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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평양

굿바이 평양

  • 강지민
  • |
  • 원고지와만년필
  • |
  • 2015-08-15 출간
  • |
  • 259페이지
  • |
  • ISBN 978899485635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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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저자의 말
제1장 굿바이 평양
1. 총폭탄과 일심단결 - 2005년 1월
2. 장군님 나라가 최고지 - 2005년 2월
3. 개새끼 이름 짓기 - 2005년 2월
4. 그것은 사랑이었네 - 2005년 2월
5. 두 번째 사랑 - 2005년 3월
6. 반동 새끼 하나 잡았는데 축하해야 하지 않가서? - 2005년 3월
7. 공개처형 - 2005년 6월
8. 물에 빠져서 주머니부터 뜨는 놈이 제일 불쌍하다니까 - 2005년 8월
9. 한국은 뭐예요? - 2005년 9월
10. 돈의 맛 - 2005년 9월
11. 오빠야, 같이 가자 - 2006년 4월
12. 야, 우리 잊지 말고 잘 살라 - 2006년 5월
13. 김정일이 개새끼, 김일성이 혹부리 새끼 - 2006년 5월
14. 자본주의의 맛을 보여주마 - 2006년 6월
15. 자유대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2006년 8월
16. 한국에서

제2장 북한의 이모저모
1. 한국 여자 북한 여자
2. 함흥 얄개
3. 북한의 호구남
4. 북한의 성문화
5. 이등병의 편지
6. 북한의 교육
7. 황선, 신은미에 대한 나의 생각

제3장 탈북 이후
부록 북한의 풍경

도서소개

『굿바이 평양』은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으로 건너온 북한 청년의 감동적인 탈북기와 그리고 탈북 이후 자유대한민국에서의 제2의 인생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남과 북, 무늬만 하나? 진정한 한민족을 위한 첫걸음!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으로 건너온 북한 청년의 감동적인 탈북기!
그리고 탈북 이후 자유대한민국에서의 제2의 인생

2014년 겨울, 지인을 통해 ‘북괴출신’이 쓴 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인터넷 서핑 중에 우연히 한 사이트에서 북괴출신이 쓴 글을 읽었는데 그 글이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글이 게재된 사이트라는 것이 뜻밖이었습니다. 스스로를 ‘북괴’라고 칭한 탈북자는 우리가 소위 말하는 ‘일게이’였습니다. 단순히 일간베스트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사람을 전부 ‘일게이’라고 칭한다면 말입니다.
탈북자가 어쩌다가 일게이가 되었을까?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일게이라는 말만으로도 눈살을 찌푸리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그때까지 일간베스트 사이트에 방문한 적이 없었기에 처음엔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을 통해 북괴출신이 연재한 글을 읽은 순간 저도 모르는 사이에 글에 빠져들었으며, 어느새 그의 다음 글을 기대하는 독자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는 자신이 목숨 걸고 탈북을 하게 된 과정, 그토록 그리던 자유대한민국에서의 생활, 대한민국에서 다시 보는 자신의 고향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일간베스트게시판에 연재했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었습니다. 그의 글에 나타난 북한은 우리가 잘 알듯이 가난과 폭력으로 점철된 나라였습니다. 게다가 자본의 힘을 알기 시작한 북한 사람들의 모습은 북한 사람들 스스로도 당황할 정도로 씁쓸합니다. 하지만 북한 역시 사람 사는 곳이지요. 그곳에도 사랑이 있고 우정이 있으며 자유에 대한 갈망이 있습니다. 글쓴이의 생생한 묘사와 입담으로 인해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눈앞에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글을 읽었을 때는 한 권의 소설을 읽은 듯 눈시울이 뜨거워지면서 이 책을 꼭 출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은 사람들 중에는 ‘탈북자가 극우세력이 되는 것은 이해가 된다’는 댓글을 단 사람도 있었고 ‘탈북자가 기껏 탈북하고 간 사이트가 일베라는 것이 미안해진다… 지못미’라는 댓글을 단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는 운영진에게 문의해 그의 이메일 주소를 알아내었고 그를 설득해 출판허가를 얻어냈습니다. 물론 북에 계신 저자의 아버지와 지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편집부는 신중을 기했습니다. 저자의 이름은 북한에서 쓰던 이름은 아닙니다. 그의 현재 이름은 개명한 이름입니다. 등장인물들의 이름 역시 가명입니다. 저자와 출판사는 메일로만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혹시나 이 작업이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 되지 않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저는 왜 저자가 소위 ‘일게이’가 되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가 악명(?) 높은 게시판에 글을 올린 이유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글을 읽어주고 북한의 실상에 대해 알아주길 바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의 글이 책의 형태로 더 많은 독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비록 그는 아직 자신의 얼굴을 자유롭게 밝히지 못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자유롭게 여기저기로 퍼져 갈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의 이야기를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가 자유의 땅 대한민국에서 멋진 제2의 인생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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