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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든다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든다

  • 퍼시스
  • |
  • 퍼시스북스
  • |
  • 2017-11-01 출간
  • |
  • 260페이지
  • |
  • 148 X 215 X 19 mm /428g
  • |
  • ISBN 979118863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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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좋은 오피스란 무엇인가? 그리고 더 좋은 오피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책은 수많은 기업이 한 번쯤 고민했을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세상에는 책으로 배우거나 현장에서 익힐 수 있는 단편적인 지식이 넘쳐난다. 어떤 기업의 오피스가 좋다거나 참신한 개념의 오피스가 있다는 이야기는 우리 모두 한 두 번 이상 들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이론과 경험이 씨실과 날실처럼 엮여 완결성 있게 정리된 지식은 없었다. 이 책은 마치 연결고리처럼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지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더 넓은 시야에서 사무환경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오피스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하지만 기업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고민이 있는 경영진과 실제 사무환경을 계획해야 하는 실무진에게는 특별히 강렬한 인사이트를 준다. 더 좋은 오피스와 우수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사무환경의 이슈들과 이것을 실제 오피스에 적용할 때 필요한 지식 및 노하우를 순서대로 정리하였기 때문이다.
책은 한국의 사무환경 변화와 지향점을 반영한 오피스 철학을 총 여섯 개의 장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각 장은 사무환경에 영향을 주는 원인과 해당 개념을 설명하는 이론적 배경을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로 뒷받침하여 정리하였다. 앞서 설명한 개념이 실제 오피스에 적용된 모습을 보여주는 풍부한 사진자료와 간결한 인포그래픽은 독자가 개념과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챕터의 마지막에는 오피스 디자인 알짜배기 팁을 통해 담당자에게 원포인트 레슨까지 제공하고 있어 기초부터 실전까지 한번에 얻어갈 수 있다.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진단의 시간을 꼭 가지기를 바란다. 지금 사용하는 오피스를 천천히 둘러보며 혹시 불편한 곳은 없는지, 부족한 곳은 없는지 평소와는 다른 시각으로 둘러보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기업 외부의 다양한 사례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기업 내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차례다. 우리 회사에 꼭 맞는 최고의 오피스는 직원들의 일하는 모습 안에 숨어 있다. 부디 더 좋은 오피스를 꿈꾸는 사람들이 이 책과 함께 최고의 오피스를 현실로 만들어내기를 바란다.

[책속으로 추가]

허브 공간이라고 하면 매우 거창한 공간처럼 느껴지지만, 위에서 말한 작은 정수기 하나부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휴게 공간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간단한 정수기와 싱크대, 테이블과 소파가 배치된 공간을 우리는 일반적으로 휴게 공간이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이러한 휴게 공간을 일 안 하고 노는 공간이라고만 생각하며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점차 다양한 기능의 공간들이 오피스 내에 등장하면서 휴게 공간은 업무 재충전을 위한 휴식 공간을 넘어서 캐주얼한 미팅과 창의적인 협업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p. 115, 사무환경이 세렌디피티를 만든다 中

열린 공간은 소통에는 유리하지만 집중에는 불리하다. 닫힌 공간 역시 집중에는 유리하지만 소통에는 불리하다. 둘 다 오피스에는 꼭 필요한 공간이다. 따라서 오피스의 형태는 개방형이나 폐쇄형 중 하나를 고르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 좋은 업무 환경이란 열린 공간과 닫힌 공간을 둘 다 제공하여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소통에만 치우친 극단적인 개방형 사무실이 최고라는 오해에서 벗어나 공간적인 균형을 찾아야 한다.
-p. 142, 열린 공간만이 사무환경의 답은 아니다 中

