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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유토피아를 꿈꾼 원시주의 화가 폴 고갱

영원한 유토피아를 꿈꾼 원시주의 화가 폴 고갱

  • 장승용
  • |
  • 이서원
  • |
  • 2017-09-20 출간
  • |
  • 128페이지
  • |
  • 153 X 211 X 8 mm /267g
  • |
  • ISBN 9788997714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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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프랑스 후기인상파 화가인 폴고갱은 상징성과 내면성, 그리고 비(非)자연주의적 경향으로 20세기 회화가 출현하는 데 근원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특이하게도 증권거래소에서 일을 하다가 주식시장이 붕괴되면서 전업화가의 길을 걷게 된다.
산업혁명으로 오염된 문명을 벗어나 남태평양의 타히티섬에서 소박하고 순수한 자연의 예술을 추구한 그는 원주민의 건강한 인간성과 열대의 밝고 강렬한 색채로 그의 예술을 완성시켰다. 이 책은 미술사적 관점 뿐만 아니라 영화와 음악 등 3개 영역에서 작가를 조망한 책으로 많은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 미술에 입문하려는 사람 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일반인에게도 쉽게 읽혀지리라는 기대를 담고 있다.
질곡으로부터 벗어나려 애썼던 작가들의 순탄치 않았던 생애와 예술세계를 통해 오늘날 현대인들이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책속으로 추가]
4) 전업화가로의 길
1873년, 그가 주식중개인으로 일하던 시절 고갱은 틈틈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그가 살았던 브뤼에르 가 15번지 근처에는 인상주의 화가들이 자주 드나들던 카페들이 있었다. 고갱은 갤러리를 방문하면서 신진 화가들의 작품들도 구매하였다. 그는 카미유 피사로와 친구가 되어 매주 일요일에 그의 정원에서 그림을 그렸다. 1877년에 고갱은 생활비가 적게 드는 보지라르로 이사하였고, 여기에서 그는 작업실이 딸린 집을 처음으로 얻게 되었다. 그의 집 근처에 살았던 친한 친구였던 에밀 슈페네커도 이전에 주식 중개인이었고 그도 화가가 되기를 갈망하고 있었다. 고갱은 1881년과 1882년에 열렸던 인상주의 전시회에 자신의 작품들을 출품하였다.
출품작 중 [보지라르의 시판용 채소밭 (The Market Gardens of Vaugirard, 1879)]과 같은 일부 작품은 현재는 높은 평가를 받지만 당시 그의 그림들은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1882년, 주식시장이 붕괴되었고 미술시장이 축소되었다. 인상주의 화가들의 주요 화상인 폴 뒤랑 뤼엘은 특히 큰 영향을 받았고 일정 기간 고갱을 비롯한 화가들의 그림 구매를 중단하였다. 고갱의 수입은 급격히 감소하였고 이후 2년 동안 그는 전업화가를 준비하였다.
이후 두 차례의 여름을 지나는 동안, 고갱은 피사로 그리고 가끔씩 폴 세잔과 함께 그림을 그렸다. 1883년 10월, 고갱은 전업화가를 결심한 후 다음 해 1월에 가족과 루앙으로 이사하였다. 그러나, 그 해 말, 메트는 코펜하겐으로 돌아갔고, 고갱도 그녀가 떠난 직후 코펜하겐으로 갔으나, 그 곳에서의 생활은 어려웠고 그들의 결혼 생활도 악화되었다. 친정의 지원으로 생활하던 메트의 성화로, 고갱은 다음 해 파리로 돌아갔다.

