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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움의 왕과 여왕들

로움의 왕과 여왕들

  • 다니엘 월러스
  • |
  • 책읽는수요일
  • |
  • 2015-08-18 출간
  • |
  • 444페이지
  • |
  • ISBN 97889626055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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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소녀들
로움의 짧은 역사 1
유령들 1
로움의 짧은 역사 2
유령들 2
벼룩시장
로움의 짧은 역사 3
요나스 1
정적
벌목꾼과 그의 개 1
벌목꾼과 그의 개 2
요나스 2
요나스 3
백 개의 고요한 날개들
기도하는 여인
벌목꾼과 그의 개 3
요나스 4
수색

제2부
마커스
로움의 짧은 역사 4

제3부
죽은 자들을 위한 설교
개들
로움
브로치
레이철을 찾아서
밍카이
돌아가는 길
각자의 자리
매컬리스터 부인
치유

도서소개

다니엘 월러스 장편소설『로움의 왕과 여왕들』. 만약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날마다 나의 삶을 조금씩 훔쳐가고 있었다면? 고양이를 잃은 염소가 슬픔에 빠져 자살하는 도시 로움. 이 마법의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 레이철은 눈이 멀었고, 그녀의 언니 헬렌은 태어날 때부터 못생겼다. 그들의 부모가 기이한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헬렌은 집 안에 있는 거울을 모조리 낡은 식료품 자루 속에 숨기고, 레이철의 얼굴을 훔친다. 그리고 끔찍한 이야기들을 지어내며, 레이철의 세계에 울타리를 친다. 그러던 어느 날, 레이철은 두 사람의 인생과 도시의 운명을 뒤집어놓을 놀라운 선택을 하게되는데...
팀 버튼이 선택한 상상력과 유머, 장영희 선생이 사랑한 페이소스. 이야기의 마법사 다니엘 월러스가 들려주는 감동의 베스트셀러. 시카고 비평가상, 골든 글로브 등을 휩쓴 브루스 코헨이 출간 전 영화 판권을 계약한 화제작! 만약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날마다 나의 삶을 조금씩 훔쳐가고 있었다면? 오직 다니엘 월러스만이 들려줄 수 있는 사랑과 용서를 주제로 한 신화적 소설! 그리고 깊은 울림을 주는 외롭고 따뜻한 사람들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

《출판사 서평》

1. 팀 버튼이 선택한 상상력과 유머, 장영희 선생이 사랑한 페이소스! 이야기의 마법사 다니엘 월러스가 들려주는 감동의 베스트셀러!

데뷔작 《빅 피쉬Big Fish》로 일약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오른 이야기의 마법사 다니엘 월러스의 또 한 번의 베스트셀러. “오직 다니엘 월러스만이 들려줄 수 있는 사랑을 주제로 한 신화적 소설” 등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출간 즉시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시카고 비평가상, 골든 글로브 등을 휩쓴 브루스 코헨이 출간 전 영화 판권을 계약한 화제작이다. 故 장영희 선생은 “다니엘 월러스는 현대 미국문학에서 가장 탁월한 작가이다. 해학적이고 위트가 있으면서도 인간의 페이소스가 애틋하게 녹아 있는 그의 우화적인 필치는 그 어느 작가와도 견줄 수가 없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2. 만약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날마다 나의 삶을 조금씩 훔쳐가고 있었다면? - 마법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용서의 드라마!

고양이를 잃은 염소가 슬픔에 빠져 자살하는 도시 로움. 이 마법의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 레이철은 눈이 멀었고, 그녀의 언니 헬렌은 태어날 때부터 못생겼다. 그들의 부모가 기이한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헬렌은 집 안에 있는 거울을 모조리 낡은 식료품 자루 속에 숨기고, 레이철의 얼굴을 훔친다. 그리고 가족이 모두 살해당한 유령의 집과 교수목, 시체들이 매장되지 않은 채 나뒹구는 해골 묘지, 식인 새의 숲과 같은 끔찍한 이야기들을 지어내며, 레이철의 세계에 울타리를 친다. 그러던 어느 날, 레이철은 두 사람의 인생과 도시의 운명을 뒤집어놓을 놀라운 선택을 한다. 이후 소설은 그들의 선조가 세운 도시 로움의 운명과 절묘하게 맞물리며 두 소녀의 재회를 향해 나아간다.

3. 깊은 울림을 주는 외롭고 따뜻한 사람들, 우리를 쏙 빼닮은 바보 같은 사람들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

이 소설이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이 두 소녀와 얽혀 있는, 깊은 울림을 주는 인물들 때문이기도 하다. 모든 흔적을 태워 없애고 나만의 천국을 만들고 싶어 한 엘리야, 바라는 것은 오직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사랑받는 것뿐이었던 포로 밍카이, 유령들의 친구이자 외로운 허풍쟁이인 바텐더 딕비 챙, 가슴이 무너진 뒤에야 자신에게도 가슴이 있었음을 알게 된 벌목꾼 스미스, 헬렌을 사랑한 바보 요나스, 천재성의 씨앗을 뿌릴 기회를 찾아 헤맨 닥터 비들스, 그리고 눈먼 소녀 때문에 눈이 먼 마커스, 그리고 삶의 강을 떠다니며 익사를 막아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든 붙잡는 유령들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4. 인생에서 우리가 얻게 되는 두 번째 기회에 관한 이야기.

특정한 상황에서 특정한 방식으로 반응함으로써 혹은 저항함으로써 한순간에 바뀔 수 있는 우리들의 인생. 이렇듯 복잡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월러스는 우리가 어떻게 스스로도 예상하지 못한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소설은 말한다. “누에는 누에로 태어나지. 그러다 나방이 돼. 두 번 태어나는 거야. 두 번의 삶을 사는 거지. 우리도 그런 행운을 누릴 수 있다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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