외부인에게 보여주는 로비나 라운지는 근사하게 꾸며놓았지만 정작 오피스를 가장 오래 사용하는 직원들에게는 낙후된 공간에서 일할 것을 요구한다. 책상과 의자는 낡고 불편하며 책상 위에는 각종 책과 서류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가구 구성 역시 실제 업무와 동떨어져 있어 거의 사용하지 않는 가구가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멋진 사무환경으로 외부인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피스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외부인이 아니라 직원이다. 직원들이 일하는 공간이라는 오피스의 본질을 떠올린다면 이는 본말이 전도된 사무환경이라 할 수 있다.
-p. 177, 여전히 내 자리는 중요하다 中

직원들의 삶 전체를 고려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배경에는 우리의 삶이 직장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는 통찰이 자리 잡고 있다. 일본에서 ‘경영의 신’ 중 한 명으로 통하는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일이란 단순히 먹고살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행동이라고 표현했다. 사람은 일하면서 내적 성장과 성찰을 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으며 삶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일이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일하는 순간이 행복해야 우리의 삶도 행복해진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p. 219, 사무환경이 건강을 만든다 中

실제로 최고급 의자를 전 직원에게 제공한다는 사실 그 자체로 기업의 브랜딩 요소가 된다. 건강한 가구를 제공하는 것은 곧 기업이 직원들에게 건강한 삶과 쾌적한 업무환경을 통해 인적 자원을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직접적인 메시지이다. 이처럼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좋은 사무환경은 기업 성과를 끌어올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리고 기업의 높은 생산성과 성과는 다시 직원들을 위한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된다.
-p. 233, 사무환경이 건강을 만든다 中

사무환경은 많은 기업에서 간과하고 있는 경영 전략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 종사자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분석 결과 역시 사무환경 만족도와 업무 및 조직 만족도 사이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두 항목 간 명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좋은 사무환경과 업무 및 조직 만족 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사무환경은 업무가 효과적으로 진행되도록 도와주고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여 업무 몰입을 높여주는 경영 혁신의 핵심 변수입니다. 어쩌면 지금까지의 경영 전략에서 부족했던 마지막 한 조각은 그 전략을 실제로 실행해나갈 직원들이 일하는 사무환경이었을지도 모릅니다.
-p. 251, Epilogue 더 좋은 오피스를 꿈꾸는 당신에게 中

목차

Prologue_ 더 좋은 오피스가 필요하다

1 사무환경이 소통을 만든다 │Democratic Planning
공간의 위계질서를 혁파하자
팀장석, 소통의 중심이 되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임원실의 등장
사무환경 디자인 전략 1_ 우리 조직의 소통 관계 파악하기

2 사무환경이 협업을 만든다 │ Work is Social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오는가?
협업의 유형에 따라 회의 공간도 달라진다
회의실은 왜 항상 부족할까
회의실의 규모가 활용도를 결정한다
협업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 미디어 장비
사무환경 디자인 전략 2_ 한정된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기

3 사무환경이 세렌디피티를 만든다 │ Fostering Creative Buzz
오피스에는 우연한 만남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행운이 된다
우연한 만남을 만드는 공간 혁신 방법
사무환경 디자인 전략 3_ 맞춤형 허브 공간 만들기

4 열린 공간만이 사무환경의 답은 아니다 │ Bringing Open & Closed in Balance
오픈 오피스가 유일한 정답은 아니다
‘집중’과 ‘소통’의 균형을 이루는 공간계획의 법칙
사무환경 디자인 전략 4_ 오픈 오피스에 실공간 구획하기

5 여전히 내 자리는 중요하다 │Diversity of Work Settings
여전히 내 자리는 중요하다
일 잘되는 내 자리 계획하기
사무환경 디자인 전략 5_ 쾌적한 오피스 만들기

6 사무환경이 건강을 만든다 │Wellbeing in the Workplace
직원의 건강이 기업의 경쟁력이다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재충전 공간 프로그램
건강을 챙겨주는 인체공학적 가구
오피스 인테리어에도 건강을 담는다
사무환경 디자인 전략 6_오피스에 적합한 컬러 찾기

Epilogue_더 좋은 오피스를 꿈꾸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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