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디엠반불)출판사를 사로잡는 책쓰기 비밀

(디엠반불)출판사를 사로잡는 책쓰기 비밀

  • 류대국
  • |
  • 북씽크
  • |
  • 2017-10-20 출간
  • |
  • 252페이지
  • |
  • 143 X 210 mm
  • |
  • ISBN 9788987390116
판매가

13,800원

즉시할인가

12,4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4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 책에는 출판사 사람들이 출간 계약을 맺고 싶어하는 원고의 비밀이 담겨 있다.
똑같은 글을 써도 출판사와 계약하여 저자가 되는 사람이 있고, 출판사로부터 거절 메일만 받는 사람이 있다. 출판사가 원하는 원고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다.
우리는 그 비밀을 전달하기 위해 이야기라는 형태를 빌렸다. 이 글의 주인공 김치국은 출판사에 투고한 뒤 거절 메일을 받는다. 이 거절 메일을 ‘한번 뵙고 싶다’는 출판사의 전화로 바꾸기 위해 주인공 김치국은 강원도 어느 별장으로 과외 수업을 받으러 떠난다. 그곳에서 만난 출판 스승들로부터 그가 배우는 노하우는 무엇일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책 속으로 추가]
출간제안서 가운데 ‘이 책은 경쟁서와 이런 점이 다르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진짜 ‘다른’ 책들은 굳이 ‘나는 다르다’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이미 제목을 보면 ‘다르다’는 게 느낌으로 온다. 예컨대 빅 데이터 관련 책들이 처음 시장에 나왔을 때는 ‘빅 데이터가 무엇인지’, ‘빅 데이터가 경영 환경을 어떻게 바꾸는지’ 이런 종류의 책이 등장했다. 그러다 〈신호와 소음〉이라는 책이 출간되었는데 이 책은 기존의 빅 데이터 책과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굳이 설명하지 않는다. 그냥 제목과 콘셉트만 보면 알 수 있다. ‘빅 데이터가 뭔지 알겠고, 그럼 빅 데이터 가운데 양질의 정보를 어떻게 걸러야 해? 무엇이 나에게 필요한 신호이고, 나에게 필요 없는 소음이지?’ 제목만 보면 누구나 알 수 있지 않은가? 이처럼 주제에 대한 사회의 니즈가 변할 때 이를 충족시키는 게 진짜 차별화다. 차별화된 상품은 물론 생산자가 만들기는 하지만 만든다고 다 ‘차별화된 상품’으로 인정받는 건 아니고, 1) 고객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야 하고(이제 빅 데이터가 뭔지는 충분히 알았으니 다음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2)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어야 한다(어떻게 해야 빅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는지 답을 주어야 한다.).
_〈진짜 다른 책은 ‘다르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중에서

독수리 선생은 좁은 공간을 최대한 멀리 돌아서 가속도를 얻더니 그대로 내 어깨를 낚아채고 하늘 높이 솟구쳤다.
“으악! 이게 무슨 짓입니까?”
옥상을 빠져나오자 햇빛에 눈이 부셨다.
“집에 가야지 않겠는가?”
“그렇기는 하지만 이렇게는 아니잖아요?”
“물론이지.”
독수리 선생은 점점 창공으로 오르고 있었다.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발밑으로 까마득히 숲과 건물이 보였다.
“어때? 이토록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방금까지 머물렀던 그 집이 작아 보이지?”
“네, 그렇기는 합니다만 너무 무섭습니다.”
“자신감을 가지라고. 5층까지 오르는 동안 수업을 제대로 받았다면 이제 자네 마음속에는 하늘을 찌를 듯한 자신감이 있을 테니 말이야.”
문득 궁금한 게 생겼다.
“그런데 선생님은 제게 무엇을 가르쳐주시려고 저를 여기까지 데려오신 겁니까?”
한동안 독수리 선생은 말이 없었다.
“내가 자네를 데리고 날고 있는 이유는……”
독수리 선생이 입을 연 것은 산 하나를 넘고 있을 때였다.
“오늘 배운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야.”
“그게 무슨 말입니까? 저는 잘 배웠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 배운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말이야.”
산줄기 사이로 도로가 보이고 강줄기가 흘렀다.
“이보다 중요한 게 뭔가요?”
“만일 자네 글이 단 한 사람의 마음이라도 움직일 수 있다면 그게 진짜 책이라는 말이야. 그 한 명에게 집중하라고.”
“네? 그 한 명이 누군데요?”
“집에 가서 잘 찾아봐.”
독수리 선생은 마지막 말과 함께 내 어깨를 놓았다. 하늘에 잠시 붕 떠 있던 내 몸은 구름과 바람 사이에서 떠돌다 강력한 중력의 힘을 받으며 끝 모르게 추락했다. 나도 모르게 침을 꼴깍 삼켰다.
_〈누구를 위해 책을 쓸 것인가?〉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출판사 사람들의 속마음 들여다보기
어렵게 투고한 원고, 거절 메일을 받다
우리는 출판사 거절 메일의 의미조차 모른다
출판사가 거절한 첫 번째 이유, 이름값이 없기 때문
이름값이 없는 저자가 출판사 관문을 뚫으려면
〈모방 전략이 답이다〉
차별성이 아니라 유사성을 강조하라
저자란 독자의 딱 반걸음 앞에서 길을 안내하는 사람
〈반걸음 전략이 필요한 이유〉

