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낭송 태종실록

낭송 태종실록

  • 김석연
  • |
  • 북드라망
  • |
  • 2017-10-26 출간
  • |
  • 304페이지
  • |
  • 146 X 212 X 21 mm /431g
  • |
  • ISBN 9791186851647
판매가

11,000원

즉시할인가

9,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9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낭송 태종실록』 풀어 읽은이 인터뷰
1. 조선왕조실록은 역사적 기록물인데, 낭송으로 읽는다는 것이 무척 새롭게 느껴집니다. 이번 낭송Q시리즈 조선왕조실록편에서 선생님께서는 어떤 인연으로 ‘태종실록’을 풀어 읽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어려서부터 이야기를 좋아했던 제게 역사는 많은 것을 들려주었습니다. 역사 속 인물들은 타자와 부딪히며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하나의 사건은 시공을 초월해서 살아 있는 삶의 현장을 제공했습니다. 이런 마주침을 통해 역사는 살아 숨 쉬는 존재들을 서로 연동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역사를 접하는 방식에 의문이 들었습니다. 한국사를 전공한 사람이 아닌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과서나 소설·드라마·영화 등 대중매체를 통해 역사를 접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이는 역사를 시대적 나열에 그치게 하거나 누군가에 의해 변주된 이야기에 머물게 합니다. 저는 이런 방식에서 벗어나 1차 자료를 직접 만나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다 감이당에 조선왕조실록 세미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2014년 7월 세미나에 처음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때 세미나는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후였고, 태종 10년을 읽고 있었습니다. 태종은 18년간 왕위에 있었는데, 저는 『태종실록』의 딱 절반부터 읽기 시작했던 거죠. 그런데 그 절반에서 만난 태종은 제가 기존에 알고 있던 이방원이란 사람과 무척 달랐습니다. 이전에는 이방원을 혁명의 동지와 형제를 죽인 비정한 권력의 화신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실록은 그가 신생 조선의 비전을 어떻게 세우고 그 계획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얼마나 지난한 과정을 겪었는지 말하고 있었습니다. 태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조선이었다고 말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피로 얼룩진 그의 과거가 정당성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혼란의 시기 권력의 장에 들어 선 사람은 누구나 목숨을 걸어야 했다는 그의 말에 수긍할 수는 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태종은 수를 던져 판을 흔들고 자신에게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나간 타고난 승부사였습니다.
또 태종은 조선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철저하게 자신과 주변을 관리합니다. 비정할 정도로요. 그러나 무엇보다 태종이 군주로서 빛나는 지점은 죽기 4년 전 양녕대군 대신 충녕대군(세종)으로 세자를 교체한 사건입니다. 태종의 안목과 결단이 출중한 세종의 능력과 합쳐져 조선이란 나라를 확고부동하게 만든 사건이니까요. 이 특단의 조치는 배다른 동생과 동지를 죽이며 내세웠던 ‘적장자 세자라는 자신의 명분’과 ‘조선의 미래’라는 양자를 두고 고심한 결과였습니다. 이런 태종을 보며 못 읽고 지나간 태종 9년까지의 내용이 몹시 궁금해졌습니다. 그런 차에 낭송집을 준비하게 됐고, 이 시간을 통해 태종과 그의 사람들 그리고 태종의 시대와 진하게 대면할 수 있었습니다.

