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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일기

사장 일기

  • 폴 다운스
  • |
  • 유노북스
  • |
  • 2017-11-01 출간
  • |
  • 448페이지
  • |
  • 144 X 226 X 28 mm /597g
  • |
  • ISBN 979118666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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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크고 작은 일 모두가 자신의 차지
작은 회사 사장이 거침없이 풀어놓는 “사장 생활”


“사장”이라고 하면 어떤 사람이 떠오르는가. “금고에 현금을 쌓아 놓고 기사가 운전하는 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며 해외로 호화 여행을 다니다가 남는 시간에 골프나 치는 사람”이 떠오르지는 않는가.
하지만 어쩌면 사장은 현금을 쌓아놓기는커녕 매일 드나드는 현금 한 푼 한 푼에 벌벌 떨고, 운전 기사대신 직원을 뽑거나 내보내야 하고, 해외 여행대신 가기 싫은 출장을 가고, 남는 시간에는 자신의 가족까지 돌봐야 하는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워런 버핏, 마크 저커버그, 빌 게이츠 같이 큰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무 명도 채 안 되는 직원을 두고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위기에 발을 동동 구르며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사람들일 것이다.
이 책을 쓴 폴 다운스도 마찬가지로 그런 사장이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작은 가구 회사를 이끄는 사장이 되었다. 무려 사장 경력 30년 차에 “베테랑 사장”이 될 법도 한데 현실은 언제나 “초보 사장”이나 다를 바 없었다. 사업하는 내내 순항은커녕 예기치 않게 벌어지는 풍랑과도 같은 일에 대처하고 반응하기도 바빴다. 이렇게 줄곧 “사장 생활”을 해 온 그가 사업하면서 벌어진 2012년 한 해 동안 일들을 글로 써 냈다. 사장 입장에서 쓴 일기이자 사장 표 업무 일지인 셈이다.

훔쳐보고 싶은 사장 표 업무 일지
맥주잔을 부여잡고 우는 대신, 닥친 상황을 마주보다


이 책은 작은 가구 회사 사장 폴 다운스가 2012년 열두 달에 걸쳐 사업하면서 벌어진 일을 쓴 일기이다. 하지만 언제 어느 순간에 봐도 마치 현재 일인 것처럼 현실과 전혀 괴리가 없을 만큼 생생하고 리얼하다.
작은 회사를 꾸려 가다 보니 회사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에 손대며 해결하는 것은 오롯이 사장 몫이다. 고객에게 제안서를 보내는 영업부터, 주문받은 물건을 디자인하는 제작, 그 물건을 포장해서 배송하는 일은 물론이고 고객에게 물건을 보낸 뒤에 사후 처리까지, 그야말로 작은 회사 사장은 손발이 열 개라도 모자라다.
어디 그뿐이랴. 회사에 현금이 좀 들어오는가 싶으면 더 큰돈이 나가 버리고, 거래가 잘 성사되나 싶다가도 갑자기 취소되고, 멀쩡히 일하던 직원이 홀연히 사라지고…. 생각하지 못한 일이라도 터지면 그야말로 다른 사람들이, 이 상황이 야속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는 맥주잔을 부여잡고 우는 대신에 상황을 마주보고 어떻게든 어려움을 헤쳐 나가려고 노력한다. 회사에 현금 사정이 어렵다면 일단 사장 월급을 깎고, 영업 실적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 영업 컨설턴트에게 컨설팅을 받고, 능력 있는 직원이 월급 인상을 요구하면 아예 진급하게 하는 등 나름의 방법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그러다가도 허둥대던 영업사원이 괜찮은 일감을 가져오고, 고객이 물건을 받아 보고 만족해하고, 자신을 응원하는 그림을 그려 주는 가족들을 보면 어느새 사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사장이라는 자리가 끔찍하지만 그래도 짜릿하다고 말한다. 때로는 자신이 못 미덥다가도 자랑스러워지기도 하기 때문인 것은 아닐까. 그의 이런 모습이 마치 사업이 자신의 삶이자 싸움이라고 생각하는 이 세상 모든 사장을 닮았다.

어제의 일기가 아니라 내일의 바람
날마다 사장으로 산다는 것은 결국 날마다 사장이 된다는 것


사업의 달인이나 떵떵거리며 사는 부자가 이렇게 했다, 저렇게 했다, 당신은 어떻게 할래, 같은 메시지를 주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작은 회사를 하루하루 어떻게든 꾸려 나가려는 사장이 분투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를 통해 이 세상을 사장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일이며, 궁극적으로는 사장이 되어 가는 것이 어떤 일인지 알게끔 해 준다. 이 책은 어느 사장 한 사람이 쓴 어제의 일기가 아니라 오늘도 무사히 넘기고 내일을 준비하는 모든 사장들이 바라는 오늘, 혹은 내일의 바람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사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공감이 되고 앞으로 사장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미리 체험할 기회가 되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