제2장 질문과 답을 통해 책의 콘셉트 만들기
책이란 좋은 질문이거나 좋은 답
〈콘셉트란 좋은 답〉
콘셉트가 좋다는 말은 원초적인 욕망을 건드렸다는 뜻
개구리 선생의 특강: 콘셉트 잡는 방법
온라인서점 카테고리를 분석하라
콘셉트 잡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

제3장 독자 지향적 목차 구성법
닥스훈트 선생의 목차 강의
〈목차를 짤 때 지켜야 할 원칙〉
목차를 짜기 위한 첫 단계, 3단계 구성
목차 짜기 두 번째 단계, 3단계 구성에서 목차로 확장하기
이 책이 왜 필요한지 설명하는 목차는 빼라
〈목차 짜기 팁〉

제4장 글쓰기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
다른 건 하겠는데 글은?
본문, 이렇게 써보자
① 얼마나 써야 할까?
② 하루에 얼마나 쓸까?
③ 주장과 근거
④ 주장(주제/메시지)을 꽉 붙들고 있어야 한다
⑤ 나의 경험은 최고의 글쓰기 재료!
⑥ 흐름을 세워라
⑦ 객관적 글쓰기
글쓰기에 요령이 있다면
① 베껴 쓰기에서 내 스타일대로 쓰기까지
② 녹취하기 - 글쓰기는 힘들고, 분량은 채워야 할 때
③ 두 번 쓰기 - 정리가 안 될 때
④ 다양한 글쓰기 책들
⑤ 안 되는 문장은 어떡하지?
⑥ 글쓰기의 유일한 재능

제5장 출간제안서 작성부터 계약, 인쇄, 출간과정 등 남은 궁금증들
마지막 질문의 방
투고부터 출간까지
1) 출간제안서 작성하기
① 저자 소개
② 목차와 샘플 원고
③ 경쟁 도서
④ 콘셉트
⑤ 비용 및 판매 제안
2) 투고 이후
① 출판사와 첫 미팅
② 협상과 계약서 사인
③ 계약 이후 편집 과정
④ 인쇄 이후 출시
투고 방법, 출판사 선택, 전자책
누구를 위해 책을 쓸 것인가?

저자소개

저자 류대국은 현재 광주에서 영어학원을 15년 넘게 운영하는 어학원 원장이다. 천재교육과 꿈틀에서 초등/중등/고등 영어교재의 검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1월 〈월간 인물에 광주지역 학원 인물로 선정되었다. 저서로 〈개념으로 문법 마스터〉, 〈아빠독서〉가 있다. 〈1억 연봉 영어 강사 만들기(근간)〈일일일언(근간)〉는 올해 출간된다. 현재 학원을 경영하면서 광주에서 “북스타운”이라는 자기계발센터를 운영하면서 초청강연과 독서모임을 리드하고 있다. 독서모임에서 만난 5명의 멤버와 함께 팟 케스트를 하고 글도 쓰면서 공동저서로 〈일독오견〉이라는 책도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

도서소개

똑같은 글을 써도 출판사와 계약하여 저자가 되는 사람이 있고, 출판사로부터 거절 메일만 받는 사람이 있다. 출판사가 원하는 원고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다. 이 책에는 출판사 사람들이 출간 계약을 맺고 싶어하는 원고의 비밀이 담겨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