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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형 인간 내몸편

인문형 인간 내몸편

  • 신광철
  • |
  • 당신의서재
  • |
  • 2017-10-30 출간
  • |
  • 320페이지
  • |
  • 130 X 191 X 21 mm /391g
  • |
  • ISBN 979119608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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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눈을 뜬 순간 당신의 르네상스가 시작된다

‘21세기 르네상스’라고 불릴 만큼 폭발적인 인문학 열풍에도 세상은 인문의 방향과 전혀 다르게 돌아가고 있다.
과연 인문주의혁명 이전인 중세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더 인문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전쟁보다 잔인한 무한경쟁시대 속에서 인간성은 더욱 상실된 것 아닌가.
인간이 도구가 되어 이용하고 이용당하고, 무기가 되어 상처주고 상처받고 있지 않는가.

수세기에 걸쳐 수많은 인간의 피땀으로 전진해 온 인문주의는 도둑맞은 것처럼 역주행하고 있다.
인문학은 어느덧 중세 교황처럼 권위가 되어버린 지 오래다.
인간성 회복이 아니라 현학적 지식 쌓기와 지적 허영 채우기로 전락해 버렸다.
깊이보다는 넓이만 추구하는 쓸데없는 지식들은 분리수거의 한계를 넘어섰다.
인문은 학문적 업적이 아니라 배우는 사람의 문제다. 양이 아니라 질의 문제이고, 결과가 아니라 과정의 문제다.

인문서가 아무리 넘쳐나도 독자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책은 산처럼 쌓이지만 독자는 둘레길을 걸을 만큼의 체력도 갖추지 못했다.
‘인문서’라는 것도 출판사와 서점들이 만들어낸 편의상 카테고리에 지나지 않는다.
인문서를 읽는 독자가 인문형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인문형 인간이 읽는 책이 인문서가 되는 것이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고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독자에게 책은 책일 뿐이고, 사람은 사람일 뿐이다.

인간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인문도, 어떤 인문서도 이해할 수 없다.
인문서를 위한 인문서가 아니라 인간을 위한 인문서가 진짜 인문서다.
독서를 위한 독서가 아니라 독자를 위한 독서가 진짜 독서다.
[인문형 인간]은 책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인문서다. (‘내몸편’은 그 첫 번째 시도다.)
지구상에 단 하나뿐인 ‘나’라는 인간의 특별한 가치와 ‘인류’라는 보편적 가치가 말해주는 진실에 눈을 뜨라며 잠든 우리를 깨우는 알람시계 같은 책이다. 눈을 뜬 순간 당신의 르네상스가 시작된다!

[책속으로 추가]

●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모자라면 모자란 대로 사랑하라. 완성된 것은 어디에도 없다. 자연도 완성을 위해 몸부림치지만 늘 한 곳이 비어있다. 바다를 채우기 위해 시내와 강은 흘러가고 바다는 파도로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다. 바람이 불어가는 곳은 바람이 비어있는 곳이다. 한 사람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것은 그곳이 비어있기 때문이다. 그곳을 가득 채울 사람은 단 한 사람, 나다. 나의 탄생지를 찬란하게 만들고 유적지로 만들어야 할 사람도 단 한 사람, 나다. 부족한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존재하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라. 부족한 것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다. (P217~218)

● 목표만 쫓아가다보면 정작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 삶에서 배워야 할 것들을 잃어버리게 된다. 지식을 쌓는 것이 공부라면 인생공부는 깨달음을 얻는 것이다. 마음의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내가 가고 싶은 길을 찾아낼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다. 진정한 성공은 목표에 도달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가고 싶은 길을 걸어가는 과정을 즐기는 것이다. 인생은 영원한 과정이다. (P229)

● 목적지를 찾아갈 때 다른 길을 선택해서 갈 수는 있지만 인생에서는 길을 잃을 수가 없다. 모두가 내가 걸은 길이고 내 인생으로 만들어진 길이다. 잃어버릴 것도 특별히 얻을 것도 없는 것이 인생이다. (P247)

● 완성되지 않은 인간이 완성을 향해 가려는 의지는 높이 살 만하다. 나 한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이 가정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사회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나 한 사람이 모인 것이 인류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다. 나 한 사람의 바른 행동이 지구 한 모퉁이를 변하게 한다. (P275)