[책 속으로 추가]
나는 성공하는 게 마땅한 인간인가? 과연 누구는 그럴까? 아니, 그렇지 않다. 세상에는 나보다 운이 안 좋았던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나는 소말리아에서 굶어 죽어가고 있지 않다. 나의 이웃들은 르완다에서처럼 나를 죽이기로 결심하지 않았다. 나치는 우리 지역에 나타나지 않았고 나와 내 가족들을 가스실로 보내지 않았다. 나는 삶이 던져주기 마련인 최악의 조건으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 나는 어떤 불평도 할 자격이 없다.
- 313쪽, ‘영업 훈련’에서

쓸모가 있는 한 나는 프로그램을 절대로 버리지 않는다. 대신 오래된 프로그램 위에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추가하는 식이다. 대부분 오래된 프로그램도 한두 가지 기능은 무척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들을 다급하게 교체해야 할 이유가 없어서 나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냥 다른 기능들을 수행하는 새로운 도구를 같이 쓰면 된다.
- 334쪽, ‘우리 회사에도 변화가 필요해’에서

내 친구들이 바로 나를 그런 교훈으로 삼았을 것이다. 나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직업 전선에 뛰어들어 결국 육체노동으로 빠졌다. 회사 문을 닫지 않으려고 평생 허우적댈 뿐 큰돈 한 번 벌어본 적 없다. 석·박사 학위도 없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또래들로부터 나는 아무 인정을 받지 못한다. 목수는 전문가 조직이 없으니까. 나는 제조업을 값싼 노동력이 있는 나라들로 쫓아내는 경제 체제 속에서 흔들리며 서 있다.
- 401쪽, ‘그저 10월만 같아라’에서

내가 아는 사실 중에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만한 교훈이 딱 한 가지 있기는 하다. 바로 도움을 구하라는 것이다. 여러분을 알고, 여러분의 사업을 알고, 기꺼이 자주 상담해줄 만한 사람을 찾기 바란다. 이왕이면 멘토를 한 명 이상 두는 편이 좋다. 혹시 주로 자문을 구하는 멘토가 틀릴 경우를 대비해서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은 매우 외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장담하는데, 누구의 문제도 세상에 둘도 없지는 않다. 그리고 동료 사업가들은 자기가 아는 바를 공유하는 것을 기뻐한다.
-447쪽, 닫는 글 ‘사장이 된다는 것’에서

목차

여는 글 이것이 진짜 사장의 삶이다

1 우리가 마침내 성공했다 _ 사장의 1월
우리가 마침내 성공했다!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하는 방법
제조업의 여섯 가지 기능 사슬
고객, 모든 거래의 다른 쪽 끝에 있는 사람들
영업에서 손을 떼고 싶어 영업사원을 뽑다

2 일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 _ 사장의 2월
일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
우리가 일하는 방식
고객과 만나려면
함께할 사람들을 만나다
으리으리한 고객과의 거래

3 모두가 이기는 전략 _ 사장의 3월
회사에 돈이 필요할 때
모두가 이기는 전략
사장의 가족
내가 우리 회사 “이달의 판매왕”?

4 회사로부터 뭔가를 가져가는 한, 아직 바닥을 친 게 아니다 _ 사장의 4월
절대로 그만두지 않을 직원, 사장
조언이 필요해
아이들에게 일어난 놀라운 변화
회사로부터 뭔가를 가져가는 한, 아직 바닥을 친 게 아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온갖 숫자들
공장 견학
현금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5 쉽지 않은 사장의 길 _ 사장의 5월
판매와 잡무가 뒤얽힌 나날들
‘무’로부터 ‘새로운 물체’ 창조하기
해고, 사장으로서 해야 하는 가장 언짢은 일
시제품을 만들다
마케팅 방식을 점검하다
새로운 영업 컨설팅을 받다

6 뭐? 내가 영업 관리자 역할에 전병이라고? _ 사장의 6월
영업 자기평가
출장 회의
해고도 고용도 싫다
완벽하게 훌륭한 테이블을 거부당하다
“우린 파산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뭐? 내가 영업 관리자 역할에 전병이라고?
사형 집행이 연기되다
영업사원의 업무 처리 방식을 점검하다

7 영업 훈련 _ 사장의 7월
전화하던 사장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직원을 고용하는 데는 첫인상이 그리 중요치 않다
첫 영업 훈련
벤츠보다 더 중요한 것, 내가 행복해지는 길
멍청하게 굴지 않기 위한 새로운 작전
목표 달성, 7월!

