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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어려운 우리말 겨루기 365 언편

무지 어려운 우리말 겨루기 365 언편

  • 이상권
  • |
  • 북마크
  • |
  • 2017-09-26 출간
  • |
  • 328페이지
  • |
  • 151 X 220 X 18 mm /471g
  • |
  • ISBN 9791185846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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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들머리

말이나 글은 사람의 생각을 외부에 드러내어 다른 사람이 알 수 잇는 상태에 두는 수단이다. 그러므로 말을 하거나 글을 쓰면, 그 말과 글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의 인격(생각)을 평가할 수 있게 된다.

말과 글은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만 다를 뿐이어서 한자로 ‘말씀 언(言)’자는 말만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지만 글까지 포함하는 의미인 경우가 많다. 여하튼 말은 그 말을 하는 사람의 인격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말을 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알고 쓸 수 있는 낱말의 풍부함은 스스로의 인격을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무지 어려운 우리말겨루기 365』가 문제 형식에 ‘겨루기’라는 이름까지 붙었으나 결코 정답을 찾아내기 위함은 아니다. 개중에는 정답이 없는 문제도 많다. 다만, 나의 페이스북 친구들이 그랬듯이 흥미를 잃지 않고 우리말 알아가기에 집중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책속으로 추가]

[011] 다음 중 [ ] 안의 낱말이 고유어가 아닌 것은?
1. 개성지방은 전통적으로 양반 따위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2. 많고 많은 재물이 혹은 마바리 혹은 [소바리로] 권문들의 집 창고로 몰려 들어갈 것이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3. 마당가의 코스모스꽃을 어지럽게 흔들면서 [소슬한] 가을바람이 지나갔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4. [대오리를] 엮어 창호지 한 장을 발랐을 뿐인 지게문 망가지는 소리가 요란했다.『조정래, 태백산맥)』

[017] 다음 속담의 의미가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1. 누지 못하는 똥을 으드득 누라 한다.
2. 다릿목아래서* 원을 꾸짖는다.
3. 배지 않은 아이를 낳으라 한다.
4. 내 노랑 병아리만 내라 한다.

[021] 당신은 친지들과 함께 불금을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그때 평소 마음에 들지 않던 사람이 식당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우물길에서 반살미 받겠네!” 하더니 무턱대고 합석하려 합니다. 전에도 그런 적이 있어서 점잖게, 그렇지만 따끔하게 한 마디 쏘아주고 싶습니다.
다음 속담 중에서 덜 따끔한 표현을 하나 골라 주세요.
1. 달밤에 삿갓 쓰고 나오신 것 같네요.
2. 당나귀 새끼신가 봅니다.
3. 재미나는 골에 범 난다 하더이다.
4. 진 날 개 사귀고 오신 것 같네요.

[022] 다음 중 잘못된 풀이를 골라 주세요.
1. “남의 장단에 엉덩춤 춘다”는 “남이 흥을 내고 있는데, 아무 관계없는 사람이 생뚱맞게 끼어들어 함께하는 것”을 비유하는 속담이다.
2. ‘짐작으로 어림잡아 헤아림’이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 ‘대중’은 ‘대중하다’, ‘대중삼다’, ‘대중잡다’, ‘대중치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낱말이다.
3. ‘일을 서두르지 않고 꾸물거림’을 뜻하는 ‘늑장’과 ‘늦장’은 모두 표준말이다.
4. ‘징검돌’과 ‘징검다리’는 늘 같은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목차

001-8
010-14
050-47
100-91
200-175
300--260
365-326

저자소개

저자 이상권은 충청남도 홍성 출생(1955).
홍성중 및 홍성고 졸업, 건국대 법학과 졸업.
제24회 사법시험 합격,
인천지검 부장검사. 한나라당 부대변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제18대 국회의원(인천계양을).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도서소개

무지 어려운 말이 되어버린 우리글에 대한 따듯한 애정이 담긴, 『무지 어려운 우리말겨루기 365』

말은 공기와 같은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숨을 쉬면서 공기의 소중함을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말도 공기처럼 생활에 스며들어 있어 특별히 고맙다고 여기지는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도대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를 알 수 없는 상황을 접하면서 저자는 국어사전을 찾게 되었다. 그리고 세 개의 단어가 미묘한 뉘앙스 차이는 있지만 ‘아무리 하여도, 아무리 해도, 유감스럽게도 전혀’로 결국은 같은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문제 형식으로 페이스북에 ‘우리말겨루기’ 연재를 시작하였다. 반응은 생각보다 좋았고, 어떤 이들은 해설까지 도와주면서 참여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책이 『무지 어려운 우리말겨루기 365』이다. 개인적인 관심에서 시작하였으나 마무리는 여러 사람과 함께한 책이라는 뜻이다. 말이 그렇듯 책도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고 읽혀야 빛나게 된다. 『무지 어려운 우리말겨루기 365』가 무지 어렵지 않게, 즐겁게 읽혀 우리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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