2. 『태종실록』을 『낭송 태종실록』으로 풀어 읽으시면서 가장 염두에 두셨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태종은 태조와 정종 다음인 조선의 3대 왕이지만 개국의 과정에 누구보다 깊숙이 관여했고, 개국의 고비마다 그 중심에 섰던 실질적인 주역입니다. 이런 파란만장함은 왕위에 오른 후에도 계속 됩니다. 도처에 포진해 있는 공신들의 강력한 힘들을 정리해야 했고, 새 나라 조선에 조선만의 색을 입혀야 했습니다. 이것이 태종이 해결해야 할 과업이었고 태종대만이 갖고 있는 시공의 특이성입니다. 태종은 공신들의 세력을 제압해 힘의 주도권을 갖지만 반면 이들을 철저하게 보호합니다. 단, 왕권에 도전하는 기미조차 없다면요. 태종과 공신들은 뜻을 함께했던 동지이지만 이제 관계가 바뀐 것입니다. 이에 양자는 마음을 다해 존재를 변화시켜야 했습니다. 왕과 신하로 말입니다. 이런 전제하에 태종은 공신들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왕권을 강화해 나갑니다.
태종은 권력을 위해 무력을 막무가내로 휘두르는 무지막지한 냉혈한이 아닙니다. 고려 말 우왕 8년(1382년) 과거에 급제한 유학자이자 관료로써의 실무능력을 갖춘 능력 있는 신진 지식인이었고, 지략과 결단력을 고루 갖춘 행동하는 리더였습니다. 그는 왕위에 오른 후에도 자신의 과거를 절대 잊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조선을 수성하려는 의지의 동력으로 작동시킵니다. 아주 주도면밀하게요. 그는 신하들에 대한 모든 정보를 모았다가 가장 시의적절한 때를 포착하면 터뜨려서 한 번에 상대를 완전히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확실한 명분을 제시하니 누구도 반기를 들 수 없게 되어 버리는 것이지요. 이 시대는 명령이 아닌 명분이 중요했습니다. 왕의 명령이라고 다 받드는 때도 아니었고요. 명령이 통하려면 명분이 있어야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명분은 적당한 구실이나 핑계의 차원이 아니라 신분에 따라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뜻합니다. 도덕적으로 마땅한 것, 태종은 이런 명분을 통해 일의 완급과 수위를 조절하며 서서히 왕권을 강화해 나갑니다. 태종의 통치 수단은 절대 무력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런 통치의 과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3. 『낭송 태종실록』을 풀어 읽으시면서 느끼신 다른 왕들의 실록과는 다른 『태종실록』만의 특징을 꼽으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실록은 왕의 공적인 일과를 기록한 것이기에 사사로운 가족사와 관련한 기록은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간혹 만날 수 있는 기사가 중전과 세자에 관한 것 정도입니다. 이들에 대한 기록도 대부분이 공적인 일과 관련된 것이 주를 이룹니다. 그런데 『태종실록』에는 중전인 원경왕후 민씨, 아버지 태조, 세자 양녕대군에 관한 기사가 유난히 많습니다.
원경왕후 민씨는 부인이자 혁명의 동지였습니다. 원경왕후의 말대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바로 옆에서 함께 버티고 이겨낸 사람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왕이 된 남자는 이전의 남편 노릇만을 하고 살 수는 없었습니다. 왕의 사랑이 중전 한 사람만을 향할 수는 없었는데 원경왕후는 이 점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합니다. 원경왕후의 질투가 심해지자 화가 난 태종이 내쫓으려고까지 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며 원경왕후는 자신의 위치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중전이 아닌 한 여자의 마음이 실록에 잘 남겨져 있습니다.
태종은 자신이 세운 둘째 형 정종으로부터 선위를 받았지만 실질적으로 스스로 왕위에 오른 인물입니다. 강력한 정적들을 제거하는 과정 중 가장 큰 걸림돌은 아버지 태조 이성계였습니다. 개국에 공이 가장 컸던 자신을 내친 아버지였기에 태종이 왕위에 오른다는 것은 태조의 뜻을 거역함을 전제합니다. 실록에는 태조가 아들을 얼마나 적대적으로 대하는지, 그럼에도 태종이 아버지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얼마나 애쓰는지 잘 드러나 있습니다.
태종은 적장자가 왕위를 계승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조선의 첫번째 세자였던 이복동생 이방석을 폐세자 시키고 죽입니다. 자신은 자식 없는 형의 아들이 되어 왕위를 잇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내세운 명분을 놓고 긴 시간 고심해야 했습니다. 세자인 첫째아들 양녕이 파행을 거듭했기 때문입니다. 세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공부는 뒷전이고 허구한 날 여자와 사냥에 빠집니다. 당연히 세자는 지탄의 대상이 되고, 태종은 아버지로서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결국 폐세자를 결단하게 됩니다.