8 우리 회사에도 변화가 필요해 _ 사장의 8월
프로그램을 다시 만들다
체리와 마호가니를 섞은 테이블라고?
“자, 이제 관리자가 될 준비가 됐나?”
헨리가 캠프에서 쫓겨날 뻔하다
경쟁자가 내 점심을 먹어치우지 않게 하려면

9 특명! 작업장 문화를 바꿔라! _ 사장의 9월
마지막 그룹 훈련
두바이에서 날아온 메일
특명! 작업장 문화를 바꿔라!
표준 회계와 현금 사이의 괴리

10 그저 10월만 같아라 _ 사장의 10월
의뢰가 물밀 듯 쏟아져 들어오다
성공한 모델일지, 배우지 말아야 할 교훈일지
그저 10월만 같아라

11 운영위원회를 열다 _ 사장의 11월
혁신, 그리고 소통
운영위원회를 열다
샌프란시스코로 피터를 보러 가다

12 다시 “0”에서 _ 사장의 12월
개업하는 친구에게 조언하다
“저게 자네들 보너스네”
다시 “0”에서

닫는 글 사장이 된다는 것

저자소개

저자 폴 다운스 (Paul Downs)는 1986년 펜실베이니아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맞춤형 가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줄곧 소규모 가구 업체 “폴 다운스 캐비닛메이커스”의 사장이고, 앞으로도 사장일 것이다. 그의 고객은 개인과 소규모 사업자에서부터 포천(Fortune) 500개 사에 이르는데, 기업, 군대, 게다가 외국 정부까지 아우른다.
2009년 12월, 사업이 실패할 것이라고 결론지은 뒤에 [뉴욕타임스] 편집자에게 편지로 자신의 경험을 문서화하겠다고 제안하면서부터 작가로서 두 번째 삶을 시작했다.
[뉴욕타임스]에 연재한 “You’re the Boss”가 유머러스하고 겉치레 없는 문체와 솔직한 자기 고백으로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끌어 최고의 화제작이 되었다. 겉으로는 단순히 작은 회사 사장의 한 해 삶을 풀어놓은 글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어떤지가 잘 드러나 있다.
독자 수백 명과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다가 책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더 파고들며 사업의 진정한 모습을 정확하게 그려 내고자 했다. 사업하는 사람들에게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은 매우 외로운 경험이 될 수 있으니 다른 사람에게서 도움받아야 한다고 조언하며 자신도 사람들을 돕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지금은 아내, 그리고 아들 셋과 함께 필라델피아 근교에 산다.

도서소개

"다른 회사 사장은 하루하루 어떻게 살고 있을까?"
사업이 삶이고, 배움이고, 싸움인 이 세상 모든 사장들을 위한 책!

★ [포브스] 선정 베스트 비즈니스북
★ ‘800CEO리드’ 베스트셀러
★ [뉴욕타임스] 최고의 화제작

“사장”이라고 하면 어떤 사람이 떠오르는가. 흔히 이런 사람을 떠올릴 것이다.
“금고에 현금을 쌓아 놓고 기사가 운전하는 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며 해외로 호화 여행을 다니다가 남는 시간에 골프나 치는 사람.”
하지만 어쩌면 사장은 현금을 쌓아 놓기는커녕 매일 드나드는 현금 한 푼 한 푼에 벌벌 떨고, 운전기사 대신 직원을 뽑거나 내보내야 하고, 해외 여행 대신 가기 싫은 출장을 가고, 남는 시간에는 자신의 가족까지 돌봐야 하는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쓴 폴 다운스도 마찬가지로 그런 사장이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소규모 가구 회사를 이끄는 사장이 되었다. 사장 경력만 무려 30년 가까이 된다. 하지만 사업하는 내내 순항은커녕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기와 도전에 대처하고 반응해야 했다. 이렇게 줄곧 “사장 생활”을 해 온 그가 사업하면서 벌어진 2012년 한 해 동안 일들을 일기로 써 냈다.

2012년 열두 달에 걸친 일기라고는 하나 언제 어느 순간에 봐도 마치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담은 것처럼 전혀 괴리 없이 리얼하고도 생생하다. 현금이 들어오는가 싶으면 더 큰돈이 나가고, 거래가 잘 성사되나 싶다가도 갑자기 취소되고, 멀쩡히 일하던 직원이 홀연히 사라진다. 때로는 사장으로서 자랑스럽다가도 곧 못 미덥기도 하다. 예기치 않지만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어려움을 헤쳐 나가려고 발버둥 친다. 이런 모습이 꼭 사업이 자신의 삶이자 싸움이라고 생각하는 이 세상 모든 사장을 닮았다.

이 책은 사업의 귀재나 부자가 이렇게 했다, 저렇게 했다, 당신은 어떻게 할래, 같은 메시지를 주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작은 회사를 하루하루 어떻게든 꾸려 나가는 사장과 사업의 진정한 속살을 드러낸다. 감동에 교훈까지 안겨 준다거나 누구든 우러러볼 만한 성공기가 아니라 오늘도 무사히 넘겼다는, 사업 생존기인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사장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나 앞으로 사장을 꿈꾸는 사람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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