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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색

건축의 색

  • 이선민
  • |
  • 미메시스
  • |
  • 2017-10-25 출간
  • |
  • 256페이지
  • |
  • 156 X 221 X 22 mm /550g
  • |
  • ISBN 979115535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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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공간의 색, 시간의 색
건축의 색채가 변화하고 있다. 아무것도 없는 것, 설명할 수 없는 것을 강조했던 과거의 건축 색채는 형태감을 부각하기 위해 무채색을 사용했고, 상징적이고 절제된 관점으로 색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현대로 오면서 건축은 [적은 것보다 많은 것이 진정 풍부하고 은유적이며, 생략한 것보다 표현된 것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단순하고 명백한 관점으로 전환되었다. 건축 색채학자 이선민이 쓴 『건축의 색』은 현대 건축에서의 색채 사용 방식과 그 변화들을 소개하는 동시에, 디자인과 연계된 모든 분야에 색채를 도입하고 구체적인 방식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과거의 표현 도구와 방식을 뛰어넘는 색채들이 점점 생겨나는 현대 건축에서 색채를 사용하는 범위는 확장되고 그 기법 역시 형태의 의존적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색채는 건축의 중심이라 해도 과하지 않을 만큼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게다가 대중의 시각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색채로도 전환되고 있다. 이와 같은 패러다임의 변화를 알리는 색채는 인간의 지각에 적극적으로 작용하면서 더 화려해지고, 지속해서 변화하고, 더 복합적인 방식으로 구현된다. 또한 건축 색채는 건축을 계획하는 건축가의 의도와 함께 그 시대의 문화와 역사, 사용하는 사람과도 관계한다. 따라서 저자는 현대 건축을 대상으로 공간 색채의 체계를 수립하고 건축가의 의도와 함께 색채의 다양한 사용 방식과 관점들을 함께 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현대 건축 색채의 대표적 예시로 제시한 세계 유수의 건축물 120여 곳을 중심으로, 각 건물을 지은 건축가의 의도뿐 아니라 색채 활용 방식,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과의 연계성까지 세세하게 살펴보고 있다. 『건축의 색』은 앞으로 환경을 대상으로, 건축과 공간을 대상으로 색을 생각할 많은 이에게 [어떤 색을 쓸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색채를 사용할 것인가?]를 제안하는 책이다. 그리고 건축뿐 아니라 다른 여러 분야에서도 색채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는 실질적인 자료로써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새로운 패러다임과 가치로서의 건축 색채
현대 건축의 색채는 건축 개념을 전개하는 관점에서 사용되던 부수적 인자가 아니라 동등한 위치로 자리하게 되었으며, 소극적이고 절제적인 표현에서 사람들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상상적 재현마저 실현하는 존재가 되었다. 건축의 제한적 공간과 형태를 넘어서 건축의 의미를 풍부하게 하는 중요한 개념이 된 것이다. 건축을 형성하는 중심 개념으로 부상된 색채는 형태보다 훨씬 가볍고 경쾌하게 표현된다. 더 쉽게 변화하고 유연한 움직임으로 우리를 쉽게 감동시킨다. 고정된 색을 넘어 유연한 색으로 도입된 색채는 건축의 속성을 변화시키고 외피를 분리하거나 독립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건축의 색』에서는 이처럼 현대 건축 색채의 다양한 성향 몇 가지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다. 우선, 건축 색채만이 가질 수 있는 색채의 특징으로 [건축가의 사고 체계로서의 색채]와 [사용자의 지원 체계로서의 색채], 그리고 [환경과 작용하는 색채]로 구분하여 건축 색채의 특징을 소개한다. 또한 현대 건축 색채의 다양한 가치와 그 관점들을 사례와 함께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형태로서의 색채], [사용자와 관계하는 색채], [건축 사고의 도구로서의 색채], [빛과 미디어로 전환된 색채]로 분류하여 건축 색채의 인식 전환도 제시한다. 건축 색채의 역사 역시 빼놓지 않았다. 철학과 회화, 그리고 과학을 근거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건축 색채의 형성 배경을 고찰하고, 뉴턴에서부터 괴테, 그리고 건축과 깊이 연관된 다채 장식론, 구성주의와 순수주의, 인상주의와 해체주의가 피력하는 중요한 색채의 관점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미래 건축 색채의 방향을 제시하며 [단순한 색채에서 풍부한 색채로], [이성적 색채에서 감성적 색채로], [고정된 형태 색채에서 표피와 미디어로서의 색채로], [장식적 색채에서 데이터와 프로그램으로서의 색채로], [건축에서 도시와 환경으로서의 색채로] 바뀌고 있는 새로운 색채 패러다임과 그 가치를 소개한다. 이런 여러 분류를 통해 저자가 강조하는 점은 무엇보다 건축의 색채가 재미있다는 사실이다. 디지털과 동시에 진행되는 현재의 건축 색채는 비균질한 사차원의 색채로 논의해야 할 너무나 명백한 체계임을 확신하기에, 미래의 건축가와 색채 연구학자를 비롯해 많은 이가 즐겁게 건축 색채를 탐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물론 건축과 색채와는 무관한 일반적인 독자들에게도 이 탐색의 즐거움은 널리 공유될 거라 믿는다.

목차

머리말

제1부 공간의 색
제1장 색채의 정의
1 색의 의미와 특징
2 색과 형태의 관계
3 스펙트럼 색채
4 비균질 색채
5 자연 색채
6 현상으로서의 색채

제2장 건축 색채의 의미
1 건축의 다양한 특성들
2 지각적 속성의 건축 색채
3 인지적 속성의 건축 색채

제3장 건축 색채의 특징
1 건축가의 사고 체계
2 사용자의 지원 체계
3 환경과의 작용 체계

제2부 시간의 색
제1장 건축 색채의 분류
1 형태의 색채
2 관계의 색채
3 도구의 색채
4 전환의 색채

제2장 색채의 관점 변화
1 뉴턴 이전
2 뉴턴의 색채
3 괴테의 색채론
4 다채 장식론
5 구성주의
6 순수주의
7 인상주의
8 해체주의

제3장 패러다임의 변화
1 상징과 절제에서 풍부함으로
2 이성에서 감성으로
3 형태에서 표피로, 표피에서 미디어로
4 장식에서 데이터와 프로그램으로
5 건축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환경으로

맺음말
참고 문헌

저자소개

저자 이선민은 신한대학교 디자인학부 공간디자인과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장식미술과에서 실내디자인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홍익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건축 색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며, 색채와 관련된 연구 보고서와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현재 한국색채학회 감사와 의정부시 경관심의 의원도 맡고 있다. 공저로 쓴 『건축 콘서트』, 『컬러 디자인』, 『실내 건축 공간을 위한 색채 디자인』 등이 있다.

도서소개

『건축의 색』은 앞으로 환경을 대상으로, 건축과 공간을 대상으로 색을 생각할 많은 이에게 [어떤 색을 쓸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색채를 사용할 것인가?]를 제안하는 책이다. 그리고 건축뿐 아니라 다른 여러 분야에서도 색채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는 실질적인 자료로써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건축 색채만이 가질 수 있는 색채의 특징으로 [건축가의 사고 체계로서의 색채]와 [사용자의 지원 체계로서의 색채], 그리고 [환경과 작용하는 색채]로 구분하여 건축 색채의 특징을 소개한다. 또한 현대 건축 색채의 다양한 가치와 그 관점들을 사례와 함께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형태로서의 색채], [사용자와 관계하는 색채], [건축 사고의 도구로서의 색채], [빛과 미디어로 전환된 색채]로 분류하여 건축 색채의 인식 전환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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