5) 파리와 퐁타방
1885년 6월, 고갱은 여섯 살난 아들인 클로비와 파리로 돌아왔고 다른 아이들은 코펜하겐의 메트와 함께 남았다. 고갱은 파리에서 미술 세계로 다시 들어가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힘들고 가난한 첫 겨울을 보냈다. 클로비는 결국 병이 나서 기숙학교로 갔고, 고갱의 누이인 마리예가 학비를 댔다. 고갱은 1886년 5월에 열린 8회이자 마지막 인상주의 전시회에 19점의 그림과 한 점의 목조 작품을 전시하였다. 이러한 그림 대부분은 루앙 또는 코펜하겐에서 그린 초기 작품들이었고 순환 모티브의 하나가 된 [목욕하는 여인들 (Women Bathing)]을 소개하였다. 이 전시회에서는 파리에서 아방가르드 운동의 리더로 불리던 조르주 쇠라가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고갱은 쇠라의 신인상주의 ‘점묘법’을 거부하였고, 이러한 관점 차이로 피사로와 결별하였다.
고갱은 1886년 여름을 브르타뉴 지방의 퐁타방에 있는 예술가들의 공동시설에서 생활하였다. 당시 고갱은 뛰어난 복싱선수이자 펜싱 선수였고, 그의 그림만큼이나 기이한 외모로도 유명하였다. 이때 만난 새로운 친구들 가운데, 샤를 라발이 있었는데, 그는 다음해 고갱과 함께 파나마와 마르티니크에 동행하였다. 그가 퐁타방을 방문했을 때 그린 [목욕하는 브르타뉴 소년들 (Young Breton Boys Bathing)]은 드가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이러한 스케치들은 후일 파리 작업실에서 다시 물감 작업을 하였는데, 이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작품은 [브르타뉴의 네 여인 (Four Breton Women)]이었다. 인상주의에 실망한 고갱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미술에 매료되었고, 당시 유럽에서 유행이었던 자포니즘에도 매료되었다.

목차

1. 개요 13
2. 생애 14
3. 재미있는 고갱의 이야기 61
4. 고갱의 여인들 65
5. 저자 한마디 69
6. 고갱에 관한 영화 그리고 함께 하면 좋은 음악들 77
7. ‘고갱’과 ‘반 고흐’ 이야기 83
8. 작품 갤러리 95

저자소개

저자 장승용은 음악을 너무나 사랑하셨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여러 분야의 음악을 듣고 공부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이해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다른 문화예술 분야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 중 하나가 미술 분야였고 그렇게 미술을 접하게 되었다.
그러나 저자는 특이하게도 서울대학교에서 자원공학과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Texas A&M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한 석유공학 박사로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다가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에 입사하여 선임연구원으로 활동을 하였다. 그 후 에너지 컨설팅 회사인 ㈜카프나를 설립하여 활동하다가 어릴 적부터 간직해 온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2014년 대학로에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아트 꼴라쥬 JANG”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직접 기획하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도서소개

영원한 유토피아를 꿈꾼 원시주의 화가 “고갱”

이 책은 화가들을 미술의 관점뿐만 아니라 영화와 음악을 포함한 3개 영역에서 조망한 책으로 시리즈 물로 구성되어 있다. 화가 별로 화가의 생애와 일화 그리고 작품의 소개뿐만 아니라 화가를 소재로 한 영화와 음악을 통섭이라는 개념으로 화가에 대하여 잘 알려진 이야기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도 함께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앞서 출판된 제1권인 ‘모딜리아니’와 제 2권인 ‘반 고흐’에 이어 금번 제3권인 ‘고갱’,이 출판되었으며, 이어 제4권인 ‘피카소’와 제5권인 ‘모네’까지 총 5권이 출판될 예정이며, 이후 ‘클림트’, ‘달리’, ‘뭉크’, ‘르누아르’, ‘세잔’, ‘마티스’ 등 다른 화가들의 이야기도 계속해서 시리즈로 집필을 기획 중이다. 다양한 생애와 예술세계를 가졌던 화가들을 이해하면서 이를 통하여 현대인들이 삶의 의미와 목표를 다시금 돌아보고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목표를 다시금 돌아보고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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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유토피아를 꿈꾼 원시주의 화가 폴 고갱(미술과 영화 그리고 음악이 만나다 3)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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