● 경쟁이 최선이 아니지만 경쟁은 필요하다. 하지만 경쟁의 방법을 바꾸어보는 것도 삶의 한 방법이다. 현명하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타인과의 경쟁에서 한 발 슬쩍 벗어나는 방법도 있다.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내 꿈과의 한판승부를 걸어보는 것이 낫다. 동료와 경쟁하고 이웃과 다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가 가진 꿈과 내 노력의 경주를 시작하는 것이다. (P294)

● 한 송이 꽃이 피어나 자신이 서 있는 자리만큼 아름답게 하고 떠나듯이 나 한 사람이 태어나 내가 머물렀던 자리에 한 송이 꽃처럼 온기를 피우고 가는 것은 의미 있는 아름다움이다. 살아있음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라. 폭풍 속에 서 있을지라도. (P304~305)

● 인생은 생명의 환희이며 궁극이다. 농구공 같은 지구별에 물이 찰랑찰랑 넘치는 것도 신기하지만 풀과 나무가 대지를 덮고 생명을 피우고 살아가는 곳이어서 아름답다. 그곳에서 삶을 일구며 살아가는 인간 생명체는 기적이다. 인체의 신비는 밝혀지지 않아 더욱 오묘하다. 살아있음은 위대한 선물이다. 생명이란 특별하게도 죽음 옆에 배치해놓아 더욱 긴장감이 넘치는 세계다. 살아있음의 바로 옆에는 낭떠러지 같은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삶은 긴장된다. (P307)

목차

●몸으로 배우는 인생십훈 ●Prologue | 나에게로 돌아오는 여행 ●탄생, 지구여행과 하늘문 ●지금 우리는 가장 아름다운 별을 여행 중이다. ●살아있는 자의 임무 ●우리는 일어나는 것만 배우면 된다. ●땀에는 소금기가 묻어나온다. 노력은 결코 썩지 않는다. ●걸을 때 팔다리는 엇갈린다. 어긋나면서 나아가는 게 인생이다. ●걷는 것은 버리는 것의 연속이다. 인생도 청춘을 걸어간 후에 깨닫는다. ●척추가 휜 것은 품어 안으라는 뜻이다. ●귀가 입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것은 말하기 전에 들으라는 뜻이다. ●귀가 아름다운 것은 음악을 듣기 때문이다. ● 맛있게 살기 ●웃음은 꽃이며 주름살은 인생이 흘러간 자국이다. ●얼굴은 인생의 거울이다. 내 얼굴을 만든 사람은 전적으로 나다. ● 거짓말하는 입이 만드는 세상은 뜻밖에 평화롭다. 칭찬과 배려의 거짓말은 위로다. ●콧대는 자존심이다. 나를 사랑하는 것이 인생의 첫발이다. ●모든 관절은 안으로 굽어있다.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은 뜻밖에도 내 자식만 사랑하는 이기적인 사랑이다. ● 눈이 둘인 것은 인생의 거리를 재기 위해서다. ●눈꺼풀은 세상에 노출된 영혼이 볼 것과 보지 말 것을 선택하도록 해준다. ●눈물샘은 부정적으로 바뀐 안구와 상처받은 영혼을 씻어주는 온천이다. ●눈으로 본 것이 아프고 슬플 때 바로 옆에서 위로해주는 눈물샘이 있어 다행이다. ●눈이 앞에 달린 것은 몸을 돌려 뒤를 돌아보라는 뜻이다. 뒤에 눈이 있다면 반성할 일도 없다. ●눈은 얼굴에만 있지 않다. 마음에도 있고 기억에도 있고 근육에도 있다. ●성공의 웃음은 아름답지만 뒤돌아보게 하는 눈물이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어깨에 진 짐이 살게 하는 힘이다. ●팔이 안으로 굽은 것은 이기적이어도 좋다는 뜻이다. 이기심은 이타심의 시작이다. ●몸은 인생의 지도다. 가장 큰 긍정은 나를 끌어안는 것이다. ●몸 구석구석에 운명이 기록돼 있다. 신의 선택이 아니라 나, 내 몸의 선택이다. ●손금은 인생 안내 표지판이다. 길을 잃었을 때 참고하는 살아있는 내비게이션이다. ●만날 사람은 만나고 만다. 지상의 모든 사랑은 첫사랑이다. ●삿대질할 때 세 손가락은 자신을 향한다. 자신을 먼저 보라는 계시다. ●손에도 백 가지 표정이 있다. 주먹과 악수, 삿대질과 박수, 그리고 기도하는 손 ●주먹도 아름다울 수 있다. 산 것처럼 살겠다는 다짐이다. ● 손은 두 개다. 한 손은 나를 돕는 손, 한 손은 남을 돕는 손이다. ●심장은 죽는 순간까지 뛴다. 살아있을 때 살아라. 산 것처럼 살아라. ●심장은 생명을 끝없이 길어 올린다. 생명은 심장에서 발원한 반복의 영광이다. ●가슴이 기억하는 한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 머리로 교육하면 천재도 평범해진다. 가슴으로 배우고 가르쳐라. ● 몸은 영혼의 그릇이다. 몸과 영혼의 공존이 인생이다. ●내 몸은 지난 2년 동안 먹은 것들로 구성돼 있다. ●남자는 여자가 낳았다. 여자를 건너야 남자를 만날 수 있다. ●남과 여, 전쟁과 평화 ●남자는 목표를 위해, 여자는 관계를 위해 길을 만든다. 남자가 여자보다 외롭다. ●남과 여는 달라서 함께 산다. ●장점과 약점은 같은 곳에 산다. ●몸에 새겨진 인생의 길은 하나다. 그래서 길을 잃을 수 없다. ●세상의 모든 만남은 우연이다. 우연을 인연으로 만드는 것은 따듯한 피다. ●사람을 다르게 창조한 것은 저마다 다른 특기를 주기 위해서다. ●두 발은 땅을 딛고 머리는 하늘을 본다. 하늘의 가르침과 땅의 가르침을 배운다. ●여행에서 만난 것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람이다. ●무릎은 밖으로 접히는 유일한 관절이다. 뒤로 버리고 앞으로 얻으며 나아가라는 뜻이다. ●인생은 부족한 자신을 데리고 살아가는 것. 살아내는 것 자체가 위대함이다. ●등은 몸의 황무지다. 배반의 땅도 기대면 언덕이 된다. ●인간은 직립하면서 꼬리뼈가 짧아졌다. 사라지지 않은 것은 가끔 앉아서 명상하라는 뜻이다. ●고달픈 몸을 이끌고 자살바위 위에 서게 된다면 고독하게 서 있는 등대를 먼저 바라보라.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어도 좋다. 세상은 사소한 것들의 집합이다. ●나는 세상의 중심이자 세상을 살아있게 하는 유일한 동력이다. <부록> 인체의 신비 ● 살아있다는 위대한 선물 ●생명공장의 하루 ●태어난 것만으로도 무한경쟁력 ●바위보다 강한 뼈 ●지구를 세 바퀴나 돌리는 혈액펌프 ●게임하는 뇌는 치매 상태다. ●인간은 4주마다 탈피한다. ●눈 감고 재채기할 수 없다. ●코는 방향탐지기 ●사랑의 맛 ●위는 마음의 얼굴이다.