4. 선생님께서 풀어 읽으신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과 그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즉위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태종의 주변에는 내로라한 인물들이 많습니다. 그 중 제일은 태종의 장자방 하윤일 것입니다. 또 ‘하윤’ 하면 바로 연상되는 인물이 정도전일 것입니다. 태조와 태종의 킹메이커였기에 이 두 사람은 항상 비교가 됩니다. 그런데 대중매체는 하윤에게 권력을 잡으려는 모사꾼의 이미지만을 강하게 덧씌웠습니다. 저 역시 하윤에 대해 그 정도로만 알고 있었고요. 그런데 『태종실록』을 읽으면서 저는 ‘하윤’이라는 사람에 대해 완전히 새롭게 알게 되었고, 그의 행적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하윤은 여말 선초의 뛰어난 문인이자 학자이며 정치가입니다. 하윤과 태종은 첫 만남 이후 목숨을 걸고 권력의 소용돌이를 함께 헤쳐 나오고 평생 뜻을 같이 한 정치 파트너였습니다. 태종보다 스무 살 연상인 하윤은 이인임과 이색의 문하생으로 유학자적 자질과 정치적 강단을 갖춘 인물입니다. 태종이 태어나기 2년 전인 1365년(공민왕 14년) 19세에 과거에 급제해서 1367년(공민왕 16년) 춘추관원이 되었던 하윤은 유학뿐만 아니라 시문·음양·천문·지리·의술 등에 능통한 시대의 인물이었습니다. 이런 하윤이 없었다면 태종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윤은 이방원이 왕으로 거듭나고 왕의 소명을 실천하는 데 있어 죽는 그 순간까지 힘을 다해 보좌한 인물입니다.
태종의 시대는 곧 하윤의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국정 전반에 걸쳐 하윤의 손을 거치지 않는 문제는 없었으니까요. 조선이라는 신생국의 기틀이 하윤을 통해 이루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는 끊임없이 정책들을 구상하고 현실화시킵니다. 물론 많은 정책들이 장벽에 부딪히지만 그는 뚝심 있게 해결점을 찾습니다. 하윤은 70세가 되자 자진해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후 선왕의 능침(陵寢)을 살피는 공무를 수행하러 함길도로 떠납니다. 태종은 노쇠한 몸으로 멀고 험한 길을 떠나는 하윤을 걱정하지만 믿고 맡길 이가 없어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왕명을 받드는 이 길에서 하윤은 병을 얻어 죽음을 맞게 됩니다. 태종은 조선의 철인(哲人)을 잃었다며 몹시 애통해합니다. 이렇게 ‘조선 최고의 행정가’ 하윤은 죽는 순간까지 태종의 사람이었고 조선과 함께한 인물이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이 책을 독자들이 어떻게 활용했으면 좋겠는지 말씀해 주세요.
실록은 왕의 재위 기간의 역사를 날짜 순서에 따라 기록한 기록물입니다. 『태종실록』에는 600여 년 전의 하루하루가 그대로 담겨져 있습니다. 실록은 문학작품이 아닙니다. 그러나 태종을 비롯한 신료들, 세자, 왕비, 사신들, 백성들 등 수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와 삶의 현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이 글이 된 독특한 형태로 말입니다. 그 기록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서사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기록은 또 한편의 이야기가 됩니다.
낭송의 묘미는 텍스트를 눈으로 볼 뿐만 아니라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들어 공명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공명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이 풍성함은 『낭송 태종실록』을 매개로 해서 우리들을 600여 년 전 그들의 목소리와 마주하게 합니다. 낭송을 통해 그들의 일상이 나의 일부가 되는 순간을 몸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역사와 소통하는 것 아닐까요.
또 실록을 읽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타인의 견해에 휘둘리며 살고 있는지 알게 됩니다. 흡사 누군가를 직접 만나고 겪어 보지도 않았으면서 제3자의 의견에 따라 상대를 평가했던 것처럼 요. 이제 우리가 얼마나 편견에 쌓여 역사를, 그 시대를, 그들을 보았는지 실감할 것입니다. 『낭송 태종실록』이 이런 선입견을 해체하고 새로운 역사와 만나는 통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머리말 : 낭송 태종실록, 역사의 이면과 만나는 입구

1부 피의 대가, 하늘이 두려운 왕
1-1. 형의 아들이 되다
1-2. 등극, 명나라 황제의 의심을 사다
1-3. 난을 일으킨 이방간을 살려주다
1-4. 정몽주, 충절의 아이콘이 되다
1-5. 정도전의 아들을 등용하다
1-6. 부엉이가 우니 불길하다
1-7. 가뭄, 왕자의 난 때문인가!
1-8. 액막이는 무조건 하라
1-9. 피로 물들었던 경복궁은 싫다!

