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유토피아

유토피아

  • 토마스 모어
  • |
  • 돋을새김
  • |
  • 2015-08-31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61672153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토마스 모어가 피터 자일즈에게 보내는 편지
피터 자일즈가 버스라이덴에게 보내는 편지

제1권 고문관들의 대화
제2권 유토피아에 대한 강연

부록
- [유토피아]에 대하여
- 토마스 모어와 주변 인물들
- [유토피아]의 탄생에 영향을 미친 세 가지 요인: 르네상스, 종교개혁, 신대륙 발견

도서소개

1516년에 간행된 《유토피아》의 원제는 《최상의 공화국과 새로운 섬 유토피아에 관하여》이다. 라틴어로 쓰인 이 작품은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라는 말을 최초로 만들어낸 작품으로서의 의미가 크지만, 그 자체로서도 가장 뛰어난 유토피아 문학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역설과 유머, 냉소와 위트로 당시 유럽 사회에 대한 예리한 비판을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극적인 재미까지도 놓치지 않고 있다. 《유토피아》는 실존 인물인 피터 자일즈(앤트워프시의 서기관)와 제롬 버스라이덴(찰스 5세의 고문관)과 주고받은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유토피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라파엘’이라는 가상인물에 사실감을 더해 주기 위한 문학적 장치로 볼 수 있다.
▶존재하지도 사라지지도 않는 나라

1516년에 간행된 《유토피아》의 원제는 《최상의 공화국과 새로운 섬 유토피아에 관하여》이다. 라틴어로 쓰인 이 작품은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라는 말을 최초로 만들어낸 작품으로서의 의미가 크지만, 그 자체로서도 가장 뛰어난 유토피아 문학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역설과 유머, 냉소와 위트로 당시 유럽 사회에 대한 예리한 비판을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극적인 재미까지도 놓치지 않고 있다.
《유토피아》는 실존 인물인 피터 자일즈(앤트워프시의 서기관)와 제롬 버스라이덴(찰스 5세의 고문관)과 주고받은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유토피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라파엘’이라는 가상인물에 사실감을 더해 주기 위한 문학적 장치로 볼 수 있다.

유토피아(utopia)는 그리스어로 ‘없다’라는 의미의 ‘ou’와 ‘장소’를 뜻하는 ‘topos’를 합성한 것으로, ‘어디에도 없는 곳’이라는 뜻이다. 하나의 완벽한 사회이면서 궁극적으로는 실현불가능한 사회라는 뜻을 동시에 갖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작품이 출간된 이후 ‘유토피아’는 모든 것이 완벽한 이상향을 뜻하는 일반명사로 굳어졌다.

토마스 모어가 그린 ‘유토피아’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나라로, 공동체의 질서와 평화를 위한 최소한의 권력과 최소한의 통제로 유지되는 사회이다. 누구나 열심히 일하지만 사유재산은 축적하지 않으며, 집과 옷을 비롯한 물품들은 필요에 따라 공평하게 분배된다. 남녀가 평등하게 교육을 받고 신분에 따른 위계질서보다는 공공의 도덕을 더 중시한다. 모든 종교를 허용하고 자연스러운 쾌락을 추구하며, 재물과 영토를 늘리기 위한 전쟁을 혐오한다.
한마디로 ‘유토피아’는 당시 유럽 사회에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인간의 존엄과 자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이상적인 국가였던 것이다. 그리고 모어의 사상과 상상은 21세기에도 여전히 그 빛을 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유토피아》에서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이상성보다는 그 비판성에 있다. 모어는 자신이 묘사한 유토피아를 ‘완벽한 사회’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상상 속의 섬나라에서 구현하고 있는 독특한 정치 사상을 당대의 혼란스러운 유럽의 정치 상황과 극명하게 대비시킴으로써 당대의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활발히 토론하고 고민해보기를 원했다.
이 작품 속에는 ‘어떻게 하면 보다 더 나은 국가를 만들 수 있을까?’에 몰두하고 있는 진실한 정치가, 그리고 신념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처형당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자유인 토마스 모어의 사상과 열정이 아름답게 투영되어 있다.

▶세상을 뒤집는 유토피아의 상식

● 돈은 사용하지 않으므로 필요한 물품은 무엇이든 상점에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
● 한 도시는 6천 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도시가 거의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
● 집은 추첨으로 할당하며 10년마다 바꾼다.
● 돈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부자를 숭배하는 것을 가장 혐오한다.
● 금과 은은 공동식당이나 가정에서 쓰는 요강과 같은 불결한 일상용품들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노예만이 금관을 쓰고 금목걸이와 귀걸이를 한다.
● 결혼하기 위해서는 후견인의 입회하에 신랑과 신부가 서로에게 벌거벗은 몸을 보여주어야 한다.
● 시장은 일반인과 같은 옷을 입으며, 한 다발의 곡식을 들고 다니는 것으로 관직을 드러낸다.
● 법률은 거의 없으며, 가장 자연스러운 해석을 가장 옳은 것으로 간주한다.
● 종교적 관용이 가장 오래된 헌법 조항이므로 모든 종교를 허용한다.
● 죽음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장례는 축제처럼 치른다. 따라서 죽기 싫어하는 것을 가장 나쁜 징조로 여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