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한국어판 간행에 즈음하여

서장 라노벨을 모르는 어른들에게
라노벨이란 이름의 '단절'
라노벨이 드러내는 구세대의 노스텔지어
라노벨을 모르는 어른들에게

제1장 팝인가 라이트인가
'올바른 가벼움'과 '올바르지 않은 가벼움'
헤이세이 시대를 살아가는 '진구'들
오타쿠와 '대중'
'대중'을 향한 냉정한 시선-『나는 친구가 적다』

제2장 재패니즈 팝의 융성과 종언
라이트와 팝의 연속성
무라카미 류와 재패니즈 팝 (1970~1980년대)
재패니즈 팝, 그 후 (1980~1990년대)
'아저씨'의 세대교체

제3장 오타쿠의 대두와 철수
무라카미 류와 무라카미 다카시 (1990~2000년대)
버블 세대의 '외톨이'-호무라 히로시의 팝
미래에 대한 기대와 과거에 대한 향수를 동시에 짓누른 세대
버블 말기 시대의 '무결한 멋'
과거의 오타쿠, 현재는 평범

제4장 '외톨이'는 틀어박히지 않는다
'은둔형 외톨이 세대의 선두 주자' 다키모토 다쓰히코
'외톨이' 히로인-『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외톨이' 히로인의 임계점 『하즈키 리온의 제국』
'외톨이' 히어로의 고뇌

제5장 대지진과 냉전
노스텔지어로서의 중학생
"비교적 평온한 시대"
전후가 아닌 냉전
패전국은 있어도 전승국은 없다

제6장 포스트 냉전 시대의 소설과 노동
메타포로서의 1980년대-『 1Q84』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런 이런"
'제설 작업' 같은 '글쓰기'
노동이 아닌 취미로 글을 쓰다

제7장 라노벨 속의 '개인'
노동과 학생-『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노동자 없는 계급투쟁
변화를 원하지 않는 '젊은이'들
노스텔지어와 노스트포비아

종장 현대일본이라는 노스탤지어의 끝
시간의 비가역성과 희귀성
전근대라는 노스탤지어
데라야마와 다쿠보쿠의 '망향의 노래'
더블 무라카미의 '가출 권유'
사라지는 집, 무너지는 집-『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추억 없는 인간의 애착만큼 잔혹한 것은 없다

저자 후기 라노벨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역자 후기 라노벨이 궁금한 우리들에게
해설 일본과 한국에서의 라이트노벨 전개 양상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