저자소개

저자 신광철은 시인이며 작가로 충북 진천에서 태어났다. 살아 있음을 축제로 규정하고, 나무가 생애 전체를 들여 온몸으로 일어서는 것을 경이라 하고, 사람에게 영혼의 직립을 주장하며 웃음을 강아지처럼 데리고 다니면 인생도 웃는다고 우기는 사람이다. 한국문화콘텐츠개발연구소 소장으로 한국인의 심성과 미학적인 독특함, 기발함을 찾기 위해 우리나라 국보를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해 글을 써왔다. 그 연장선에서 우리나라의 길에 대한 애환과 정서를 담은 《옛길을 걷다》를 내고, 민가건축의 집합체인 《한옥마을》,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는 한옥을 망라해 《전통소형한옥》, 《한옥 설계집》을 발표했다. 그 밖에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극단의 한국인, 극단의 창조성》 등이 있다. 문학 작품으로 시집 《사람, 그래도 아름다운 이름》, 《늑대의 사랑》, 《삶아, 난 너를 사랑한다》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 《땅의 아들》, 《강궁》이 있다. 인생계발서로 《칭기즈칸 리더십》, 《장보고 리더십》이 있으며 시평집으로 《시에서 길을 찾다》 등이 있다.

도서소개

잠자던 인간성을 깨우는 알람시계 같은 책

[인문형 인간]은 책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인문서다. 지구상에 단 하나뿐인 ‘나’라는 인간의 특별한 가치와 ‘인류’라는 보편적 가치가 말해주는 진실에 눈을 뜨라며 잠든 우리를 깨우는 알람시계 같은 책이다. 눈을 뜬 순간 당신의 르네상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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