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스피노자의 사상과 그 현대적 부활

스피노자의 사상과 그 현대적 부활

  • 최민자
  • |
  • 모시는사람들
  • |
  • 2015-08-31 출간
  • |
  • 482페이지
  • |
  • ISBN 9791186502167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5,000원

즉시할인가

22,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2,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제1부__ 스피노자의 사유체계와 존재론적 정치학
01 철학적 사색에 바쳐진 45년
02 『에티카』: 자유인의 삶을 향한 철학적 여정
03 『정치론』: 민주주의를 위한 ‘자유의 송가(頌歌)’

제2부__ 스피노자의 사상과 그 현대적 부활
04 스피노자 사상의 특질: 근대성과 탈근대성의 접합
05 스피노자와 동양사상과의 대화
06 스피노자 사상의 현대적 부활

도서소개

스피노자의 철학과 사상의 특질을 동서양의 사상 속에서 해명하고 그 현재적 의의를 재조명한 『스피노자의 사상과 그 현대적 부활』. 스피노자의 통섭적 사유 체계를 규명함으로써 우리 시대의 현안인 대안적인 통섭학과 공존의 대안사회 마련에 유익한 단서를 제공하고, 스피노자 철학에서 제시하는 철학적 이상과 정치적 현실, 공동체와 개인의 접합 가능성을 탐색하여 관계성과 소통성의 심원한 의미를 일깨우고 자연의 합리적 질서에 대한 참된 인식을 촉구한다.
근본적으로 대안적이고 구체적으로 혁명적인
스피노자의 철학

■ 이 책은
‘철학자들의 예수그리스도’라고 불리면서 당대의 보수적인 철학계와 종교계로부터 신성을 모독한 무신론자로 비판받으면서도 철학과 정치학의 통섭을 통해 세계를 변화시키는 일에 전력투구한 스피노자(1632-1677)의 철학과 사상의 특질을 동서양의 사상 속에서 해명하고 그 현재적 의의를 재조명한 책이다.

■ 출판사 서평

비참할 땐 스피노자

오늘날 스피노자가 새롭게 주목받는 것은 그의 사상이 지금 이 시대에 특별히 유용하기 때문이다. 스피노자에 따르면 오늘날 물질적인 풍요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삶이 최악의 비참함을 면치 못하는 까닭은 인간의 무지와 망상, 분노와 증오, 갈망과 탐욕, 시기와 질투, 교만과 불신 등에 사로잡혀 존재의 본질을 바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스피노자는 감정의 메커니즘을 구명함으로써 감정의 정글을 벗어나는 법을 알려주었고, ‘다중(多衆)’의 개념을 바탕으로 하여 권력에 대항하는 철학을 전개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펼쳐 보였다. 또한 최고 단계의 인식 방법인 직관지(直觀知)를 통해 교유하는 완전한 공동체로서의 코뮤니즘을 세우고자 했다.

스피노자는 왜 현대적인가?

‘스피노자의 현재적 유용성’은 어디서 유래하는가? 이탈리아 출신의 철학자 네그리의 말을 빌려 이 책은 그것을 다음 다섯 가지로 정리한다.
첫째, 스피노자는 모든 근대적 사고의 적대자이다. 억압적인 기존 질서에 대한 부정이고, 존재의 충만함을 기반으로 한 본원적 도약인 까닭에 오늘을 위한 사고의 출발선이다.
둘째, 스피노자는 삶과 죽음, 건설과 파괴 사이에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슈가 되고 있는 자유의 가능성과 집단적 창조의 가능성으로서의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셋째, 스피노자는 자유의 구성과 발전을 주관하는 능력인 윤리적 힘의 증대를 통해 존재론과 윤리학이 결합된 존재론적 정치학을 전개함으로써, 존재의 긍정과 지속 그리고 풍요로움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넷째, 우리의 내면에 자유와 긍정의 메커니즘이 작동하게 되는 것은 ‘신에 대한 지적 사랑’이 충만할 때라는 스피노자의 생각은 논리주의의 폐해에 시달리는 오늘날에도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섯째, 스피노자의 철학이 갖는 영웅적인 면모, 즉 ‘자유의 욕망과 상상, 다중 속에서의 혁명, 그리고 상식의영웅주의’는 오늘날에도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특징 다섯 가지

이 책의 저자는 스스로 본서의 특징을 다음 다섯 가지로 정리하였다.
첫째, 스피노자의 통섭적 사유 체계를 규명함으로써 우리 시대의 현안인 대안적인 통섭학과 공존의 대안사회 마련에 유익한 단서를 제공한다.
둘째, 스피노자 철학에서 제시하는 철학적 이상과 정치적 현실, 공동체와 개인의 접합 가능성을 탐색하여 관계성과 소통성의 심원한 의미를 일깨우고 자연의 합리적 질서에 대한 참된 인식을 촉구한다.
셋째, 실체와 양태, 신과 우주만물의 필연적 관계성에 대한 스피노자의 관점이 우주적 생명을 표상한 것이며 아울러 생명의 전일성과 자기근원성을 바탕으로 한 스피노자의 에코토피아적 비전이 현대 물리학의 전일적 실재관과 조응한다는 것을 밝힌다.
넷째, 스피노자와 동양사상과의 대화를 통해 스피노자의 철학체계에 대한 이해를 확장·심화시키고, 자기생성적 네트워크체제로서의 ‘참여하는 우주(participatory universe)’의 실상을 밝히며,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통제하는 주체가 심판자로서의 신이 아니라 인간의 의식임을 밝힌다.
다섯째, ‘스피노자의 현재성’을 재조명하고, 생명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과학적 성찰을 통해 21세기 새로운 문명의 표준 형성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참된 인식은 신을 직관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스피노자는 신이 만물의 근원이자 만물에 내재하는 참본성으로, 신=자연=실체라고 주장한다. 신은 전체적이고 필연적이며 능동적인 통찰과 이해, 다시 말해 직관지로서만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다. 신은 기쁨이나 슬픔의 감정 어느 것에 의해서도 작용 받지 아니하므로, 그 스스로는 아무도 사랑하거나 미워하지 않으며 관여하지 않는다. 신에 대한 사랑은 이성의 명령에 따라 추구할 수 있는 최고의 선이고, 모든 사람에게 공통된다. 그러므로 신에 대한 사랑은 질투나 시기심의 감정으로 더럽혀질 수 없다. 오늘날 종교충돌과 문명충돌 그리고 정치충돌은 신에 대한 참된 인식과 사랑이 결여된 데서 오는 것이다. 신에 대한 사랑은 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즐긴다고 우리가 표상할수록 더 강해진다. 신에 대한 사랑은 모든 감정 가운데 가장 항구적이다. 신은 가장 적합한 관념이므로 오직 신[자연=실체, 참본성]에 대한 사랑 속에서만이 인간은 일체의 정념에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