의 가치를 현재에 되살려내는
최고 번역 기관의 어린이를 위한 고전 도서 기획 발간

필독서이지만, 원전의 난해함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우리 고전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다시 쓰고, 새롭게 읽는다

출간 의의
시대를 초월한 지식의 저장소, 『열하일기』를 다시 쓰다

우리 고전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작품을 꼽으라면 가장 큰 지지를 받는 작품은 무엇일까. 저마다 꼽는 작품이 다르겠지만, 그 가운데 연암 박지원의 작품이 빠질 수는 없을 것이다. 그의 작품은 당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베껴가며 읽을 만큼 인기가 많았고 사회적 파급력도 상당했지만 지금 사람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학교 교과서에도 소개되어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호질」「허생전」 등이 실려 있는 『열하일기』는 단연 발군이다. 조선 후기의 학자 박지원이 청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와 3년 동안 정성을 쏟아 집필한 이 여행기는, 단순히 여정과 감상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저자의 생각과 철학, 세계관을 총망라하고 있다. 그러나 그 가치에도 불구하고 한문으로 쓰인데다 분량 또한 방대하여 일반 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 더욱이 아이들이 읽을 만한 아동용 텍스트가 부재하여 아이들은 읽을 수 없는 옛날 책에 불과하였다. 이에 작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방대한 『열하일기』를 과감하게 추려 새로 엮고,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다시 꾸렸다.

다른 듯 같게, 같은 듯 다르게
『장복이, 창대와 함께하는 열하일기』는 박지원의 『열하일기』이면서 또 아니기도 하다. 연암 박지원의 시선이 아닌 그와 함께했던 마두 창대와 하인 장복이의 눈에 비친 새로운 세상 이야기이다. 엄연히 기록 속에도 존재하는 이들은, 실제 연암과 5개월여 동안 동고동락했던 인물로 『열하일기』의 또다른 주인공들이다.

작가는 지금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이들의 눈과 귀와 발을 빌려, 조선에서 청나라의 수도 연경, 연경에서 청나라 황제의 생일잔치가 열리는 열하까지의 여정과 감상을 풀어낸다. 청나라의 번성한 거리, 태어나 처음 만난 낙타, 멋진 담벼락으로 변신한 깨진 기와조각 등 조선에서 만나지 못한 새로운 풍경과 새로운 것을 배우고 보기 위해서는 밤을 새우는 일도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는 연암의 열정적인 모습이 생생하다.
한국 고전문학을 전공하고 아동문학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강민경 작가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다시 쓴 이 책은, 원전을 따랐으나 같지 않고, 다르지만 연암이 전하고자 했던 뜻은 오롯이 되살려 내었다.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장복이와 창대는 당시 가장 미천한 신분 계급에 속해 있었다. 그들은 그저 주어진 일로 하루하루를 보낼 뿐, 글을 깨친 적도 없고 남다른 꿈을 가져본 적도 없다. 이런 두 사람이 연암과 함께 길을 걷고 이야기를 나누며 점차 변화한다. 청나라의 발전된 모습을 보고 오랑캐 나라라는 편견을 버리게 되고, 미천한 신분에다 글도 모르기에 꿈이 없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이가 조금씩 좁은 우물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꿈을 키우게 된다. “모든 길을 다 밟을 수는 없으니, 가슴으로라도 밟도록 노력해야지. 그래야 네 세상이 넓어지는 게야.”라는 연암 나리의 말을 가슴에 담으며, 장복이와 창대는 진짜 새로운 세상으로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연암의 ‘열하일기’가 절묘한 풍자와 해학으로 시대를 성찰하였다면, 장복이와 창대의 ‘열하일기’는 나를 되돌아보고 나의 꿈을 되새기게 한다. 마두라는 천한 신분도 글을 모른다는 것도 꿈을 꾸고 키우는 데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창대의 깨우침은, 이제 막 자신만의 꿈을 꾸기 시작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목차

꿈을 찾아 떠나는 길, 열하

압록강을 건너 청나라로
마음의 눈으로 보아라
벽돌로 쌓은 성
밤마다 사라지는 나리
에구머니나, 괴물!
기와 조각과 똥 덩어리
적은 내 안에 있으니

고려보에서 생긴 일
글이야 배우면 되지
황제를 찾아가는 길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며
나리 대신 말을 타고
열하에 들어서다
걸어가는 만큼 넓어지는 세상

『열하일기』에 대하여

저자소개

저자 강민경은 대학에서 고전 문학을 공부하고 MBC 창작동화 대상을 수상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아이세상 창작동화 우수상, 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수상하고, 한양대학교에서 글쓰기와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100원이 작다고?』『부낭자가 떴다』『2학년 6반 고길희 선생님』『까만 달걀』『아드님, 진지 드세요』 등이 있다.

도서소개

꼭 한 번은 읽어야 하는 우리 고전을 소개한 「우리 고전 재미있게 읽기」 시리즈의 『장복이 창대와 함께하는 열하일기』. 《열하일기》는 조선 후기의 학자 박지원이 청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와 3년 동안 집필한 여행기로, 단순히 여정과 감상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저자의 생각과 철학, 세계관을 총망라하고 있다. 어려운 내용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풀어냈으며, 삽화 등을 통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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