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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의 희망 만들기

서영교의 희망 만들기

  • 서영교
  • |
  • 맘에드림
  • |
  • 2012-01-06 출간
  • |
  • 280페이지
  • |
  • 준비중
  • |
  • ISBN 9788997206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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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영교의 희망 만들기
“민들레의 기억으로”

중랑천 뚝방 길에
환한 민들레들이 미소 짓기를


서영교는 민들레를 기억한다.

30년 전, 지금은 체육 시설과 휴식 공간이 들어선 중랑천 자리에 뚝방 길이 있었다. 그녀는 그 길을 책가방 메고 3년 동안 걸어 다녔습니다. 방학이 지나 새 학기 무렵 봄 아지랑이가 아득하게 피어오르는 그 길을 걸으면서, “아, 드디어 학교 가는구나!” 하는 생각에 아쉬움과 설렘을 느끼면서.

그 시절, 늦은 저녁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면, 한 시간 거리를 또 다시 걷는 것도 싫었지만, 캄캄하고 어두운 뚝방 길은 무섭기만 했다. 배포 좋은 날은 친구들과 귀신놀이라도 하며 서둘러 잰걸음을 옮겼지만, 어느 날은 그마저도 학교 가기가 무서웠다. 그렇게 걸어서 먼 길을 오가던 어느 날, 친구 한 명이 말했다.

“야, 우리 차 얻어 타고 가면 안 될까”
“어떻게”
“지나가는 차 세워서 가면 되잖아.”
당시만 해도 도로에는 자가용이 거의 없던 시절이었다. 가끔 가다가 드물게 화물을 실은 트럭이나 택시 몇 대가 우리 동네 앞 도로를 오가는 차의 전부였다. 지금이라면 소스라칠 일이지만 그때는 아무 걱정을 하지 않았다. 우리는 차를 얻어 타기로 하고, 저만큼 차가 다가오면 신나게 손을 흔들어 태워 달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었다. 정말로 지나가던 차 트럭 한 대가 선뜻 차를 세워주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뛸 듯이 기뻐했고 “어서 타거라, 태워다주마”라는 기사님 말을 듣자마자 몇 번이고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짐칸에 올라탔다. 이후부터 우리는 하교 후 환경미화 소집 때마다 길가에서 차를 기다렸다. 허탕을 친 날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날이 더 많았다. 심지어 난데없이 택시가 서서 돈 한 푼 안 받고 우리를 학교까지 데려다준 일도 있었다. 어쩌면 ‘공짜’는 아니었던 것도 같다. 차 안에서 학교까지 다다르는 내내 우리는 아저씨들이 심심하시지 않게 온갖 이야기들을 재잘거렸기 때문이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우리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워하시고 동네 소식을 묻곤 하셨다. 내릴 때는 꼭 “공부 열심히 하라”는 말을 하셨다.
그렇게 만난 모든 운전사 분들은 다 내 아버지였다.
- 본문 중에서 -

지금 우리는 대화가 통하지 않으며, 불신이 난무하고, 무관심이라는 또 다른 모습의 병리 현상이 우리를 휩쓸고 있는 힘든 시기를 살고 있다.
서영교의 마음속 민들레가 다시 중랑천 뚝방 길에 물결 칠 그날을 기대해 본다.

목차

서문 한 걸음씩 희망을 그립시다

Part 1 지나온 삶에서 또 다른 길 찾기

좋은 세상을 그려내는 건 우리 모두의 몫이다
강한 신념은 어린 시절의 눈과 가슴에서 자라난다
내면을 밝히는 등불, 고전(古典)을 가까이 하라
어려움을 잘 극복하면 긍정의 힘이라는 방패를 얻는다
리더라면 열 개의 귀로 들어라
중심의 외로움을 견디면 균형 감각을 얻는다

Part 2 우리는 소중한 것을 위해 싸운다

일단 발 딛었으면 전력을 다해 뛰어라
껍데기가 아닌 심장으로 살아라
운명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태도의 문제다
강해지고 싶다면 어머니를 이해하라
헌신은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다
길이 끝난 곳에서 새로운 길이 열린다

Part 3 더 좋은 세상으로 함께 걷기

꿈만 꾸지 말고 발 딛은 곳에서 시작하라
절실함과 열정은 쉽게 전염된다
세상의 절반은 원래 당신 것이었다
고맙습니다, 내 남편 장유식 씨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답 찾기
한 걸음 물러서고 두 걸음 나아가기
고독, 고민, 고생, 3苦를 사랑하라

공저원고 님은 갔지만 보내지 아니 하였습니다
학회원고 양보하는 서독, 믿어주는 동독, 하나 되어 뛰는 통일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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