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에 미치다, 아세안 시장을 선점하라
오늘날 대한민국은 또 한 번의 경제 위기, 금융 위기에 놓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혹자는 1990년대 후반에 터진 IMF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있다고 말한다. 풀리지 않는 내수경제와 늘어만 가는 가계부채. 게다가 국내 수출입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중국, 미국과의 관계도 위태롭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도발에 맞선 미국의 강경 대응,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으로 제조업, 생산업, 관광업 등 대한민국의 경제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몰려 있는 상태다. 이러한 변수들에 휘둘리지 않고 수출업 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서 국내 기업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
[포스트 차이나, 아세안을 가다]는 중국보다 더 큰 잠재성을 가진 아세안 시장의 선점 전략을 이야기한다. 책은 총 2장으로 나뉘어 아세안 문화와 시장수요, 개인과 집단 간의 전통적인 관계, 저축성향의 차이 등을 아울러 살펴본다. 제1장에서는 동남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부분별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제2장에서는 제조업, 서비스업, 금융업, 마케팅을 중점으로 한국 기업의 동남아 진출 사례와 전략 방법을 제시한다. 여기서는 실패한 사례와 성공한 사례를 비교하며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동남아 진출을 이룰 수 있는지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아세안이 무엇인지, 아세안 진출을 위한 우선순위가 무엇이며 그간 성공한 기업들이 주목한 것이 무엇인지 배울 것이다. 더욱이 아세안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에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