2부 문무를 겸비한 엘리트 왕
2-1. 사간원과 사헌부를 키워라
2-2. 일하는 틈틈이 독대하여 강론하다
2-3. 불상에는 절하지 않겠다!
2-4. 참서를 불태우라
2-5. 사치는 무익하다
2-6. 못 말리는 사냥 사랑

3부 공신들의 엇갈린 운명
3-1. 원경왕후 민씨, 동지에서 투기하는 여인네로
3-2. 공신 이거이의 축출
3-3. 주도면밀하게 제거된 외척들
3-4. 공사를 분별 못해 추방된 이숙번
3-5. 하윤과 태종, 코드가 맞은 두 남자
3-6. 태종이 아낀 심복, 조영무
3-7. 한양을 건설한 박자청

4부 신생 조선의 기틀을 만든 강력한 왕권
4-1. 사병혁파, 변란의 근원을 없애다
4-2. 정치의 구심점은 왕
4-3. 조선의 수도, 한양으로 돌아가자
4-4. 임금이 두려워한 존재, 하늘 아래 사관
4-5. 관작을 내리는 것은 임금의 권한이다
4-6. 지금, 『태조실록』을 편찬하라
4-7. 왕실 족보, 후사를 위해 다시 만들라
4-8. 관료의 사사로운 왕래를 금하라
4-9. 주자소를 설치하라

5부 정비되는 백성의 일상
5-1. 청계천, 개천 길을 열어라
5-2. 왜에 팔려간 백성들을 구해 오라
5-3. 신문고, 억울한 백성이 없게 하라
5-4. 백성에게도 법률을 가르쳐라
5-5. 조운선의 침몰, 더 이상 백성을 죽일 수 없다
5-6. 양잠은 백성을 위한 것이다
5-7. 민생이 최우선임을 잊지 말라
5-8. 승려 또한 나의 백성이다
5-9. 의학, 전문성을 키워라

6부 태종의 콤플렉스, 아버지 그리고 아들
6-1. 아버지 없는 즉위식
6-2. 아버지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다면
6-3. 아들을 용서 못한 아버지의 반란
6-4. 조선 최초의 적장자 세자, 양녕
6-5. 양녕의 기행
6-6. 양녕, 여자에 빠지다
6-7. 폐세자가 되다

7부 명분과 실리의 이중주, 외교
7-1. 뜨거운 감자, 동북면
7-2. 명황실, 조선인 권비 살인 사건
7-3. 조선인 환관이 가장 똑똑하다
7-4. 여진, 신하에서 약탈자로
7-5. 여진을 어르다
7-6. 유비무환의 군사훈련
7-7. 맹렬한 불꽃, 조선의 화약
7-8. 대장경을 탐내는 왜
7-9. 귀양 가는 코끼리
7-10. 조선을 찾은 이방인들

8부 태종대의 소소한 이야기
8-1. 제석비 간통 사건
8-2. 상례를 정하다
8-3. 부녀자 외출법
8-4. 일상에서 행해진 온갖 기도들
8-5. 효험 있는 기우제를 찾아서 행하라
8-6. 임금을 더 아프게 만든 주치의들
8-7. 풍정, 신하가 임금에게 잔치를 베풀다
8-8. 송충이잡이 총동원령
8-9. 옥에 갇힌 혜정교 아이들
8-10. 궁궐 구경하다 곤장 맞을 뻔한 손귀생

저자소개

저자 김석연은 책을 읽을 때만큼은 세상 시름을 잊고 산다. 특히 이야기를 좋아한다. 어느 날 나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공부공동체 ‘감이당’에서 인생 공부를 시작했다. ‘한 줄의 글을 읽고’, ‘한 줄의 글을 쓴다’는 것의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공부의 맛은 진한 에스프레소 같다. 쓰지만 순수한 맛, 향긋하다. 이 맛을 오래도록 음미하고 싶다.

도서소개

신생 조선을 안정시켜 나가기 위한 주도면밀한 작업들 태종 이방원과의 만남!

조선의 역사를 낭송으로 만나는 낭송Q시리즈 조선왕조실록편의 태종 이방원 이야기. 드라마나 잘 알려진 정몽주와의 일화 등을 통해 ‘권력욕의 화신’ 혹은 ‘철혈군주’의 이미지를 지닌 태종의 색다른 면모가 펼쳐진다. 눈물도 많고 흥에 겨우면 덩실덩실 춤추기도 마다하지 않으며 정사를 해나감에 있어서는 주도면밀함을 잃지 않는 태종의 모습과 신생 조선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주력했던 사업의 과정들, 그리고 당대 백성들의 일상과 이웃나라와의 대외관계까지 『낭송 태종실록』을 통해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