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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목욕

정오의 목욕

  • 장병욱 지음
  • |
  • 안나푸르나
  • |
  • 2017-10-19 출간
  • |
  • 188페이지
  • |
  • 164g
  • |
  • ISBN 9791186559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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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공공예술 혹은 커뮤니케이션 아트의 선구자들
지금 우리가 꼭 알아야할 예술가 이야기


예술의 사회참여에 대한 논쟁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사회참여 여부 자체를 놓고 다른 생각을 가지기도 하고, 그 결과를 놓고 찬반도 오가는 것이 현실이다. 엘리트주의 시대 계몽적 예술에 대한 반감도 현실 속에서 엄존한다. 긴 호흡으로 읽어보면 사회참여의 논쟁의 시비를 떠나 감상자들과 예술가들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고, 그로 인해 예술가와 예술 감상자들의 일체감이 예술가들의 중요한 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 그런 시대와 만난 몇몇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한 기자가 엮었다. 발레를 하는 김인희, 제임스 전, Roy 행위예술, 회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는 흑표범, 재즈 연주와 보컬을 하는 송미호와 장정미가 그들이다.

스타 시스템에서 빗겨난 예술
한 사람의 이름으로 인해 어떤 연극, 어떤 뮤지컬, 어떤 공연은 매진된다. 대중은 작품성이나 연기력을 떠나 ‘이름’에 환호한다. 소위 이름값이 그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한 예술가들은 그런 이름값에서 비켜선 예술가들이다. 자신의 예술을 갈구하는 행위를 자유롭게 하려면 예술가들은 일정 부분 대중과 괴리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급진적인 예술은 부득이하게 실수나 이질감을 동반하고 이에 대한 거부감을 갖는 감상자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자극에 대해서 예술가들은 치열한 답변을 갖고 있으며, 예술가만의 어법으로 다시금 재탄생한다.

예술가의 사유
이 책은 예술가들이 지닌 철학과 사유를 집중적으로 조망하되 추상적인 견해를 나열하지는 않는다. 마치 리얼한 TV다큐처럼 그 사람들의 삶을 추적해 예술가의 사유로 어떻게 발현하는가 보여준다. 어린 시절 가난과 꿈이 예술가의 세계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김인희, 사회적 관심을 거부하지 못하는 흑표범, 음악과 강연을 병행하는 송미호, 프리재즈의 마돈나 장정미에 이르기까지 예술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인과관계로 조망함으로써 예술가 이전의 인간에 집중한다. 모든 예술 행위는 결국 인간의 정서를 반영한다. 그리고 그 정서의 완성은 개개인의 삶이기도 하다.

격랑 속에 빠진 공공예술, 커뮤니케이션 아트
2016년 가을 이래 우리사회는 정치, 사회를 비롯한 전 분야에 걸쳐 거대한 격랑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정치의 미명하에 예술 행위는 재단됐고, 가난한 예술가들을 키워줘야 할 지원금은 편을 갈랐고 철저히 집권세력 한쪽이 독식해왔다. 이는 예술가들 세계에서도 중요한 편 가르기 현상으로 고착화했는데, 예술의 공공성도 이 난기류 속에서 많은 부침을 겪는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공공예술을 복원하고, 그 명맥을 유지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떠안았다. 이 책에서 소개한 예술가들은 결코 완성형의 예술가들은 아닐 것이다. 다만 이들이 수없는 시행착오를 거쳐 자유를 위한 예술에 중대한 가치에 도전하고 있는 점은 변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들을 소개하는 일은 그래서 미룰 수 없고, 즐거운 일이다.
 

목차

머리말_ 5

서울발레시어터_ 13
김인희_ 15
제임스 전_ 26
Roy_ 45
흑표범_ 49
재즈뮤지션들_ 127
베이시스트 송미호_ 131
보컬리스트 장정미_ 144 

마치면서_ 161​

저자소개

준비중입니다

도서소개

공공예술 혹은 커뮤니케이션 아트의 선구자들, 지금 우리가 꼭 알아야할 예술가 이야기. 예술의 사회참여에 대한 논쟁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사회참여 여부 자체를 놓고 다른 생각을 가지기도 하고, 그 결과를 놓고 찬반도 오가는 것이 현실이다. 엘리트주의 시대 계몽적 예술에 대한 반감도 현실 속에서 엄존한다. 

긴 호흡으로 읽어보면 사회참여의 논쟁의 시비를 떠나 감상자들과 예술가들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고, 그로 인해 예술가와 예술 감상자들의 일체감이 예술가들의 중요한 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 그런 시대와 만난 몇몇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한 기자가 엮었다. 발레를 하는 김인희, 제임스 전, Roy 행위예술, 회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는 흑표범, 재즈 연주와 보컬을 하는 송미호와 장정미가 그들이다.

한 사람의 이름으로 인해 어떤 연극, 어떤 뮤지컬, 어떤 공연은 매진된다. 대중은 작품성이나 연기력을 떠나 '이름'에 환호한다. 소위 이름값이 그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한 예술가들은 그런 이름값에서 비켜선 예술가들이다. 자신의 예술을 갈구하는 행위를 자유롭게 하려면 예술가들은 일정 부분 대중과 괴리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급진적인 예술은 부득이하게 실수나 이질감을 동반하고 이에 대한 거부감을 갖는 감상자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자극에 대해서 예술가들은 치열한 답변을 갖고 있으며, 예술가만의 어법으로 다시금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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