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할아버지+울보 엄마는 어린이에게 감동을 주는 총 2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8년 2월 10일 저녁, 긴박한 기자의 목소리와 함께 국보 1호 숭례문이 불타는 장면이 TV 화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어처구니없고 황당했던 기억은 두고두고 우리를 괴롭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흘러 숭례문은 우리들 앞에 우뚝 섰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숭례문, 조상의 지혜와 땀이 고스란히 녹아있던 바로 그 모습 그대로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소망을 담은 채 당당하게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대한이 할아버지처럼 문화재를 진심으로 아끼고 보존하려는 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된 거죠. 화려함 뒤에 가려진 숨은 노력들과 그들이 평생 준비한 것들을 아낌없이 내어줄 때 비로소 우린 완벽한 문화 보존물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한이와 할아버지의 금강송 이야기를 통해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숭례문에 간다면 대한이 할아버지의 금강송이 어느 기둥이 되어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있는지 찾아볼까요?
6ㆍ25 전쟁이 만든 ‘울보 엄마’
향이의 엄마는 울보입니다. 풍족하게 뒷바라지해주지 못하는 딸에 대한 미안함과 전쟁으로 가족을 잃어버린 그리움으로 언제나 눈물을 짓습니다. 그러나 가족을 향한 엄마의 간절한 마음과 엄마를 위하는 아빠와 향이의 사랑. 그리고 하늘이 가족의 끈질긴 가족 찾기는 전쟁으로 잃어버리고 단절된 모든 것을 회복시킵니다. 향이의 꿈도 울보 엄마의 꿈도…….
아픔과 눈물로 살아온 이산가족의 슬픔과 전쟁의 고통을 우리가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가슴 절절한 향이와 하늘이의 가족 이야기 《울보 엄마》를 통해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책입니다.
진정한 가족의 사랑이 무엇인지, 그 사랑 안에서 꿈을 키우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감동 창작동화《울보 엄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북채널은 노란돼지에서 지정한 공식대리점으로 정품만을 판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